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동해시가 노인 일자리와 연계하여 어르신 안부 확인을 위한 ‘우유배달사업’을 추진한다. 전국적으로 취약계층의 고독사가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있는 가운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동해시가 노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나서고 있다.우유배달사업은 지역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운영 중인 시니어클럽 공공이불빨래방 참여 인력을 활용하여 추진하며, 시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로 부터 멸균우유를 후원받아 지역 내 만 65세 이상 취약 독거 어르신 50가구에 지원하
휠체어 장애인이 나가는 길을 비켜주지 않으려는 인간물리치료를 받으려고 병원의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은 붐볐고 내릴 차례가 됐습니다. 휠체어를 돌려야 나올 수 있기에 문가에 서 있는 남성분에게 한 발짝만 비켜달라고 했습니다.그런데 이 인간이 뒤로 내리면 되지 왜 성가시게 하냐고 투덜거리며 비키는 것이었습니다. 어이가 없어 한바탕하려고 하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닫혀버리고 말았습니다.생각해 보니 너무 화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그까짓 한 발짝만 움직이면 되는 것을, 그것이 싫다고 장애인 보고 위험하게 뒤로 나가라니 상식이 정말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서울시는 앞으로 6개월간 홀몸어르신을 포함,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반려견 장례대행 서비스를 시범 시행하기로 했다. 홀몸어르신의 반려견 상실에 대한 슬픔을 덜어주고, 거동이 불편하신 경우 장례식장까지 수습, 보관, 이동을 제공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분들에겐 장례비용이 만만치 않다.서울시 반려동물 가정은 22.2%로 매년 늘고 있다. 특히 반려견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치매 예방, 활력있는 생활 등 건강과 심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런 반려동물이 떠났을 때 홀몸 어르신들은 여러모로 큰 상처를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고독사 위험군 증가와 사망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50~60대 남성이 고독사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되었다.서울시의 ‘사회적 고립 위험 1인 가구 실태조사’에서 고독사 위험군이 5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21년과 22년에 걸쳐 8만여 1인 가구를 직접 조사한 결과다. 올 9월부터 6만여 명에 대한 추가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고독사 위험군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두드러진 것은 50대(19.4%), 60대(36.1%)가 80대(16.6%)보다 고독사 위험률이 높았고, 고독사 사망자 중 50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인천의 한 편의점에서 구글 기프트카드를 구매하려는 60대 노인을 목격한 경찰 기동대원이 수상히 여겨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7월 11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제3기동대 소속 정재우 경장은 지난 6일 오후 5시30분께 인천 동구 송림동 한 편의점에서 구글 기프트카드를 구매하는 A(66)씨를 목격했다. 계산을 기다리던 정 경장은 어르신이 50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구매하려는 것이 수상해 A씨에게 구매 경위를 물었다. 그러자 A씨는 외국 군대에 주둔 중인 여군에게 구글 기프트카드를 구매해 전달한 뒤, 구매
노숙인쉼터 통장관리에서 목돈마련까지[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갈거리협동조합은 노숙인쉼터에서 이용자들에게 통장관리를 해주면서 시작됐다. 노숙인 복지사업을 하면서 이들이 번 돈을 저축하지 않고 그 날 다 써버리는 습성, 즉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습성이 있다. 고물수거를 하거나 인력시장에 나가서 몇 천원 혹은 몇 만원을 버는데 주로 음주로 돈을 다 써버리고 다시 노숙의 악순환을 하게 된다. 노숙의 주요 원인 중의 하나가 번 돈을 저축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월세보증금 몇십만원의 목돈이 없어 저렴한 월세방을 얻지 못하고 여관 여인숙을 전전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국내 기업의 67.9%가 고령자를 계속고용하는 방식의 '재고용'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총, 계속고용 방식 선호도 조사7월 1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지난 4∼6월 전국 30인 이상 규모 1천47개 기업의 관리자급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7.9%가 고령자 계속고용 방식으로 ‘재고용’을 선호했다. 