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연기? 칼졸업? 무엇이 정답일까[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졸업 유예는 졸업요건을 충족했지만 졸업하지 않고 일정 기간 졸업을 미룰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졸업 연기, 유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NG족(No Graduation)’이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요즘 대학교 4학년들 사이에서는 졸업 유예가 그만큼 흔한 일이다.졸업유예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스펙을 더 쌓기 위해서’, ‘학생 신분으로 학교 프로그램을 더 이용하려고’, ‘졸업 후 바로 취업되지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이대로 가다간 30대 이전에 심장마비나 뇌졸중으로 절명할 수도 있습니다”어느 날 의사로부터 청천벽력과 같은 경고를 받았다. 그때부터 그는 결심했다. 더 이상 ‘늙은 청년’으로 살지 않겠다고.방탄 커피의 창시자, 데이브 아스프리는 그의 신간 ‘슈퍼 휴먼’을 통해 나이 들어도 청년처럼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하지만 그도 처음부터 그렇게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다. 어렸을 때부터 과체중이었으며, 20대가 되자 당뇨병 전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서울옥션에서 진행되는 올해의 마지막 경매가 오는 15일, 17일 개최된다. 출품작 중 천경자의 작품이 주목받고 있다.천경자는 여인상을 주제로 인물을 표현하는 작가로, 1960년대 중반 이후 여성 문인 잡지의 표지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당시 잡지 표지화의 여인상들은 대부분 측면상으로, 사실적이기보다는 단순화된 형상의 여인 형상이었다. 그러한 분위기 속, 그의 독창적인 여인 인물화의 특징이 나타나기 시작한 건 1970년대부터다. 드로잉 형식의 작품이 아닌 채색화 작품으로 여인 인물화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천경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이 책은 퇴사를 권하는 책이 아닙니다. 돈을 모으고 싶다면 돈 관리를 시스템화하세요.“똑소리 나게 저축을 잘 하고, 새는 돈을 막는 가계부의 비결. 특정 어플에 있지 않다. 신간 ‘나는 퇴사하고도 월 100만 원 더 모은다’에서는 가계부 작성 노하우를 알려준다.이 책의 저자는 11년간 LG전자 경영관리실에서 재무 관리하던 노하우를 가정 재무 관리에 적용했다. 새는 돈 막고, 불필요한 지출을 다루다 보니 퇴사 전보다 퇴사 후 저축액이 무려 연 1500만 원이 더
"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걸 좋아해요. 고상한 척하는 건 질색이에요.”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팔순을 넘은 작가가 있다. 올해 86세 할머니 화가의 이름은 ‘로즈 와일리’다. 75세에 데뷔하자마자 영국을 사로잡은 ‘로즈 와일리’의 대규모 개인전이 한국에서 열린다.로즈 와일리는 미대에 다니다 결혼을 한 후 집안일에 전념했다. 그러다 45세가 되던 해 영국 왕립예술 학교에 입학해 다시 작품 활동을 하기 시작한다. 이어 76세에 영국 일간지 ‘가디언’을 통해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여덟 번째로 소개할 우리나라 방방곡곡 먹거리는 충청북도 충주시다.충주는 백두대간의 신선한 공기와 충주호의 맑은 물을 바탕으로 토종 가축, 민물 자원이 풍부하다. 계절에 따라 고추‧마늘‧버섯‧인삼‧사과‧배 등 온갖 종류의 농산물이 생산되며, 바다에 면해 있진 않지만 민물고기 등이 서식하여 이를 바탕으로 한 향토음식이 많다.그럼 충주를 대표하는 향토음식을 살펴보자.#향토음식_꿩요리평범한 비빔밥이 아니다! 꿩산채비빔밥꿩산채비빔밥은 충주를 대표하는 꿩고기와 산에서 생산된 다양한 산채를 넣어 만든 건강식 비빔밥이다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25일~27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관광혁신서밋에서 ‘2020 관광혁신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2일 발표했다.