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고독사 위험 1인가구 365일 24시간 모니터링 지원사업인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이 큰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20년부터 시행한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은 당초에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간에만 운영했으나, 2022년 10월부터 서울시복지재단(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를 통해 야간·공휴일까지 24시간 관제 및 위급 상황 시 출동하는 체제로 확대했다.사물인터넷(IoT)를 이용한 스마트플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올해 겨울은 예년에 비해 연일 매서운 강추위를 몰고 왔다. 삼한사온(三寒四溫)이 무색할 정도로 영하 10도를 우습게 찍는다.지구 온난화로 예년에는 겨울이 겨울답지 않는 추위로, 겨울 한 철 장사를 하는 분들의 볼멘소리가 높았다. 지구는 매년 평균 기온이 높아지고, 'RE100' '그린 택소노미' 정책들이 지구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설에는 몇십 년 만의 추위라고 난방비 걱정을 했다.요즘 날씨가 왜 이렇게 매서울까?기후학자들은 크게 두 가지 요소에서 기인한다고 보고 있다.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경남행복내일센터'는 2019년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로 출발했다. 지난해 11월 도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했고, 도정 목표인 '행복'한 도민과 희망찬 미래(Tomorrow) 조합하여 신중년의 재취업과 행복한 내일을 지원하는 '경남행복내일센터'가 새롭게 출범했다.센터는 50세에서 64세의 신중년을 대상으로 인생 이모작을 위해 전문 분야 경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직업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일과 사회 참여를 원하는 ‘신중년 일자리 모델’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최근 65세 이상 노인들의 지하철 무임승차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정부가 이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 중 하나로 무임승차 연령기준을 70세로 올리는 의견이 탄력을 받고 있다. 만약 70세로 연령을 올리면 연간 손실비용이 1500억여 원이 줄어든다는 분석 결과도 나왔다. 연령 상향 조정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서울교통공사는 내부 분석 자료를 토대로 “경로 무임승차 연령 기준을 기존 65세에서 70세로 올릴 경우 연간 무임손실이 1524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rdquo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대수명이 83.6세로 늘어났다. 늘어나는 기대 수명에 반해 평균 퇴직연령은 49.4세로 급속히 낮아지고 있고, 이에 따른 노인 빈곤율은 40.4%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다. 인생 후반에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문제 등을 대비하기 위해 중장년 시기에 스스로가 현재 자신의 생애설계 준비 정도를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은 중장년이 남은 생애설계를 하기에 앞서, 자신의 준비 정도를 진단할 수 있는 ‘중장년 생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대구시의 도시철도에 시니어 안전지킴이가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이들은 대구교통공사에서 노일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채용한 902명의 시니어들이다.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 고객의 안전과 서비스를 위해 시니어 클럽과 노인복지관의 협업으로 일을 하게 됐다. ‘시니어 안전지킴이’는 역사 내 안심지킴이 458명, 불법촬영 안심도우미 199명, 열차 내 안전지킴이 92명, 승강기 안전지킴이 158명으로 도시철도 역사와 전동차 등에서 일한다. 근무기간은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일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서울시 용산가족공원 내에 나만의 텃밭을 가꿀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친환경 텃밭 가꾸기’는 서울 도심에서 가족과 함께 친환경 텃밭을 체험을 통해, 수확의 기쁨과 건강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도 있다.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용산가족공원 텃밭에서 친환경 경작문화 실천과 건강하게 텃밭을 가꾸어 나갈 참여자를 2월 1일부터 6일까지 모집한다.용산가족공원 친환경 텃밭은 올해로 11년째로 ▲무(無)화학비료 ▲무(無)화학농약 ▲무(無)비닐멀칭 ▲무(無)쓰레기통(쓰레기 되가져가기) ▲무(無)유전자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경북 동해안 해녀의 절반이 70세 이상이고, 미역과 성게가 주 수입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내용으로 경북도는 1월 30일 지난해 9월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시행한 '2022년 경상북도 나잠어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나잠어업이란 산소 공급 장치 없이 잠수한 후 낫·호미·칼 등을 사용해 패류, 해조류 등의 수산동식물을 포획하거나 채취하는 어법으로 전통적으로 해녀와 해남이 활동하고 있다.경북의 나잠어업인은 어촌공동체의 근간으로 연안어업의 주요한 생산자이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강원도는 지난해 말 노인인구 22.8%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도 특성에 맞는 노인정책을 마련한다. 강원도 고령자가 겪는 어려움으로 건강, 빈곤, 소일거리, 외로움, 노인복지시설 부족 순으로 꼽았다. 노인복지정책의 우선순위에 따라 강원도는 노인복지 중장기 계획인 「강원도 노인복지 기본계획(2023~2027)」을 마련했다.도는 기본계획을 위해 도민대상 정책 수요조사,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반영한 핵심과제를 마련했다. 「어르신이 살기 좋은 품격있는 노후생활 보장」을 비전으로, 노후 소득보