또한 정년연장은 25%, 정년폐지는 7.1%로 나타났다.이번 설문은 일본의 고령자 고용 제도가 국내에 시행될 경우 어떤 양상을 보일지 알아보기 위해 실시됐다. 일본은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복지혜택을 누리려면, 본인이나 주변에서 신청해야만 상담과 조사를 통해 복지지원 절차가 이루어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사회복지시설이나 기관에서 업무수행 중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확인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에 전달하면. 신속한 복지지원 절차를 진행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기다리는 복지의 한계점기다리는 복지의 한계점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 ‘수원 세 모녀 사건’이다. 세 모녀는 60대 어머니와 40대 두 딸이었는데. 어머니는 암으로 투병 중이었고, 큰딸도 희귀 질환을 앓고 있었다. 세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나이가 들어도, 질병이나 장애가 있어도, 나답게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리빙랩 활동이 마련됐다.한국에자이는 7월 4일 HHC 혁신아카데미(HHC Driven Innovation Academy, 이하 HIA) 활동의 성과공유회를 마련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두 달간의 팀별 리빙랩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상호 교류하는 시간이 진행됐다.HHC(human health care) 혁신아카데미는 사람 중심 헬스케어를 지향하기 위해,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삶을 최대치의 삶을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정부는 도시농업의 질적 도약을 시도하려고 한다.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시행되는 이번 계획은 도시농업이 갖는 다양한 환경적, 사회적 가치확산을 위해 참여자 3백만명, 도시농업공동체 1,000개소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으로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운영과 도시농업 활동을 귀농귀촌의 선행단계로 활용한다는 점이 눈에 띤다.생애주기별 맞춤형 도시농업교육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은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도시농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아동·청소년에겐 공동체 의식 및 정서 함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올 상반기 50대 이상인 시니어 아르바이트생이 전년에 비해 6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알바몬에 등록된 50대 이상 알바생 이력서가 전년 동기 대비 6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남성 이력서 증가율(90.3%)이 여성(61.9%)보다 높았다. 특히 이는 같은 기간 알바몬 전체 이력서 증가율 31.4%에 비해서도 약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올해 상반기 50대 이상의 시니어 알바생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시니어 알바생들이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착하게 사는 것이 손해라는 생각이 만연한 사회다. 착하게 살라는 것이 사회질서유지를 위한 수사로만 여겨져 왔지만, 미국의 ‘사회 정신의학 및 정신 역학’ 저널에 의하면 선한 의도와 행동이 심신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수명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아리스토텔레스와 이후 일부 학자들은 높은 수준의 도덕적 행동에 참여하기 위한 성향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어려운 상황에서 심신의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2023년도 미국 ‘사회 정신의학 및 정신 역학’이라는 국제 저널에 실린 한 연구 결과가 그
전화 한 통으로 안부 확인해 줄 수 있고.., 아팠을 때 병원이라도 같이 갈 수 있는 지원이 있었으면... 혼자 있으니까 외로움을 많이 느껴서 좀 고통스럽죠. 우울증 같은 게 많이 오는 것 같고...- 중장년 인터뷰 중[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노인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및 아이돌봄 등의 돌봄 서비스는 노인, 장애인, 아동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중장년과 청년을 위한 돌봄서비스는 부재한 상황이다. 특히, 질병, 부상, 고립 등을 경험하고 있는 중장년과 아픈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은 일상에서 돌봄, 심리지원 및 교류
