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의 어르신들은 ‘약으로 산다’고, 할 만큼 복용하는 약의 개수와 양이 배가 부를 정도로 많다. 병의 가짓수만큼 진료하는 병원도 다르고, 약물 간의 유해성을 검증 받지 못한 채 약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의료돌봄 현장에서 말한다.황정인 민들레의료협동조합의 요양주치의팀장은 방문의료 시 “어르신들은 거동이 어려우니, 요양보호사가 병원에 방문해 대리처방을 받아오고 있다. 복용하는 약을 확인해보니 현재의 건강상태와 맞지 않게 약을 많이 복용하고 있다. 그래서 보호자에게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