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치유농업이 국민의 정신건강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라는 공감대 생겼다. 치유농업은 치매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고, 한 설문조사에서 성인 10명 중 7명이 농업, 농촌이 ‘쉼, 치유’의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다.농촌진흥청은 8월 10일 2026년까지 17개 시도에 ‘치유농업센터’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단국대와 공동으로 치유농장을 방문한 소비자 만족도와 인지도 수준 등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가치평가 결과도 발표했다.소비자 600명을 대상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등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고 이러한 맥락 속에서 외로움은 사회적 질병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래서 영국 조콕스 재단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15개의 담배를 피우는 것만큼 해롭다고 알려져 있고, 이 외로움이나 사회적 고립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도 상호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독사의 주원인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들 수 있다.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와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5월 18일 정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건강 취약계층인 고령자는 온열질환에 유의 해야 한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 시에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위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119안전신고센터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가까운 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응급처치받아야 한다.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나트륨을 비롯한 많은 이온이 신체 외부로 빠져나가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지게 된다. 소금물이나 이온음료로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신차 2대 중 1대는 50, 60대에서 구입한다. 이처럼 신차 구매의 큰손은 50, 60대이며, 퇴직 후에 자영업이나, 귀농 등의 이유로, 1톤 이상의 트럭을 많이 구매했다. 젊은 세대인 20, 30대는 인구 감소와 취업난으로 차량 구매가 늦어지는 경향을 보였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연령대별 신차등록 현황에 따르면 올해 1~7월 60대 이상의 신차등록 대수는 16만 6,209대로 전체 신차등록의 33%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30.5% 늘어났다. 50대는 20만대로 가장 많이 구매했고, 지난해와 비교
[이모작뉴스 이상수기자]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청이 한국 참외의 기능성을 인정했다. 한국산 참외의 ‘가바’성분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에 따라 참외의 일본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한국산 참외가 일본에서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처음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그 결과 참외가 8월 4일 일본 소비자청에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최초 등록됐다고 전했다.참외에는 ‘가바(GABA, Gamma-Aminobutyric acid)’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 ‘가바’성분은 일이나 공부 등으로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서울시는 올해 서울런4050 직업교육경비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8월 18일까지 500명을 모집한다. 대상자는 서울시 거주 만 40세~만 64세 중장년 저소득층(기초생활 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60만원 교육경비를 지원한다.빠른 기술 변화와 길어진 노후 대비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중장년층의 교육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는 만큼, 시는 올해 처음으로 중장년 저소득층에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사업추진 후에는 성과분석을 통해 향후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노인일자리 실외활동이 오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전면 중단 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폭염에 따른 온열환자 급증을 감안해 7일부터 11일까지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실외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필요할 경우 11일 이후로 연장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실외활동 대신 실내에서 가능한 안전 교육, 문화 활동 등 대체 활동을 적극 추진하도록 했다. 대체 활동에 따른 활동비는 기존 활동과 동일하게 지원되며,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8월에는 무더위 시간을 피해 근무 일자나 근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난해 노인장기요양 등급 인정자가 102만명이고, 65세 이상 노인인구 938만명에 10.9%를 차지했다. 요양기관 종사자인 간호사는 3,881명으로 턱없이 부족하다.총급여비는 12조 5,7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 (1조 4,596억 원) 증가했다. 수급자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136만원, 공단부담금은 123만원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월 31일 ‘2022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를 발간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 따르면, 2022년 12월 말 기준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서울아산병원의 조사에 의하면 지난 12년 새 한국 노인의 만성질환과 노쇠비율이 반비례했다. 나이 들어 아프지만 잘 관리하면 상대적으로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이야기다.노쇠는 노화와 질병의 축적으로 기능이 감퇴해 스트레스에 취약해진 상태를 말한다. 생활 습관과 질병과 약 복용이 잘 관리되지 않으면 신체활동이 저하되어 노쇠 위험이 증강한다. 노쇠는 신체적, 인지적 기능 저하가 특징이며 사회적 고립을 유발하고 일상생활 활동 능력을 저하한다.