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난해 60세 이상 취업자 수와 증가 폭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4월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45만 2천명 늘어난 585만 8천명으로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이 증가했다.또한 지난해 60세 이상 창업기업이 12만9천개로 2016년 통계작성 이후 최다 창업을 기록했다. 최근 6년 동안 70% 넘게 늘었다.지난해 60세 이상 취업자는 전년보다 45만2천명 증가한 585만8천명으로 사상 최다였다. 전체 취업자 중 60세 이상 비중은 20.9%로, 60세 이상 인구 비중인
[이모작뉴스 정해용 기자] 국제 정세는 늘 변한다. 한동안은 마치 영구히 변함이 없는 것처럼 한가롭기만 하다가도, 한번 변화가 시작되면 내일 일을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격변하기도 한다. 이것은 한여름이나 한겨울같이 지루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급격히 변하는 환절기의 날씨에 비할 만하다.중국 춘추시대는 수백 년 동안이나 정세변화가 없다가 전국시대로 들어서면서 급격한 이합집산이 벌어졌다. 1백년 넘게 하루도 전쟁 없는 날이 없더니, 이윽고 진(秦)나라 정왕(政王) 때 전국이 통일된다. 그가 바로 진시황이다. 격렬한 환절기를 지나 ‘물의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치료비 목적으로 본인의 예금을 찾을 경우 직접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인출할 수 있게 된다.그동안 환자인 예금주의 치료비 목적 인출과 관련해 환자 본인이 의식이 없을 경우에만 가족이 신청하면 병원에 직접 이체하는 방식이 허용됐다.만약 의식이 있다면 거동이 불가능하더라도 환자 예금주가 구급차를 타고라도 은행 영업점을 가거나, 대리인이 위임장 또는 인감증명서 등과 같은 서류를 챙겨야만 예금 인출이 가능했다.지난 1월 80대 환자가 예금을 찾기 위해 중환자실 침대에 실린 채 구급차로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나답게 살수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D-cafe(치매카페)’가 만들어진다. 치매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 주민 간에 서로 돌보는 ‘D-cafe(치매카페)’는 에서 운영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치매가족협회 이성희 협회장,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송위진 정책위원장은 4월 17일 한국에자이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했다.의 활동은 ▲치매 당사자와 가족
“저출생 고령화 시대, 모두가 행복한 돌봄은 돌봄노동자의 처우개선과 노동권 보장, 국가책임 강화로 만들어가야 한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돌봄노동자 노동실태 증언대회가 지난 4월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민주노총,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영식의원 12명 주최로 마련됐다.돌봄노동자 노동실태 증언대회는 ‘돌봄노동자의 처우개선과 노동권 보장, 국가책임 강화로 모두가 행복한 돌봄을 주제’로 반값 노동 110만 돌봄노동자의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조길순 요양보호사, 이미영 재가요양보호사, 김정희 노인생활지원사 등이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주택 이외에 현금이나 금융자산이 없는 경우, 집을 담보로 노후생활을 보내기에는 한계가 있다. 높은 고금리시대에 금융이자를 감당하기도 어렵고, 언젠가는 상환해야 할 원금은 늘 골칫덩이다.그래서 주택금융공사는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내 집에 살면서 월급처럼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제도를 마련했다.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주택연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주택연금의 가입 문턱을 해마다 낮추고 있다.지난 6일 한국주택금융공사법(주금공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의결됐다. 이 법안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제주 한라봉, 벌교 꼬막, 통영 굴, 포항 과메기, 상주 곶감, 성주 참외, 가평 잣 등 지명을 말하면 붙는 특산품이 있다. 우리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농수산물 브랜드는 소비자의 머릿속에 각인 된 것을 뛰어넘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대표 특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지역 특산품은 생산 시스템과 고유 지명의 상징성까지도 모두 지식재산이 될 수 있다.따라서 지식재산권과 함께 ‘향토지식재산’은 지역만이 가진 차별성, 인지도 등으로 지역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전통산업 쇠퇴, 지역소멸과 같은 지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고독사 위험가구 200가구를 대상으로 ‘AI안부든든서비스’ 시범사업을 위해 AI 기반 원스톱 고독사 예방 시스템 구축을 한다. 재단은 금천구청, SK텔레콤(주), 한국전력공사, 행복커넥트와 6일 금천구청에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AI안부든든서비스’는 통신데이터, 전력사용량, 돌봄 앱 등 사회적고립가구의 생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한다. 분석 겨로가 일정기간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예측한 전력사용량에 미달될 경우, AI가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비상
지난 몇 년 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나가서 외식하기도, 사람을 만나기도 쉽지 않아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끼니를 때웠다. 1인 가구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나의 일상을 바꿔 놓았다. 소셜다이닝에 참여하는 날에는 전날부터 입을 옷을 고르고, 시간에 맞춰 하루 일정을 짜곤 했다. 요리하며 친해진 친구와 자주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소셜다이닝 참가자 서울 거주 50대[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밥을 함께 먹으면 한식구(食口)라고 한다. 하지만, 1인 가구가 청소년층에서 고령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증가하면서 ‘혼밥’하는 사람들을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모바일뱅킹 등 휴대전화를 이용한 금융관련 앱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한 교육앱 ‘스마트시니어’가 개발됐다.금융감독원과 산업은행이 공동으로 개발한 금융교육앱인 ‘스마트시니어'는 고령층이 모바일 금융거래를 쉽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는데 도움을 준다.최근 대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은행 점포 수가 축소되고 온라인 기반 금융거래가 확대됨에 따라, 디지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은 조작실수로 인해 잘못 송금하는 등 실수를 우려해 모바일 금융앱 이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스마트시니어’는 이러한 고령