수상작은 ‘범 내려온다’의 주인공 팝 밴드 ‘이날치’와 현대무용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와 협력하여 만든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영상이다. ‘한국의 리듬을 느끼세요(Feel the Rhythm of Korea)’가 해외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지난 7월 30일 한국관광공사 유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세상이 변하고 있다. 과거에 사람들은 61세 생일이 되면 환갑잔치를 열었다. 장수했다는 뜻에서다. 하지만 오늘날의 60세는 참 젊기에 특별히 환갑 잔치를 벌이지도 않는 추세다. 그만큼 요즘 같은 100세 시대에 60세란 창창하고 젊은 나이임을 뜻한다. 이에 60세를 기점으로 직장에서 은퇴한 다음, 제2의 인생을 꾸려가는 사람들이 빠른 속도로 나타나고 있다.‘불타는 청춘’, ‘사랑의 재개발’ 등 시니어가 주인공인 예능 프로그램에 많은 이들이 열광하는 시대다. 유튜버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베이비 붐 세대. 전쟁 후 베이비 붐의 사회적 경향에서 태어난 세대다. 우리나라는 특히 1955년~1963년에 태어난 세대를 통틀어 말한다.오팔 세대라고도 말하는 이 베이비 붐 세대는 누구보다 활기찬 인생의 제2 전성기를 살아가는 신중년이다. 또한 58세대를 OPAL 세대라고도 하는데, 이는 ‘Old People with Active Life’의 줄임말이다. 그 세대 중심에 서 있는 사람이 있다. 인생 2막에 대해서 누구보다 진심이며 공감할 수 있는 사람. 그래서 ‘베이비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일곱 번째로 소개할 지역은 깨끗해서 살고 싶고, 아름다워서 머물고 싶은 곳. 바로 전라북도 무주군이다. 반딧불이와 태권도원으로 유명한 무주의 지역 특산물은 무엇이 있을까?해발 1,100m에서 직접 채취한 고로쇠 수액신선하고 좋은 고로쇠 채취를 위해 높고 깊은 곳까지 올라간다. 깊은 산중이지만 계곡물이 마르지 않고 흐르며, 자연 그대로 자생한 고로쇠나무를 찾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또한, 친환경 고로쇠 배관을 사용하여 인체에 무독, 무취하다. 채취한 고로쇠 수액은 비가열 자외선 살균 처리 시스템을 통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나도 손님이 줄 서는 식당의 주인이 될 수 있을까?백만 그릇을 팔아 본 현직 식당 사장이 털어놓은 장사 비결, ‘식당을 한다는 것’ 신간이 출간됐다. 어떻게 해야 손님이 줄을 서는 식당이 될 수 있는지 직접 겪으며 깨달은 방법들이 책을 통해 아낌없이 공개됐다.13년 차 현직 요식업자인 저자는 외식업‧영업‧창업과 관련한 컨설팅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백만 그릇 넘게 판매했으며, 배달 프랜차이즈 사업도 첫해에 10억을 훌쩍 넘겼다.백만 그릇이 그냥 얻어진 게 결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공감은 동정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느끼는 것이다. 공감은 충고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최대한 이해하는 것이다.이 책은 저자인 하버드 의대 임상심리학 교수이자 평생 공감에 대해 연구한 P. 시아라미콜리 박사의 인간적 성찰이 가득 담겨 있다. 이야기는 박사의 동생 데이비드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된다. 젊은 시절 심리학을 공부한 저자는 타인의 마음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동생이 마약과 범죄로 수배되어 암스테르담으로 도망쳤을 때, 그 마음을 이해하고 있으니 삶의 올바른 방향을 찾아
“원래 중년은 꿈꿔온 목적지여야 하니까. 열심히 공부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인생의 약속에 대한 대가니까.”[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중년, 원래의 계획대로라면 우리는 이미 원했던 곳에 도착했어야 한다. 수도권 30평대 아파트, 환상적인 해외 휴가 여행, 사랑이 넘치는 가족, 그리고 조직에서 인정받는 경영인으로의 위치 등을 누려야 마땅하다.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깨닫는다. 목적지에 도착한 것 같은데, 꿈은 꿈이고 현실은 현실이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중년은 온갖 상처와 변화로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방방곡곡 우리나라 먹거리 여섯 번째 지역. 경상남도 통영시다.통영시는 해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한 지역이다. 오늘만큼은 해산물에 가려졌던 통영시만의 지역 특산품을 소개해보려 한다. 통영에서 맛볼 수 있는 4가지의 특산품을 살펴보자.