우리는 다단계가 아니에요. 자기 돈 내면 그 이자가 매주 들어오는 구조지. 이런 플랜은 전 세계에 우리밖에 없어. 추천? 소개? 그런 거 안 해도 돼요. 근데 만약에 하면? 엄청난 일이 벌어져요. 이번 기회에 자식, 손주들한테 크게 한턱 쏴봐!- 강남구 불법 금융 다단계 업체 설명회장[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불법다단계 업체는 노년층의 이러한 경제 상황으로 야기된 불안 심리를 파고든다. 많은 돈을 쉽게 벌 수 있다고 꼬드겨 상품구입을 강요하거나, 원금과 고율의 이자를 보장한다며 투자를 요구하기도 한다.불법 다단계업체들은 ‘국내 독점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신중년을 위한 진로 재탐색, 취미·여가 등 동아리 활동지원과 네트워크 전용 공간인 ‘신중년 아지트’가 7월 11일 인천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문을 연다.‘신중년 아지트’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활동에 대한 욕구가 높은 신중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인천시가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신중년 적극 지원에 나선 것이다.‘신중년 아지트’는 라운지(82.9㎡)와 아지트(220.4㎡), 다목적룸(53.9㎡) 등 3개 공간(357.2㎡)으로 구성·운영된다. ‘라운지’에서는 인천시뿐만 아니라 정부가 추진하는 신중년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지난 2018년 2월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이 벌써 3년의 시간을 지났다. 시행 후 의료현장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염명의료결정법에는 윤리적 이슈가 필수불가결적으로 동반된다. 그래서 의료현장에서는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통해 임상윤리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의료기관윤리위원회는 연명의료의 유보‧중단의 결정 및 이행의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위원회는 연명의료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에 대해 심의, 자문, 교육, 상담을 하며, 의료인과 환자가 합리적인 판단 및 결정을 돕는 임상윤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나이가 들면 한 살이라도 줄이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특히 스마트시니어는 그동안 만 나이로 자신의 나이를 말하곤 했다. 오늘(6.28)부터 당당히 자신의 나이를 당당히 만 나이로 말하게 됐다.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어도 반기는 분위기이다.6월 28일부터 ‘만 나이 통일법(행정기본법 및 민법 일부개정법률)’이 시행된다. ‘만 나이 통일’은 법적ㆍ사회적 나이 계산법이 달라 발생하는 사회적ㆍ행정적 혼선 및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해 왔다.‘만 나이 통일법’에서는 특별한 규정이 없으면 행정ㆍ민사상 나이는 만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기억 친구’와 ‘기억친구리더’는 우리 동네서 치매 환자를 만나면 적극 도와주는 시민들로, 서울에 약 23만 명이 있다. 서울시는 이들의 활동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 ‘천만 시만 기억 친구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한 버스 기사가 버스 종점에 도착했는데 내리지 않고 멍하게 앉아있는 어르신을 발견했다. 다가가서 어디 가시냐고 묻자, 어르신은 10년 전 폐쇄된 노선의 정류소를 말했다. 버스 기사는 어르신을 사무실로 모시고 가 사무직원에게 응대하게 하고 지갑에서 가족 연락처를 찾아 가족을 찾게 해 주었다.그 버스
기저귀는 싫다. 오줌, 똥은 화장실에서 누고 싶다.식사는 집밥처럼 맛있게 먹고 싶다.혼자가 아니라 모두 함께 먹고 싶다.내키지 않은 재활 따위는 하고 싶지 않다.날씨가 좋은 날은 훌쩍 밖으로 나와 흐르는 계절을 느끼고 싶다요양원 스케줄에 매이기 싫다. 자고 싶을 때 자고, 차를 마시고,옛날이야기에도 꽃을 피우고 싶다.내가 살던 익숙한 거리와 집에서 나답게 살고 싶다.낯선 곳에서 외롭게 죽는 것보다,늘 곁에 있는 사람들 곁에서 온화하게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 어르신이 만들어 가는 요양원 ‘요라아이’ 생활지침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싶을 때,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사이트에서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는 해당 장소의 인구 혼잡도부터 대중교통 현황, 도로 소통상황, 날씨 등 실시간 정보를 통합적으로 보여주는 데이터이다.예를 들어 서울을 찾은 관광객이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통해 덕수궁길·정동길 등 방문하고자 하는 지역의 혼잡도를 확인하고 혼잡도를 피해 여행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여행객 뿐 아니라 플랫폼 개발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