[이모작뉴스 정해용 기자] 장자(莊子)는 살림에 별 관심이 없어서 집이 가난하였다. 당장 끓여 먹을 곡식이 없어, 가족들이 굶게 되자 어쩔 수 없이 잡곡 몇 되라도 빌리려고 고을 수령 감하후를 찾아갔다. 감하후는 인색한 사람이었으나 상대는 덕망 높은 장자가 아닌가. 차마 거절할 수 없어, 이렇게 둘러댔다.“물론 빌려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여유가 없으니 몇 달 후 세금 거둘 때가 되면 그때는 3백 금이라도 빌려드리겠습니다. 기다려 주시겠죠?”말을 듣고 장자는 얼굴이 붉어졌다. 당장 잡곡 한 봉지 살 몇 푼이 없어서 온 것인데,
아들 부부가 한집에 살면서도 80대 노인이 26시간 동안 의식을 잃은 채 방치되어 숨졌다. 재판부는 이들이 적절한 조치 없이 노인을 방임했다는 이유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부부 갈등으로 남편의 폭행에 중상을 입은 할머니, 돌봄을 거부하며 쓰레기 더미에 방치된 채 80대 노인, 술만 먹으면 상습적으로 부모 폭행을 일삼는 아들 등의 사례가 부지기수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주요 지자체는 홀몸 어르신의 건강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24시간 스마트 돌봄체계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노인의 학대는 주로 가족에 의해 이뤄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국내 노인 6명 중에 1명이 영양섭취 부족을 겪고 있다. 따라서 고령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고령자에 환경에 맞는 맞춤식 영양식이 필요로 한다. 직접 음식을 만들지 못하는 시니어를 위한 ‘케어푸드’가 필요하다.남궁청완 혜민서 이사장어르신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어르신의 실태를 전수조사를 했다. 또 어르신들의 집을 직접 방문을 통해, 삶의 모습들을 들여다보았다.한 어르신은 된장찌개 끓여서 삼일 동안 드시고 계셨다. 홀몸에 ‘내 끼니’ 챙기자고 반찬을 해먹기란 그리 쉽지 않았을 터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7월 1일부터 ‘어르신 대중교통(도시철도+시내버스) 무임교통 통합 지원’을 한다.통합 무임교통 지원 대상은 올해 75세를 시작으로 해마다 1세씩 낮춰 2028년에는 70세 이상 어르신은 시내버스(경산·영천 포함)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무임승차는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일부 도시와 충남, 제주 등 일부 지자체에서 시내버스에 대한 무임승차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포함한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는 대구시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된다.대구지역은 도시철도(3개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는 그 예방책으로 고령운전자가 면허증을 자진 반납할 경우 교통카드나 상품권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2018년 부산광역시에서 처음 시행한 후 대다수의 지자체들이 시행하고 있으며, 지자체마다 고령운전자 나이기준과 반납 시 혜택 내용이 조금씩 상이하다.올해 서울시는 운전면허 자진반납 고령운전자를 위한 선불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오는 4월 3일부터 시행한다.65세 이상을 기준으로 삼는 타 지자체와는 달리 만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가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노년층을 위한 ‘시니어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어린이만의 공간이 아닌,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될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모습이 기대된다.서울시설공단은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 안쪽에 평소 노년층이 즐겨 찾는 운동공간을 ‘시니어파크’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서 7월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2,500㎡ 면적의 시니어파크는 노년층을 위한 ‘시니어놀이터’, ‘헬스파크’, ‘커뮤니티 시설’로 구성된다.‘시니어놀이터’에는 유연성과 균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는 올해 고령자 고용촉진 정책으로, ‘고령층의 숙련과 경험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기 위한 고용전략‘을 발표했다.중장년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 1위는 ‘일자리’이다. 서울시 중장년 지원정책에 대한 요구조사에 따르면, ▲일자리 분야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디지털 격차 해소 분야 ▲교육훈련 분야 순으로 나타났다. 40대와 50대 초반, 50대 중후반, 60대 이상 등 생애주기에 따라 원하는 정책이 서로 상이하다.또한 ’22.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고령층 세부 연령별로도 취업의지,
무릎 골절로 급하게 입원하고, 퇴원 후 일상회복매니저가 집을 깨끗하게 정리해주었다. 식사와 약을 챙겨주고, 동생처럼 곁에서 돌봐 주어서 회복도 빨라진 것 같다.- 은평구, 염OO 씨[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병원에서 퇴원한 후, 제대로 거동하지도 못하는 시니어는 밀린 집안일을 하거나, 식사도 제대로 챙길 겨를이 없다. 그래서 돌봄이 필요한 시니어라면, ‘서울시 퇴원 후 일상회복서비스’ 신청을 권한다. 만만치 않은 돌봄 비용에 꺼리는 경우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5,000원으로, 연 1회, 최대 15일(60시간)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는 기술과 경험을 가진 중장년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교육부터 투자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40대 이상 중장년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에 관련한 ‘팀빌딩 프로그램’을 마련해 창업팀 구성, 교육, 멘토링, 입주공간, 투자 등 창업에 필요한 요소들을 지원한다.‘서울창업센터 동작’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규창업, 재창업을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중장년 창업희망자 또는 초기 창업자라면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창업(스타트업)에 있어 부족한 역량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23년 고독사 위험 고립가구‘에 대한 현장대응부터 위기대응 총괄시스템 구축했다. 센터는 고독사 위험가구에 대한 스마트플러그(IoT) 야간·휴일 관제·출동시작, 우리동네돌봄단 및 거부가구 지원 매뉴얼 개발 등을 통해 서울시 사회적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센터는 서울시 고립가구 및 위기가구 시민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민관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인공지능(AI)안부확인서비스 운영 지원 및 고립가구 위기대응총괄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