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내년 노인일자리 예산이 총 1조5천400억원으로, 정부안보다 922억원 증액했고, 올해 예산 대비 978억원 늘어났다.당초 정부안은 노인 공공형 일자리가 올해 60만8천개에서 54만7천개로 줄어들 예정이었다. 경로당 냉·난방비는 월 1만5천원(2개월), 난방비는 월 5만원(5개월) 단가 인상 등을 고려해, 노인단체 지원에 작년보다 52억원 늘어난 795억원이 편성됐다. 정부는 520억원의 예산으로 봉안당, 추모공원, 자연장지 등 장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당초 정부는 내년 공공형 노인일자리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일본은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고령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정년 연령을 늘려왔다. 지난 18일 NHK 보도에 따르면 65세 이상으로 바꾼 일본의 기업이 전체의 24.5%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일본은 65세까지 고용하는 것이 의무화돼 있다. 노동자가 계속 취업을 희망할 경우, 일본 기업들은 계속 고용하거나, 정년을 연장하고 있다.일본 후생노동성이 30명 이상 고용한 기업 3757개 사를 조사한 결과, 65세 정년 기업이 21.1%이고, 66살 이상 정년 기업이 3.5%로 나타났다. 24.5%가 정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은행 영업점이 점차 줄어들면서 디지털 소외계층인 시니어들은 오프라인 은행을 찾아 금융거래하기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은행지점에 방문을 해도 ATM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는 길게 줄지어진 창구에 한참을 기다려서 거래해야 한다.이에 은행권에서도 디지털기기에 취약한 시니어들을 위한 은행지점과 디지털교육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효심영업점’,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우리은행은 12월 19일 성북구 돈암동에 안락한 대기석과 낮은 카운터를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정부의 세대‧연령별 지원정책에서 4050세대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다. 4050세대는 일명 ‘낀세대’로서 자녀를 키우면서 동시에 부모를 부양하는 부담을 짊어진 세대이다. 하지만, 급변하는 직업 환경 속에서 조기 퇴직 등 고용불안에 처해있다. 기대수명은 길어지는데 이에 비해 경제활동 수명은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이에 서울시는 2022년부터 26년까지 5년간 4600억 원을 투입해 4050세대 지원정책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4050세대는 서울시 인구의 38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친화산업 네트워킹(New Aging Platform)이 올해 3년만에 대면으로 서울 GS타워에서 실시됐다. 코로나 기간 동안에는 가상현실 메타버스 공간에서 비대면으로 이뤄졌다.1000만 노인시대를 맞아 새로운 고령화시대를 만들기 위해 고령친화산업 네트워킹은 경희대학교가 주관하며, 고령친화산업과 민간기업·공공기관·연구기관의 참여로 성사됐다.한국의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전국의 시군구 10곳 중 4곳이 지난해에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지금의 추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AI가 정보통신분야, 자동차,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 실생활에 밀접한 분야에서 활용되어, AI 실체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성과 이용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사회 다양한 분야의 문제해결을 위한 혁신과제를 수행하는데 AI의 역할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과기정책연)은 12월 14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들의 AI’: Civic AI“라는 주제로 제27차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을 온·
침대에서 떨어졌는데 움직이지 못해요.숨이 차서 힘들어요.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있어요.[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올해 자택에서 응급상황에서 구조 요청한 어르신들이 ‘고령자 스마트 안심서비스’를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응급처치를 받았다.‘고령자 스마트 안심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가정에 인공지능 음성인식 안심단말기를 무료로 설치·보급해 응급상황을 지원하는 서비스다.이 서비스는 주로 독거노인 응급구호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활동한다.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
시장 등이 무연고 시신 등을 처리하는 경우 장례의식 등 최소한의 존엄이 보장되도록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장례비용 등을 지원할 수 있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화. 1인가구. 고독사.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해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개정된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무연고 사망에 대한 지원 법률이 있지만, 지자체의 준비는 아직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공영장례’의 활성화와 무연고 사망자의 추모예식을 치르지 못하는 지자체를 지원하기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역 인구위기 대응과 지역상생을 위한 토크쇼가 ‘농촌에서 누리는 행복한 일터, 삶터, 쉼터’, ‘사람이 모이는 어촌마을’에 이어 ‘지역 상생모델, 지역에 길을 묻다’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광주광역시의 공동 주최로 지난 11월 8일 광주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열렸다.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은 “수도권과 지방의 공간적 불평등이 지방소멸, 삶의 질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인구위기 해법은 지역간 공간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어느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시니어와 청년이 함께 운영하는 카페가 있어 눈길을 끈다. 청년이 빵과 커피를 만들고, 시니어는 계산과 서빙을 담당한다. 갓 나온 빵의 고소함과 친절한 시니어들의 잰걸음이 활기를 띈다. 이곳은 부산 사상공단 인근 모라동에 자리 잡은 이다.