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 있는 청년이 900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중 284명은 중고생 등 청소년과 대학생이다. 이들은 할머니(28%), 아버지(26%), 어머니(25%)를 돌보면서, 학교에 다니거나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이들을 제도권 내 사회 안전망으로 이끌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서울시는 ‘가족돌봄청년 지원 전담기구’를 운영한다.서울시는 가족돌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가 있다. 이번 사업은 이 조례에 의해 실시해 오던 정책 중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한다. 전담기구를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는 현재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 제도를, 40%~50%로 대상을 줄이고, 40만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지급 대상은 줄이되 지급액을 높여 노인빈곤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민간자문위원회는 5일 오후 국회에서 '국민연금·기초연금 기능 재정립' 토론회를 열었다.발제자로 참여한 석재은 한림대 교수는 기초연금 개혁 방안으로 단기적으로 모수개혁, 장기적으로 최저 소득 보장 방안을 제시했다.구체적으로 기초연금 선정 기준을 현행 소득 하위 70% 노인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정부는 27일 내년 세법개정안을 내놓았다. ‘결혼자금 증여세 면제’와 ‘기업승계 세부담 완화’에 대해서는 부자감세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결혼과 출산을 장려, 가업의 원활한 승계를 위한 것이라 하고, 일부 시민단체는 불평등과 경제적 양극화를 부추키는 부자 감세라고 주장하고 있다.정부의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신혼부부는 혼인전후 2년 이내(4년간) 부모로부터 받은 재산 중 1억원까지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현행 5천만 원까지 합치면 1억 5천까지, 부부 합산하면 3억 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되는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층(55~79세)의 경제활동참가율 60.2%이며, 근로 희망 연령 평균 73세이고, 희망 급여는 200~25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으로 통계청은 25일 '2023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 60.2%2023년 5월 고령층 인구는 1,548만 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8만 4천명(2.5%) 증가, 15세 이상 인구(4,537만 9천명)의 34.1%를 차지했다.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은 60.2%로 전년동월대비 0.8%p 상승하고, 고령층 취업자는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원주시는 36개 경로당과 4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스마트 경로당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여가활동과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비대면 화상교육 장비, 어르신들의 일상적 건강관리 및 자기주도적 모니터링이 가능한 비대면 건강측정 장비 도입을 완료했다.원주시는 지난 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으로부터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되어 (재)강원테크노파크 헬스케어융합혁신센터와 함께 스마트 경로당 플랫폼을 도입·구축했다.7월 12일 원강수 원주시장의 인사말과 함께 스마트 경로당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0세 이상 1인 고령가구를 위한 ‘생활돌봄서비스’를 7월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운영한다. 생활돌봄서비스는 임대주택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안전, 안부를 확인하는 방문돌봄 서비스이다.노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LH 주거서비스 및 지역의 복지서비스 연계 등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LH는 지난해 수도권 국민임대주택 고령 입주민을 대상으로 생활돌봄서비스를 시범 추진했다. 돌봄 서비스를 받은 고령 입주민들은 “안부전화도
원터치 점화방식...돌리기만 하면 바로 점화반려동물에 의한 원터치 점화방식 화재, 첫 발생[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반려동물에 의한 원터치 점화 방식 가스레인지 화재가 지난달 6일 김포의 한 빌라에서 처음으로 발생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가스레인지 점화 방식은 대개 2종류다. 하나는 압전식이나 전자 점화 방식으로 점화 레버를 눌러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돌려 몇초가 눌러야 불이 붙는 방식이다.그러나 이번 화재의 원터치 점화 방식 가스레인지는 점화 레버를 눌러 한 방향으로 돌리는 것은 같으나 누르지 않고 바로 손을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홍남선 씨는, 추운 겨울이 되면 추위에 떠는 노숙자에게 자기 옷을 벗어주고 노숙자의 옷을 입고 오기도 했다. 홍 씨는 지난 7월 8일 뇌사 장기기증과 인체 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홍 씨는 지난 7월 6일 자택에서 어지러움 호소 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되었다. 홍 씨의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큰 슬픔에 빠졌지만, 평소 누군가 살릴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기증하고 싶다는 홍 씨의 뜻을 이뤄주기 위해 뇌사장기기증과 인체조직기증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고독사는 2017년부터 연평균 8.8%씩 증가하여, 2021년에는 3,378명에 이르렀다. 2020년 ‘고독사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법률’이 제정되어, 관련 전담부서가 생겼지만, 정책적 실효성을 체감하기에는 힘든게 현실이다. 지금까지 고독사 이후 개입 중심에서 고독사를 사전 예방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의 중론이다. 이를 위해서는 고독사의 법적정의, 원인과 영향 요인, 예방 및 관리 정책에서의 변화가 필요하다.급격한 고령화와 급증하는 1인가구2021년 우리나라의 1인 가구는 전체가구의 33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대전시는 9월 15일부터 만 70세 이상 노인에게 버스비 무료 사업을 한다. 이 사업은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해결하고,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사업은 8월 중 대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배부할 예정이다. 해당 어르신은 카드 발급 신청장소에서 ‘어르신 무임교통카드’를 신청해서 이용하면 된다.