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4월 6일 정부가 소득 하위 70%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을 확대해 전 국민에게 지급하자고 밝혔다.앞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도 전 국민에게 5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집행돼야 한다"며 "단 한 명의 국민도 예외없이 모두에게 지급되는 게 그 취지를 더 잘 살릴 수 있는 길"이라고 밝혔다.강 수석대변인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국민을 소득이나 자산으로 구분해서는 안 된다"면서 "국가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환자수는 75만 488명으로 추정되며, 치매유병율은 10.16%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중앙치매센터는 4월 3일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9 보고서를 발간했다. 중앙치매센터는 2016년부터 매년 매와 관련한 각종 통계자료에 높아지는 정책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보고서를 발간 중이다.이번 보고서는 2018년 말 기준으로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서 수신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물이다. 분석단위는 전국, 1
최근 우리 삶에 코로나 19가 극단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동성로에서부터, KTX 열차, 국내선 비행기까지 사람이 거의 없다. 하루종일 거리는 텅 비어 있고, 직격탄을 맞은 지역경제로 소리 없는 아우성이다. 하루 일상은 모든 게 멈춤, 그 자체이다. 마치 보이지 않는 전쟁을 겪는 것 같다.어쩌다 길에서 마주 오는 사람은 상대편 쪽 사람을 피해서 가는 상황도 비일비재하다. 공공장소에서는 재채기 한 번에 주변이 고요하다. 사람이 사람을 경계하고 멀리 해야 하다니...이게 사람 사는 세상인가 싶다. 코로나 1
광주에서 치료받은 코로나19 대구 확진자들 뒷이야기코로나 확진을 받은 엄마와 딸.엄마는 그날 병원에서 그저 눈물만이 흘렀다.[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아이와 단 둘이서 광주 빛고을전남대병원에 도착해 느낀 막막함과 두려움에 화장실에서 펑펑 울었습니다.하지만 다음날 의료진들이 ‘잘 잤느냐’ ‘불편한 것은 없냐’ ‘필요한 것 없냐’며 세세하게 신경 써 주셔서 이내 제 막막함과 두려움이 무색해졌습니다”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빛고을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부산 대동병원이 노인의료나눔재단과 ‘2020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보건복지부와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노인복지법을 근거로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해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해 일상생활에서 고통을 느끼나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것이다.지원대상은 만 60세 이상,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인정기준에 준하는 질환을 진단받은 의료급여 1·2종, 국민기초생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2019년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만족이상 96%로 참여자들이 “치유농장에 오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없어진다.”고 말했을 정도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연령대별 스트레스와 건강한 삶을 위한 ‘치유농업’이 효과적인 치유활동으로 나타나고 있다. 치유농업은 농업ㆍ농촌 자원이나 이를 이용해 신체, 정서, 심리, 인지, 사회 등의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을 말한다.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장’에서 텃밭(원예)활동을 기본으로 하는 치유농업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4월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영세 소상공인들은 은행에서 1.5% 초저금리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금융위원회는 3월31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12조원 규모의 초저금리 금융지원 패키지의 일환으로, 시중은행을 통해 3조5000억원 규모의 초저금리 대출상품을 4월 1일 출시한다.지원대상은 연매출 5억원 이하 고신용 영세 소상공인이다. 고신용 기준은 신용등급 1~3등급 수준에 상응하는 은행별 내부 신용등급이다. 연 1.5% 고정금리로 최대 1년간 30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다만 소상공인 정책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IT업체의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협업으로 첨단 ‘실버 헬스케어’ 시스템이 구축된다.주요 협력 내용은 요양 시설처럼 노인 대상의 시설에서 필요한 기기들을 IoT(사물인터넷)기술을 활용해 손쉽게 제어하고 관리하는 ‘실버 헬스케어’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LG유플러스는 IoT 솔루션 전문업체인 세이프티랩, 헬스케어 기기 전문업체인 다우코리아와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 활용한 헬스케어 시범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3사는 실버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최근 패스트푸드점, 무인주차장 등 일상생활 곳곳에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노년층의 키오스크 조작에 대한 어려움과 불편함으로 디지털 소외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서울 양천구는 어르신들이 무인 주문 키오스크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연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어르신 맞춤형 키오스크 도우미' 개발에 착수한다.키오스크는 터치스크린 방식을 적용해 정보를 얻거나 구매·발권·등록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장치다.교육용 키오스크 내용은 ▲음식주문(패스트푸드점,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광주시는 조기은퇴나 퇴직으로 생애전환기를 맞은 장년층들의 재취업과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원대상은 45~64세 장년층으로 광주시 전체 인구의 31%를 차지한다. 이들은 높은 교육수준과 숙련된 사회·경제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일자리나 사회참여 등에 대한 욕구가 많지만 청년·노인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정책이 부족한 실정이다.광주시는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정책을 통해 ▲일자리·사회참여 지원 ▲수요자 맞춤형 교육&midd