동백베이커리에는 만 60세 이상 시니어 17명이 4조 3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가게를 찾은 손님들에게 빵을 담을 접시와 집게를 나눠주고, 빵에 대해 설명해주고, 카운터에서 주문을 받고 계산하는 일, 그리고 청년과 함께 커피를 만드는 일, 바로 이곳 시니어들이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역 인구위기 대응과 지역상생을 위한 토크쇼가 지난 시간 충청북도, 진천군, 괴산군과 함께 ‘농촌에서 누리는 행복한 일터, 삶터, 쉼터’포럼에 이어, 이 지난 10월 26일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열렸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신안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강원도를 시작으로 지역을 순회하여 개최되고 있다.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은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매력 있는 지역 만들기를 위한 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코로나 19가 재유행하면서 확진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3만명을 넘어서고 94%는 60살 이상 고령층이다.백신 접종률이 현저히 줄어들자,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의 유일한 수단인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고 먹는 치료제의 빠르고 광범위한 처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41명 늘어 누적 3만31명이 됐다.전체 사망자의 93.64%인 2만8122명이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80세 이상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인구구조 변화대응 및 지역상생을 위한 인구정책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연구를 발주했으며, 그 연구 일환으로 지역 순회 포럼을 열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충청북도, 진천군, 괴산군과 함께 ‘농촌에서 누리는 행복한 일터, 삶터, 쉼터’를 주제로 인구정책 포럼을 지난 10월2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었다.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은 “지역상생에 기초한 인구정책은 저출산, 고령화 정책의 핵심 전략 중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 종로구의 사직동은 조선시대 토지의 신 ‘사(社)’와 곡식의 신 ‘직(稷)’을 모신 제단인 사직단에서 유래했다. 사직동은 서촌일대 마을과 경희궁, 경희궁, 돈의문박물관마을, 황학정을 담고 있다. 그래서 사직동은 조선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골목마다 사람 사는 이야기를 품고 있다.오랜 골목답게 어르신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 그래서 사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홀몸어르신 행복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걷는 것만으로도 치매·암 위험 감소시키고, 국민이 건강해지려면 걸어야 하고, 국가는 헬스 워킹 앱 구축해야한다고, 시니어건강 연구가들이 노인건강증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건강한 시니어들의 삶을 위한 걷기 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대한노인체육회는 11월 1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건강 장수로 가는 길은 웰에이징(Well-Aging)’이란 주제로 ‘2022 국민건강증진학술대회’를 마련했다.박상철 전남대학교 석좌교수는 &lsqu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인천의 LH 공공임대주택에서 고독사가 지난 5년간 10명 발생했다. 월 임대료 10만원을 납부하는 입주자가 4400만원짜리 외제차를 운행하는 등 공공임대주택 관리에 허점이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 주택관리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받은 결과 최근 5년 동안 인천 LH 임대주택에서 10명의 독거노인이 고독사 했다고 전했다. 영구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에 고독사 방지 등 돌봄을 제공하는 주거복지사는 인천에 단 1명만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삼산1단지(1927세대)에만 시범적으로 배치되고,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노인일자리 예산과 관련해 "일자리 수로 보면 2만9000~3만개 늘었고 예산도 720억원 정도 증액했다"고 전했다.당초 내년 예산안은 공공형 노인일자리가 6만개 사라지고, 민간형 일자리는 3만8000개 늘어나, 전체적인 노인일자리는 2만3000개 감소한다고 발표했었다.지난 내년 예산안발표에서 추경호 부총리는 “노인 일자리의 절대적인 규모는 크게 변화가 없다”며 “다만, 직접적인 단순 노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광주 서구는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가 자주 붙는다.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고령자 스마트케어 서비스 구축사업' 공모 선정,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 지원을 위해 의료-요양-돌봄을 연계한 집으로 ‘찾아가는 닥터’ 재택의료센터 개소 등 광주 서구의 통합돌봄 사업이 전국에서 손꼽을 정도로 모범사례들을 만들고 있다.특히 검색포털에서 ‘광주 서구 AI’를 검색하면 6,240건의 뉴스가 검색된다. ‘광주 서구 ICT’로 검색하면 1,230건의 뉴스가 검색된다. 이 놀라운 결과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윤종성 광주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국민‧기초연금, 개인연금 등의 연금을 받는 고령자 중 일하는 고령인구는 370.3만명으로 절반 가까이 일손을 놓지 못하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5년간(’17~’22년) 통계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55~79세 고령인구의 노후실태 및 취업현황」을 분석한 결과, ’22년 5월 기준 연금을 받으면서도 일을 놓지 못하는 55~79세 고령인구는 370.3만명으로, 5년 전(’17년 5월, 252.4만명)에 비해 4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을 받는 55~7
민들레의료사협이 가슴에 새긴 말들...의사와 환자가 서로의 사정을 속속들이 아는 이웃이 되자!스스로 건강과 마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협동하자!건강 불평등을 없애고 믿을만한 병원을 만들자!왜 병원을 매일 다니는데 건강하지 않지!내가 가장 두려운 건, 혼자 외롭게 죽는 것, 옆에 아무도 없는 거야![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민들레의료사협)은 의료생활협동조합으로 2002년 출발했다. ‘주민들이 의료문제와 관련해서 어떤 욕구가 있는지’, ‘우리가 의료기관을 만들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