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거주하는 A씨는 영월 서울농장에서 머물렀다. A씨는 새벽에 일어나 은하수를 보기 위해 ‘별마로 천문대’를 찾았다. 새벽하늘을 가득 수놓은 은하수를 보면서 A씨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에 젖었다. 한동안 멍하니 별 흐름을 지켜봤다. 일을 하면서도 마음의 풍요가 채워지는 시간이었다.[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에서 업무를 한다. 팬데믹 이후, 원격 근무가 가능해진 업무 환경 덕분이다. 서울시는 농촌으로 떠나 업무와 휴식을 함께 하는 ‘서울농장 농촌힐링 워케이션’(이하 서울농장 워케이션) 참가자 30명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부산시는 ‘의료 버스’에서 무료로 편하게 이용 가능한 건강관리서비스를 마련했다. 내가 사는 동네에서 의료 버스를 이용해, 더 많은 의료 취약계층이 일상 속에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의료버스 이용 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보건의료 취약계층’이다. 복지관 등의 지역거점 시설 이용 고령자, 시장상인, 산복도로 거주 주민, 쪽방촌 거주자와 이동노동자 등이 포함된다.의료버스는 이동형 초음파, 엑스레이(X-ray) 등 전문 검사장비를 갖추어 운행된다. 버스에 타고 있는 전문 의료진이 직접 건강검진과 만
노인이 돌봄의 대상이라는 관점에서, 돌봄을 줄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하는 선배시민운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돌봄리빙랩네트워크 포럼에서는 노인‧ 환자‧가족의 돌봄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 돌봄시스템과 연계하는 “시민, 돌봄의 주체로 성장하다”란 주제로 포럼을 마련했다.포럼의 주요 내용을 발췌 정리하여 연재한다.연재순서 ① 시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다 ② 선배시민, 공동체를 돌보다 ③ 선배시민 ‘건강지킴’이 통합돌봄 선봉에 서다 ④ 환자와 가족, 돌봄의 주체가 되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선배시민이 지역사회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시니어 봉사단이 캄보디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따뜻한 교육의 손길을 건넸다. 교육 경력자로 구성된 시니어 봉사단은 캄보디아 초등학교 2곳에서 4박 6일간 참교육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 이번 해외 봉사에는 은퇴 초등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산하 시니어 봉사단원 1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문성을 살려 봉사활동 내용과 교구 준비 등 전 과정을 기획했다.국·영·수 중심의 교육으로 체험활동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특히 과학 키트 만들기, 창의 교실, 한글 에코백 만들기,
노인이 돌봄의 대상이라는 관점에서, 돌봄을 줄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하는 선배시민운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돌봄리빙랩네트워크 포럼에서는 노인‧ 환자‧가족의 돌봄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 돌봄시스템과 연계하는 “시민, 돌봄의 주체로 성장하다”란 주제로 포럼을 마련했다.포럼의 주요 내용을 발췌 정리하여 연재한다.연재순서 ① 시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다 ② 선배시민, 공동체를 돌보다 선배시민 ‘건강지킴’이 통합돌봄 선봉에 서다 ④ 환자와 가족, 돌봄의 주체가 되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선배시민이란 ‘지혜와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사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면, 문득 손주들과 나들이를 가고 싶어진다. 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서울 시내 속 다양한 역사 유적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가족과 함께하는 서울역사나들이’(이하 서울역사나들이)는 10월 둘째 주부터 매주 토요일에 2시간 무료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회차당 40가족을 선정하며 회차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인의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가족팀이 많을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나들이 주제는 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역혁신의 글로컬화를 위해 향토지식재산을 지역공동자원으로 발전시키고 과학기술·디지털·문화콘텐츠 활동과 융합하는 새로운 지역혁신 전략이 제시됐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지난 9월 14일 울산광역시의회에서 “글로컬 전략으로서 향토지식재산의 새로운 혁신활동과 과제”란 주제로 ‘제3회 향토지식재산과 지역혁신 포럼’을 마련했다.