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 1인 가구 증가 등 가족유형변화로 가족돌봄은 한계이다. 경기도는 노인인구 200만 명을 초과했으며, 돌봄 필요도가 높은 80세 이상의 노인1인가구는 39.7%에 달하고 있다. 2050년에는 가구유형이 1인가구(39.6%), 부부가구(23.3%), 부부+자녀 가구(17.1%) 순으로 변화할 전망이다.돌봄서비스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돌봄을 받으려는 자는 선정조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돌봄을 받기 어렵다.경기복지재단 복지이슈 FUCUS 7월호에 게재된 ‘돌봄거래소로 돌봄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먼저 떠나보내는 슬픔이 두려워 다시 반려동물과 함께하지 못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사람보다 노화속도가 빠른 우리 반려견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사랑으로 채워가는 것이 행복한 반려인이 아닐까.언젠가 다가올 이별을 미리 준비하는 은 노령동물의 건강관리, 노후행동들에 대해 알아보고 안타까운 이별을 준비할 수 있는 올바른 장례문화 및 애완동물 상실감 극복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11월 4일과 18일에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마포센터와 동대문센터에서 각 1회 교육으로 진행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살던 곳에서 충분하고 다양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요양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제3차 장기요양기본계획’을 8월17일 발표했다.‘제3차 장기요양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은 장기요양 분야 가입자·공급자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본계획 추진단의 논의를 거쳐 안을 마련하고, 공청회와 장기요양위원회를 거쳐 확정됐다.노인장기요양보험은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 7월부터 시행된 사회보험으로서, 102만 명(’22.12월)의 수급자가 재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사회적 농업은 농업활동을 통해 장애인 ·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돌봄·교육·일자리 등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농촌 주민에게는 부족한 농업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 농업이 농업인과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꾀하는 것이다.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23 사회적 농업 포럼’에서 사회적 농업을 ‘사회적으로 배제된 이들을 사회 안으로 끌어안는 농업 실천’으로 설명한다.김 연구위원은 농촌 주민의 일상생활을 ‘시스템 불능의 상황’이라고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보건복지부는 8월 16일부터 ‘2023년 고령자인지 건강실태조사(치매)’를 전국 60세 이상 국민 1만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정책 추진 방향을 적절하게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2023년 고령자인지 건강실태조사(치매) 실태조사’는 그간 치매 역학조사와 치매 실태조사라는 명칭으로 실시하였던 조사를 보다 체계화하여, 역학조사(1·2차 조사)와 실태조사(3차 조사)를 연계하여 실시한다.또한, 일차적으로 60세 이상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인지건강과 치매 관련 현황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소수 2병을 훔친 60대 남성 A씨가 주민등록증을 생애 첫 발급 받았고, 기초생활 수급지원 자격을 얻게 됐다. 출생 후 20여년이 지난 시점에, 부친에 의해 출생신고 됐던 A씨는 주민등록번호를 받지 못한 상태였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2월 A씨가 식당에서 소주 2병을 훔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A씨가 신분증이 없고 주민등록조회가 되지 않자,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A씨가 자신이 실종선고된 상태며, 주민등록상 나온 생년월일이 자신의 것과 일치하지 않다고 주장한 점을 주목해 그의 신원 재확인에 나섰다
호캉스를 간 세 명의 발달장애인독립연대가 지원하는, 탈시설 발달장애인 이북신, 권순철, 양명효 씨가 서울시관광협회에서 지원하는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에 선정이 되어, 서울 남대문 메리어트호텔에서 1박2일 호캉스를 하였습니다.봉사자들과 함께 특급호텔에 투숙하게 된 이분들은 그저 좋아서 싱글벙글하였습니다. 고급스러운 방에서 품위 있는 대접을 받으니, 생전 이런 호사를 누리지 못했던 이분들이 호텔에서 '뽕!' 간 것은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저녁을 거나하게 먹고 푹신한 침대에서 푸욱 잤던 이분들에게 문제가 생긴 것은 다음 날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노인의료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요양병원 간병을 건강보험에 편입하고, 요양병원-요양시설 기능 정립,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노인의료·돌봄 시스템 기능 정립을 통한 국가 위기 극복-간병 빈곤 국가 대한민국, 가족의 존폐를 논하다’ 국회 토론회가 8월 1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근 위원장, 교육위원회 김철민 위원장,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 강기윤 간사가 주최하고,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주관했다.대한요양병원협회 노동훈 홍보위원장은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치유농업이 국민의 정신건강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라는 공감대 생겼다. 치유농업은 치매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고, 한 설문조사에서 성인 10명 중 7명이 농업, 농촌이 ‘쉼, 치유’의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다.농촌진흥청은 8월 10일 2026년까지 17개 시도에 ‘치유농업센터’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단국대와 공동으로 치유농장을 방문한 소비자 만족도와 인지도 수준 등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가치평가 결과도 발표했다.소비자 600명을 대상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등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고 이러한 맥락 속에서 외로움은 사회적 질병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래서 영국 조콕스 재단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15개의 담배를 피우는 것만큼 해롭다고 알려져 있고, 이 외로움이나 사회적 고립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도 상호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독사의 주원인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들 수 있다.