‘서울시 복지포털’ 신청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 공적마스크 동일방식 요일별 신청어르신‧장애인 등엔 ‘찾아가는 접수’, 현장접수는 동주민센터서 4.16.… 창구 분산해 접촉↓선착순 아닌 소득기준… ‘선 지급 후 검증’ 원칙 소득 확인되면 대상자 모두에게 지급서울사랑상품권‧선불카드 중 선택, 6월 말까지 사용… 직접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
우체부 집배원 1년에 지구 4,000바퀴!“아저씨 아저씨 우체부 아저씨큰 가방 메고서 어디 가세요큰 가방 속에는 편지 들었죠."어린 시절 교실 풍금에 맞추어 불러 봤던 동요이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전국 방방곡곡 누비던 집배원 아저씨의 손길이 점점 뜸해지고 있다. 자전거와 도보로 반가운 소식을 전하던 집배원의 모습이, 이젠 오토바이와 택배차로 이동수단이 바뀐 모습이다.우체국의 시작은 1884년 개화기 홍영식의 노력으로 1884년 우정총국이 설치되어 우편업무를 시작하였다. 하지만 20일 만에 갑신정변으로 업무가 중단되
한국효요양병원은 6호선 역촌역에서 도보로 약 10분(응암역 약 15분)거리에 있으며, 8층 건물의 6~8층에 있다. 상담내용은 일반병원과 요양병원, 요양원의 활용방법, 행위 별 수가와 포괄수가 요금체계, 각각의 장단점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준 뒤, 환자의 상태 등에 대해 설문지를 작성했다. 환자나 보호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어 마음 편하게 상담할 수 있었다.최근 요양병원의 이용 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워 졌다. 우선 적용대상이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 뇌관련 재활이 필요한 경우(수술 후 2년 이내), 골절이나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학교급식 중단으로 식재료 납품을 못해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구매 운동에 도시민들의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전남 나주시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판로가 막힌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농산물 꾸러미' 사주기 운동에 '도농상생' 공공급식 협력 도시인 서울시 금천구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왔다.농산물 꾸러미 판매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금천구 어린이집에 급식용 식재료를 납품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4월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전시․교육 시설의 휴관을 아쉬워하는 국민들과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국민을 위해 사이버 공간을 활짝 열었다.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2월 26일부터 잠정 휴관에 들어갔지만, 전시·교육관련 문의가 꾸준히 있어 사이버 공간을 활용하도록 안내중이며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국립생태원은 가정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태지식을 즐길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다양한 생태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재난긴급생활비 30만~50만원 지급하고, 경기도는 재난 지원금으로 도민 모두에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잇달라 지방자치단체의 현금지원 방안이 나오는 가운데, 다음주 정부의 재난기본소득 현금지원 방안 여부가 결정 날 듯하다.정부가 주 단위 대책을 발표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보다 효과적인 생계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전기료 납부 유예, 고용유지지원금 대폭 확대 등 문 대통령의 주문에 따라 담당 부처에서는 정책 시행을 위한 실무 작업에 나섰다. 여권과 지방자치단체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의 기세가 생각보다 세다. 바이러스 확산과 혐오로 번진 불길이 꺼질 줄 모르고 타오르고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무기한 전쟁,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사투는 인류와 인연이 깊다. 이런 바이러스 전염병의 팬데믹(pandemic)현상은 앞으로도 인류가 맞서야 할 가장 큰 장벽으로 인식된다.전염병을 '전쟁'으로 비유하며, 현재만이 아닌 앞으로도 꾸준히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전 세계가 전투를 벌이고 있다. 어찌 보면, 박테리아, 바이러스, 세균 등은 자연의 질서를 무분별하게 파괴한 인류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헌혈이 급감하고 있다. 이에 군인들이 혈액 부족 해소를 위한 단체 릴레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1월부터 두 달간 군 장병 6만 여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는 전체 단체 헌혈 실적 11만5041명 중 54.6%에 해당한다.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소속 간호사 A씨는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3월 18일과 19일 포항 해병부대에서 단체 채혈 업무를 했고, 해병부대는 A씨와 접촉한 장병 등 149명을 검사했다. 3월 23일 오후 2시 기준 149명 중 148명이 음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재난긴급생활비 30만~50만원 지급한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위소득 이하 시민들에게 재난긴급생활비를 지급한다.박 시장은 3월 25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재난긴급생활비를 먼저 지급한 뒤 검증하고, 부정수급이 있을 시 환수조치 하겠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재난긴급생활비는 지역화폐의 일종으로 서울에서만 사용해야 한다"며 "신청은 30일부터 5월8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했다.박 시장은 재난긴급생활비 지급방식에 대해 "현금이나 다름이 없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에 특히 독거노인들은 외출이 어려운 가운데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런 돌봄 서비스 대상인 독거 어르신의 심리적 방역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서울 성동구는 돌봄서비스 대상 독거어르신 786명에게 ‘집에서 기를 수 있는 콩나물 기르기 키트’를 제공한다.콩나물 기르기 키트는 매일 3~4회 씩 물을 주며 관심을 주어 키우게 되면 일주일 뒤에 수확해 요리도 해먹을 수 있어 든든한 영양보충도 할 수 있다. 어르신들에게 매일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