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울산리빙랩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글로컬혁신을 위한 향토지식재산의 지역공동자원화와 고도화 전략을 논의했다.국가지식재산위원회 백만기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시니어의 구매력 향상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 이후 시니어가 여가 문화생활에 많은 지출을 보인다. 또한 맞벌이 자녀를 대신해 조부모가 손주 양육에 많은 지출을 보였다.BC카드 데이터사업본부가 최근 5년간 시니어 고객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시니어의 고객 수와 결제액 비중이 빠르게 증가했다. 고객 수는 기존 고객의 나이가 증가한 원인도 있지만, 결제액은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시니어 여행 월 5만원 지출시니어 고객의 결제액 증가율 상위 업종은 ‘여행’ 분야였다. 통계청의
노인이 돌봄의 대상이라는 관점에서, 돌봄을 줄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하는 선배시민운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돌봄리빙랩네트워크 포럼에서는 노인‧ 환자‧가족의 돌봄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 돌봄시스템과 연계하는 “시민, 돌봄의 주체로 성장하다”란 주제로 포럼을 마련했다.포럼의 주요 내용을 발췌 정리하여 연재한다.연재순서 ① 시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다 ② 선배시민, 공동체를 돌보다 선배시민 ‘건강지킴’이 통합돌봄 선봉에 서다 ④ 환자와 가족, 돌봄의 주체가 되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전라북도 내에 여러
가끔은 건담이 되어버리는 길동이길동이는 어머니와 살고 있는 발달장애인입니다. 현재 독립연대에서 복지일자리로 일하고 있는데 가장 좋아하는 취미는 건담 프라모델을 조립하는 것입니다. 하루 종일 아주 조그마한 조각들을 맞추어 가면서 건담을 만들어 가는데, 그 집념과 집중은 대단합니다.문제는 이분이 건담을 조립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가끔은 아예 자기가 건담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건담이 되어 지구를 지키고 있다는 상상에 빠지는 것입니다. 사무실에서 잔심부름을 하다가(신분이 복지일자리이니) 시간이 나면 구석에서 혼자서 "나쁜 놈아 비켜
노원구 거주 독거노인 김모씨(70세)는 뇌경색 편마비 환자로 당뇨와 우울감이 심했다. 이에 동네의원 의사는 보건소 건강동행팀으로 김 씨를 의뢰했고, 보건소 팀은 2개월간 김 씨에 건강관리 통합 서비스를 진행했다. 서비스를 마친 후, 건강동행팀은 결과를 동네의원으로 다시 회신해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받도록 조치했다.[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고령자가 자신의 생활 공간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동네의원 치료와 보건소의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동네의원 치료와 보건소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돌봄종사자와 돌봄시설 기관장이 좋은 돌봄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서울시복지재단은 9월 12일 서울형 좋은 돌봄 인증시설의 품질향상을 위해 최근 2년간 진행한 인권자문 대상 시설 종사자들과 함께 자문 결과를 공유하고 인권 기반 좋은 돌봄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인권 워크숍’을 마련했다.이번 인권 워크숍은 ‘좋은 돌봄 문화조성을 위한 어르신과 종사자가 함께 행복할 권리’라는 주제로 서울시복지재단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22년~’23년 인권 자문을 진행한 좋은 돌봄 인증시설 중 약 25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시민과 기업이 함께 ‘사회공헌 패러다임’을 공유하는, 한일 기업사회혁신사례를 발표하는 포럼이 마련됐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한국에자이, 한국리빙랩네트워크, 협동조합소이랩과 함께 지난 9월 12일, 서울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임팩트 창출을 위한 기업사회혁신: 한·일 사례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제453회 STEPI 과학기술정책포럼’을 열었다.