[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가족 간병인은 ‘보이지 않는 제2의 환자’라고 한다. 가족 중 환자가 발생하면, 환자만큼 가족은 함께 힘들어한다. 자신의 건강을 돌볼 겨를 없이 일과 생활이 피폐해져 가는 것이다. 가족 간병인을 위한 돌봄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한국형 돌봄 정책의 보완점을 찾기 위한 ‘가족간병 돌봄정책 심포지엄’이 지난 15일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암과 치매, 정신질환 등으로 투병 중인 환자를 돌보는 가족 간병인이 심리적 부담과 정신적 고통으로 건강을 잃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