추억의 맛, 고구마 빼떼기죽빼떼기는 대표적인 3대 통영 먹거리 중 하나로 생고구마나 삶은 고구마를 얇게 썰어 볕에 말려 수분이 증발하게 만들면 얇게 썰어 놓은 고구마가 비틀어지는데, 이 모습을 경상도 지역에서 빼떼기라고 한다.통영 지방 욕지도 고구마만 사용하여 고구마 빼떼기에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2010년 '인목왕후 어필 칠언시'(보물 제1627호) 이후 왕후 글씨가 두 번째로 보물로 지정된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정조의 왕비 효의왕후 김 씨의 한글 글씨인 「만석군전‧곽자의전」을 비롯해 조선 시대 대형불화(괘불), 사찰 목판 등 5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효의왕후 어필 및 함-만석군전‧곽자의전」은 정조(재위 1776~1800)의 비 효의왕후 김씨(1753~1821)가 조카 김종선(1766~1810)에게 『한서』의 ‘만석군석분’과 『신당서』의 &lsquo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한국인들의 주 직장 근로 기간이 20대 중후반부터 50대 중후반까지가 일반적인 점을 감안하면, 30년 일하고 30여 년의 노후기간을 보내야 한다. 과연 우리는 충분한 은퇴준비를 하고 있는 것일까?중산층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은퇴 후 7할이 중산층을 유지할 자신이 없다고 한다. 물론 이는 노후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불안함이다. 은퇴의 삶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하지만, 노후준비에 늦은 시점은 없다. 또 늦었다고 포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야말로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영화 ‘이웃사촌’이 지난 11월 11일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 이후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올 연말 선물 같은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영화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특히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과 제작진이 또 함께 만든 작품으로, 업그레이드된 감동 코미디를 선보인다.시사회에는 이환경 감독과 배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연극 ‘신의 아그네스’는 수녀원에서 발생한 영아살해 사건에 대해 풀어냈다.세 명의 배우로 치밀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연극 ‘신의 아그네스’의 이번 캐스팅은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배우 박해미, 이수미, 이지혜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소름 끼치는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결말을 포함하지 않은 명장면 위주로 모아봤다.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연극 ‘신의 아그네스’는 수녀원에서 발생한 영아살해 사건에 대해 풀어냈다. 순수함 속에 광적인 모습이 내재된 수녀 ‘아그네스’와 그런 그녀를 신 가까이에서 보살피려는 ‘원장 수녀’ 그리고 진실을 밝혀 아그네스를 구하려는 정신과 의사 ‘닥터 리빙스턴’.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이 세 명의 등장인물 사이에 벌어지는 기적과 소통, 그리고 치유에 관한 이야기다. 세 명의 배우로 치밀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연극 ‘신의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다섯 번째 지역은 바로 전라북도 완주군이다.완주군은 지난 11월 3일 2020 로컬푸드 지수 결과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맑고 깨끗한 완주를 대표하는 으뜸 특산품은 곶감, 생각, 딸기, 대추, 양파, 마늘, 수박, 배 그리고 토마토가 있다. 총 9개의 특산품 중 4개를 살펴보자.입안에서 살살 녹는 완주 곶감곶감은 껍질을 벗겨 말린 감이다. 완주군 경천, 동상, 운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곶감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청정 자연에서 자란 감나무에서 수확한 감을 정성스럽게 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