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의 개회사와 고홍병 ㈜한국에자이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사회문제 해결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을 지향하는 ‘기업사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올해 6~7인 가족 기준 차례상 차림 비용은 전통시장 평균 237,381원, 대형마트 평균 280,581원으로 전년 대비 전통시장(243,273원)은 2.4% 하락, 대형마트(307,430원)은 8.7% 하락했다.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5% 저렴하고, 가락시장에 위치한 가락몰 차례상 차림 비용은 215,600원으로 대형마트에 비해 23% 저렴하다. 가격 상승 품목은 과일류(사과, 배), 채소류(배추), 수산물(오징어, 부세조기), 쌀이고, 가격 하락 품목은 채소류(애호박, 시금치, 무, 대파), 나물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인구의 증가에 따른 고령친화제품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노인요양시설에서 사용하는 의료용 침대 낙상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2022년 고령자 위해정보 동향 분석’(2023.8.)에 따르면, 2019년∼2022년까지 주택 외 장소에서 발생한 65세 이상 고령자 안전사고 다발 상위 5개 품목은‘일반자전거’,‘에스컬레이터’,‘목욕탕’,‘의료용 침대’,‘사다리’ 등이 있었으며, 그 중 ‘의료용 침대’ 관련 안전사고가 3년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의료용 침대 안전사고 매년 증가,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주시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급액을 각각 1만 1,423원, 1만 2,760원으로 결정, 고시했다. 이는 월 급여(209시간)로 환산 시 제주도는 238만 7,407원, 광주시는 266만 6,840원에 해당한다.생활임금이란 주로 공공부문 일자리에 적용되는 임금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생활임금 대상을 ‘제주도 생활임금 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로 정해 놓고 있다. 그 대상은 공공부문, 출자, 출연기간, 민간위탁, 공공근로, 국비 지원 근로자, 민간 부분 공공발주 공사, 용역 및 하도급 근로자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양배추 한 통과 양파 한 망을 집어 들면 바로 만 원이 넘는다. 고물가 시대에 다가올 추석 상차림이 부담이다. 오늘부터 9월 28일까지 안국역 1번 출구로 장바구니를 들고 가보자. 서울시가 주최하는 ‘상생 상회’가 열린다. 제수용품 등 최대 45%까지 싸게 살 수 있다.서울시가 추석을 맞아 전국 우수 농수특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한가위상품특별전’을 개최한다. 알뜰하게 추석 준비도 할 수 있고,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함으로써 지역과의 상생과 고양지킴이로서의 의미가 있다고 담당자는 말한다.강원권, 충청권, 호남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기대수명은 늘어나고, 출산율은 해마다 급감하고 있다. 지자체들이 연이어 조례 개정을 통해 청년 연령대를 높이고 있다. 개정 조례가 시행되면 40대도 청년으로, 청년들이 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6일 여수시는 청년 기본조례상의 청년 나이를 기존 19~39세에서 18~45세로 확대했다. 여수시는 조례 개정 이유를 최근 청년의 연령 범위 상향 추세와 청년의 지역 이탈 방지 및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것으로 들었다.올 2월에 목포시가 청년 연령 상한을 39세에서 45세로 상향한 바 있다
[이모작뉴스 이상수기자] 양재천길, 합정, 장충단길, 선유로운, 오류버들, 용마루, 경춘선숲길. 이곳에서 9월과 11월 사이에 가을을 즐길 수 있는 골목행사가 열린다. 서울의 대표적인 ‘로컬브랜드상권’인 이곳에서는 푸드 페스티벌, 불(不)멍캠핑, 레트로 팝업스토어,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선유로운’ 골목 상권에서는 9월 8일(금)~9일(토), 11시~19시 사이에 「2023 선유로운 축제 ‘선유로운데이’」를 진행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곳은 주로 9호선 선유도역 2, 6번출구 주변이다. 행사는 선유홍보존, 선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40년 만에 서울 한복판에 있었던 비밀지하공간이 공개된다. 서울광장 아래 1천여평(3,183㎡)의 지하공간이 발견되었는데, 만들어진 시기와 용도가 아직 미스터리다. 서울시는 9월 한 달여간 시민탐험대를 모집하여 공개하고, 공간 활용에 대한 공모전을 열어 당선자들에게 총 2,1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지하공간은 폭 9.5m, 높이 4.5m, 총길이 335m에 달한다. 비밀공간은 전국 최초로 조성된 서울광장 밑 지하상가 아래와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위쪽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시는 숨겨진 공간의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