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와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5월 18일 정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건강 취약계층인 고령자는 온열질환에 유의 해야 한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 시에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위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119안전신고센터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가까운 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응급처치받아야 한다.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나트륨을 비롯한 많은 이온이 신체 외부로 빠져나가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지게 된다. 소금물이나 이온음료로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신차 2대 중 1대는 50, 60대에서 구입한다. 이처럼 신차 구매의 큰손은 50, 60대이며, 퇴직 후에 자영업이나, 귀농 등의 이유로, 1톤 이상의 트럭을 많이 구매했다. 젊은 세대인 20, 30대는 인구 감소와 취업난으로 차량 구매가 늦어지는 경향을 보였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연령대별 신차등록 현황에 따르면 올해 1~7월 60대 이상의 신차등록 대수는 16만 6,209대로 전체 신차등록의 33%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30.5% 늘어났다. 50대는 20만대로 가장 많이 구매했고, 지난해와 비교
[이모작뉴스 이상수기자]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청이 한국 참외의 기능성을 인정했다. 한국산 참외의 ‘가바’성분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에 따라 참외의 일본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한국산 참외가 일본에서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처음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그 결과 참외가 8월 4일 일본 소비자청에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최초 등록됐다고 전했다.참외에는 ‘가바(GABA, Gamma-Aminobutyric acid)’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 ‘가바’성분은 일이나 공부 등으로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서울시는 올해 서울런4050 직업교육경비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8월 18일까지 500명을 모집한다. 대상자는 서울시 거주 만 40세~만 64세 중장년 저소득층(기초생활 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60만원 교육경비를 지원한다.빠른 기술 변화와 길어진 노후 대비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중장년층의 교육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는 만큼, 시는 올해 처음으로 중장년 저소득층에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사업추진 후에는 성과분석을 통해 향후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노인일자리 실외활동이 오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전면 중단 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폭염에 따른 온열환자 급증을 감안해 7일부터 11일까지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실외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필요할 경우 11일 이후로 연장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실외활동 대신 실내에서 가능한 안전 교육, 문화 활동 등 대체 활동을 적극 추진하도록 했다. 대체 활동에 따른 활동비는 기존 활동과 동일하게 지원되며,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8월에는 무더위 시간을 피해 근무 일자나 근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난해 노인장기요양 등급 인정자가 102만명이고, 65세 이상 노인인구 938만명에 10.9%를 차지했다. 요양기관 종사자인 간호사는 3,881명으로 턱없이 부족하다.총급여비는 12조 5,7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 (1조 4,596억 원) 증가했다. 수급자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136만원, 공단부담금은 123만원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월 31일 ‘2022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를 발간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 따르면, 2022년 12월 말 기준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서울아산병원의 조사에 의하면 지난 12년 새 한국 노인의 만성질환과 노쇠비율이 반비례했다. 나이 들어 아프지만 잘 관리하면 상대적으로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이야기다.노쇠는 노화와 질병의 축적으로 기능이 감퇴해 스트레스에 취약해진 상태를 말한다. 생활 습관과 질병과 약 복용이 잘 관리되지 않으면 신체활동이 저하되어 노쇠 위험이 증강한다. 노쇠는 신체적, 인지적 기능 저하가 특징이며 사회적 고립을 유발하고 일상생활 활동 능력을 저하한다.서울아산병원 내과 정희원 교수·빛고을 전남대병원 노년내과 강민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현대인들은, 특히 한국의 신중년(50대~60대)들은 ‘허슬문화’속에 살아왔다. 이 속에는 가정 안팎의 일로 과로하는 여성뿐만 아니라, 쉼 없이 일과 여가를 뒤섞어 ‘워라벨’을 실천하려는 MZ세대도 포함될 수 있다. 공통점은 멈춤이 없다는 것이다. 그것은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희생하고, 삶의 길을 잃게 할 수있다.‘허슬문화’는 ‘꿈을 이루기 위해 추가 근무를 감수하고, 자신의 삶을 일에 쏟는 것이 당연시되는 문화이며, 그것이 생활화된 문화’를 말한다. ‘추가 근무’는 일하는 여성에게는 퇴근 후 떠맡는 가정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D-Cafe가 ‘치매가 있어도 나답게 살 수 있는 ‘D-cafe’를 슬로건으로 문을 열었다. 한국치매가족협회, 한국에자이, 한국리빙랩네트워크가 참여하는 Dementia Living Lab의 핵심 사업이다. 현재 서울 4곳(노원구, 성북구, 성미산마을, 송파구), 대전 1곳에서 D-Cafe 사업을 추진 중이다.‘Dementia Living Lab’의 활동은 ▲치매 당사자와 가족 간 교류 관계망 형성 ▲환자의 적극적인 활동 촉진을 통한 자기 효능감 향상 ▲지역 사회 차원의 치매 안심 사회에 대한 인식 향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