서울아산병원 내과 정희원 교수·빛고을 전남대병원 노년내과 강민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현대인들은, 특히 한국의 신중년(50대~60대)들은 ‘허슬문화’속에 살아왔다. 이 속에는 가정 안팎의 일로 과로하는 여성뿐만 아니라, 쉼 없이 일과 여가를 뒤섞어 ‘워라벨’을 실천하려는 MZ세대도 포함될 수 있다. 공통점은 멈춤이 없다는 것이다. 그것은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희생하고, 삶의 길을 잃게 할 수있다.‘허슬문화’는 ‘꿈을 이루기 위해 추가 근무를 감수하고, 자신의 삶을 일에 쏟는 것이 당연시되는 문화이며, 그것이 생활화된 문화’를 말한다. ‘추가 근무’는 일하는 여성에게는 퇴근 후 떠맡는 가정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D-Cafe가 ‘치매가 있어도 나답게 살 수 있는 ‘D-cafe’를 슬로건으로 문을 열었다. 한국치매가족협회, 한국에자이, 한국리빙랩네트워크가 참여하는 Dementia Living Lab의 핵심 사업이다. 현재 서울 4곳(노원구, 성북구, 성미산마을, 송파구), 대전 1곳에서 D-Cafe 사업을 추진 중이다.‘Dementia Living Lab’의 활동은 ▲치매 당사자와 가족 간 교류 관계망 형성 ▲환자의 적극적인 활동 촉진을 통한 자기 효능감 향상 ▲지역 사회 차원의 치매 안심 사회에 대한 인식 향상 ▲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 있는 청년이 900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중 284명은 중고생 등 청소년과 대학생이다. 이들은 할머니(28%), 아버지(26%), 어머니(25%)를 돌보면서, 학교에 다니거나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이들을 제도권 내 사회 안전망으로 이끌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서울시는 ‘가족돌봄청년 지원 전담기구’를 운영한다.서울시는 가족돌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가 있다. 이번 사업은 이 조례에 의해 실시해 오던 정책 중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한다. 전담기구를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는 현재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 제도를, 40%~50%로 대상을 줄이고, 40만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지급 대상은 줄이되 지급액을 높여 노인빈곤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민간자문위원회는 5일 오후 국회에서 '국민연금·기초연금 기능 재정립' 토론회를 열었다.발제자로 참여한 석재은 한림대 교수는 기초연금 개혁 방안으로 단기적으로 모수개혁, 장기적으로 최저 소득 보장 방안을 제시했다.구체적으로 기초연금 선정 기준을 현행 소득 하위 70% 노인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정부는 27일 내년 세법개정안을 내놓았다. ‘결혼자금 증여세 면제’와 ‘기업승계 세부담 완화’에 대해서는 부자감세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결혼과 출산을 장려, 가업의 원활한 승계를 위한 것이라 하고, 일부 시민단체는 불평등과 경제적 양극화를 부추키는 부자 감세라고 주장하고 있다.정부의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신혼부부는 혼인전후 2년 이내(4년간) 부모로부터 받은 재산 중 1억원까지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현행 5천만 원까지 합치면 1억 5천까지, 부부 합산하면 3억 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되는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층(55~79세)의 경제활동참가율 60.2%이며, 근로 희망 연령 평균 73세이고, 희망 급여는 200~25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으로 통계청은 25일 '2023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 60.2%2023년 5월 고령층 인구는 1,548만 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8만 4천명(2.5%) 증가, 15세 이상 인구(4,537만 9천명)의 34.1%를 차지했다.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은 60.2%로 전년동월대비 0.8%p 상승하고, 고령층 취업자는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원주시는 36개 경로당과 4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스마트 경로당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여가활동과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비대면 화상교육 장비, 어르신들의 일상적 건강관리 및 자기주도적 모니터링이 가능한 비대면 건강측정 장비 도입을 완료했다.원주시는 지난 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으로부터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되어 (재)강원테크노파크 헬스케어융합혁신센터와 함께 스마트 경로당 플랫폼을 도입·구축했다.7월 12일 원강수 원주시장의 인사말과 함께 스마트 경로당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0세 이상 1인 고령가구를 위한 ‘생활돌봄서비스’를 7월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운영한다. 생활돌봄서비스는 임대주택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안전, 안부를 확인하는 방문돌봄 서비스이다.노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LH 주거서비스 및 지역의 복지서비스 연계 등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LH는 지난해 수도권 국민임대주택 고령 입주민을 대상으로 생활돌봄서비스를 시범 추진했다. 돌봄 서비스를 받은 고령 입주민들은 “안부전화도
원터치 점화방식...돌리기만 하면 바로 점화반려동물에 의한 원터치 점화방식 화재, 첫 발생[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반려동물에 의한 원터치 점화 방식 가스레인지 화재가 지난달 6일 김포의 한 빌라에서 처음으로 발생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가스레인지 점화 방식은 대개 2종류다. 하나는 압전식이나 전자 점화 방식으로 점화 레버를 눌러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돌려 몇초가 눌러야 불이 붙는 방식이다.그러나 이번 화재의 원터치 점화 방식 가스레인지는 점화 레버를 눌러 한 방향으로 돌리는 것은 같으나 누르지 않고 바로 손을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홍남선 씨는, 추운 겨울이 되면 추위에 떠는 노숙자에게 자기 옷을 벗어주고 노숙자의 옷을 입고 오기도 했다. 홍 씨는 지난 7월 8일 뇌사 장기기증과 인체 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홍 씨는 지난 7월 6일 자택에서 어지러움 호소 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되었다. 홍 씨의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큰 슬픔에 빠졌지만, 평소 누군가 살릴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기증하고 싶다는 홍 씨의 뜻을 이뤄주기 위해 뇌사장기기증과 인체조직기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