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하였고, 지난 2월에는 ‘대전광역시 어르신 무임교통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노인요양시설 임대 허용을 두고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일 오전 ‘신노년층을 위한 요양시설 서비스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현재 노인복지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10인 이상의 노인요양시설을 설치‧운용하려면 토지를 소유하거나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공 임차를 해야 가능하다. 그런데 보건복지부가 이 규칙을 개정해 타인 소유의 사유지나 건물을 임대해도 설치‧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노인요양시설 임대 허용’ 방안은 그동안 보험사들이 요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전원생할을 준비하는 서울시민들에게 영농법을 배우고, 현장방문과 농사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서울시 산하 서울농업기술센터는 서울시민 12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전원생활교육’을 진행한다.‘하반기 전원생활교육’은 7월부터 8월 초 교육생을 모집 후, 8월 21일부터 9월 22일 중 40명씩 총 3기로 나누어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상반기에는 총 5기에 걸쳐 20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상반기 전원생활 교육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전원생활 준비뿐만 아니라 농업기초 과정까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는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에 참여할 1천2백 가구를 7.31(월)까지 동주민센터에서 모집한다. 상반기 주거환경이 취약한 600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했고, 하반기에는 가구 수를 두 배로 늘렸고, 수리비는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소득인정액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자가 또는 임차가구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요건을 충족하는 신청가구 중 반지하, 자치구 추천 긴급가구 등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가구가 최종 선정된다.자가일 경우에는 해당 주택에 거주 중이어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초고령사회 일본은 지난해 역대 최대규모로, 인구 79만 8천214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출생아는 줄고, 사망자는 급증한 것이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출생아 수가 77만 747명, 사망자 수가 156만 8천961명으로 정부의 발표를 인용했다.일본의 정년연장 추세일본의 인구 감소는 노동력 부족으로 이어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60세 이상 시니어 근로자를 위한 처우 개선을 실시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17일 보도했다.이전까지 일본은 60세를 넘겨 근무하려면, 재입사 절차를 거쳐야 했고, 급여도 정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40대 서울 시민들의 80% 이상이 직장에 대해 가장 중시하는 가치로 고용안정성과 근로소득을 꼽았으나, 정년까지 다닐 수 있다고 기대하는 비율은 40% 이하로 나타났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40대 서울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지원 정책 설계를 위해 현재 경제활동 중에 있는 40대 시민 1,248명을 대상으로 직업역량 개발에 관한 요구조사를 실시했다.조사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 중 구직자를 제외한 임금근로자와 비임금근로자 1,18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직장(일자리)에 대해 중시하는 가치로 고용안정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경기도 안산시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노인케어안심주택’ 사업이 세계 각국의 관심을 받고 있다. ‘노인케어안심주택’은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기존 노후주택을 재건축해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제공하는 공간이다.지난 7월 14일 영국 노팅엄대학교 및 네덜란드 헤이그 응용대학교 교수진, 일본 및 한국 국립재활원 관계자 등이 단원구 소재 노인케어안심주택에 방문해 노인 돌봄 현장을 둘러봤다. 이곳은 현재 총 19가구가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이날 방문한 영국, 네덜란드, 일본 관계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행복내일센터는 중장년 세대를 대상으로 ‘중장년 인생 2막 성공 수기 공모전’을 마련했다.공모전 수상작품들은 퇴직 후 삶 준비, 재취업 성공사례, 사회공헌활동, 재능나눔 경험 등을 공유하고,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공모전 주제는 “은퇴 후에도 중장년의 새로운 도전과 열정! 인생 이야기”로 ▲은퇴 후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거나 재취업에 성공한 경험담 ▲전문 경력이나 재능으로 사회공헌 활동 경험담 ▲100세 시대를 위한 나의 인생 설계 경험담 ▲‘N잡러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노인 일자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 참여 인원은 2023년 현재 88만3천명, 예산은 1조5,400억원에 이른다. 이는 10년 전인 2012년에 비해 각각 약 35.3배, 72.3배가 증가한 것이다.양적팽창과 함께, 성별, 연령별, 교육수준별로 참여경로, 직무, 고용형태, 근무시간과 희망 급여액 등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10년 전에 비해 고령층과 고졸 이상자가 증가하고, 일자리 참여 동기가 다양해,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노인일자리 참여 경로2022년 노인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동해시가 노인 일자리와 연계하여 어르신 안부 확인을 위한 ‘우유배달사업’을 추진한다. 전국적으로 취약계층의 고독사가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있는 가운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동해시가 노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나서고 있다.우유배달사업은 지역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운영 중인 시니어클럽 공공이불빨래방 참여 인력을 활용하여 추진하며, 시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로 부터 멸균우유를 후원받아 지역 내 만 65세 이상 취약 독거 어르신 50가구에 지원하
휠체어 장애인이 나가는 길을 비켜주지 않으려는 인간물리치료를 받으려고 병원의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은 붐볐고 내릴 차례가 됐습니다. 휠체어를 돌려야 나올 수 있기에 문가에 서 있는 남성분에게 한 발짝만 비켜달라고 했습니다.그런데 이 인간이 뒤로 내리면 되지 왜 성가시게 하냐고 투덜거리며 비키는 것이었습니다. 어이가 없어 한바탕하려고 하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닫혀버리고 말았습니다.생각해 보니 너무 화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그까짓 한 발짝만 움직이면 되는 것을, 그것이 싫다고 장애인 보고 위험하게 뒤로 나가라니 상식이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