“같은 고통을 겪는 사람만이 서로를 위로할 수 있다.”사회적 아픔이나, 개인의 질병을 겪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말이다. 사망원인 1위인 질병 그리고 그중 가장 흔한 병이 암이다. 그래서 우리 주위에는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경험자가 많다. 하지만, 그들의 아픔을 겪어 보지 못한 사람들은 어렴풋이 그 아픔을 짐작하곤 한다.혼자만 고통스러워하고, 우울감에 자기 삶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암 경험자들이 많다. 누군가처럼 사회활동과 가정생활을 누리지 못함에 그동안의 열심히 살아온 삶이 부정당하는 듯한 고통을 호소한다. 암 경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전남지역의 신중년들은 생애전환문화예술사업을 통해 새로운 예술경험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삶의 전환기에 있는 신중년층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여 새로운 자아상 형성 기회를 마련하고 주체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전남문화재단은 신중년을 위한 ‘슬멍슬멍 학교'와 추진 단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전환발견 모임'으로 올해로 4년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슬멍슬멍 학
‘네일 케어가 제일 좋아’아마도 손주뻘 되는 학생과의 이바구가 더 좋았을 걸[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2025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접어든다. 65세 이상 여성은 이미 20.1%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존엄하고 품위 있는 생의 마무리로 웰엔딩은 우리 사회의 큰 화두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웰엔딩은 사회‧문화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단체와 기관들의 활동을 볼 수 있다.박중철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교수는 “한 사람의 삶이 좋은 기억으로 남을 때, 좋은 마무리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중장년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 1위는 ‘일자리’로 조사됐다. 하지만 40대와 50대 초반, 50대 중후반, 60대 이상 등 생애주기에 따라 원하는 정책지원이 다르다는 사실도 나타났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난해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만 40세에서 69세의 서울시 중장년 시민 5,266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중장년 지원정책에 대한 요구조사를 실시하고 19일 결과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중장년이 원하는 정책은 △일자리 분야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60세 이상 고령자를 고용한 기업에 지원하는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정책이 실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지원을 받는 사업장에서 77% 재고용이 발생했고, 이외에도 정년이 연장(14.7%)되거나 정년이 폐지(8.3%)되는 기업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용노동부가 18일 발표한 2022년도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실적 결과에 따르면 정부로부터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을 지원받은 기업은 지난해 3028개소로 2021년보다 55.9% 증가했다.202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는 ‘우리동네돌봄단’과 함께 더 촘촘하게 고독사 위험가구를 돌보기로 했다. 지약에 대해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된 우리동네돌봄단은 서울시가 2017년부터 시행한 제도로,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정기적 안부 확인 및 복지서비스 연계 등 복지공무원 역할을 지원해왔다.2017년 10개 자치구에서 시행된 이후, 2021년부터는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하여 활동하고 있다. 주로 독거노인 등 자치구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돌봄 취약계층을 중점 관리해오다가 2022년부터는 고독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주택연금은 별다른 소득이 없는 시니어들에게 노후생활자금으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인 주택 보유자가 자기 집에 살면서 매달 노후 생활자금을 받는 금융상품이다. 가입자는 노후소득과 안정적인 주거 확보가 가능하다.실제 통계청의 인구총조사와 가계금융복지조사를 기반으로 분석한 주택연금 가입 가능가구는 총 537만7,376가구로 추정되나, 실제 주택연금에 가입한 가구는 8만8,029가구로 가입비율은 1.6%에 불과하다.정부는 '공시가 9억원 이하'인 주택연금 가입가능 주택가격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65세 이상 여성인구수가 20.1%로 처음으로 20%를 돌파하였으며, 남자인구 수 15.9% 보다 4.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2월 31일 기준, 행정안전부 에 따르면,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439,038명으로 2021년 51,638,809명에 비해 199,771명(-0.39%) 줄어들었다. 전체 여자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중 20.1%2017년 고령사회에 진입한 이후,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2년 말 전체 인구의 18.0%를 차지하고 있다. 또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시니어의 몸은 지난 세월 급변하는 세상에 모든 풍파를 온몸으로 견디며, 누군가의 부모와 사회의 일꾼으로 혹사해 왔다.환갑이 넘은 시니어들에게 치유의 시간이 찾아왔다.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 남정호는 무용으로 표현되는 몸의 언어를 만드는 안무가이다. 남 감독은 ‘시니어 즉흥춤 교실’에서 시니어의 내재한 한풀이를 몸으로 토해 낼 수 있는 수업을 한다.나만이 가지고 있는 희노애락을 몸으로 표현하기 여간 쉽지 않다. 그래서 남 감독은 지난 오랜 세월 켜켜이 쌓여있는 몸의 굴레를 벗어 내기 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오랜 삶의 터전이었던 거주 공간이 세월의 떼를 이기지 못하고, 부서지고 녹슬어 버려도 형편상 겨우 땜질로만 연명한 주택을 탈바꿈하게 됐다. 주택 개‧보수사업은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되고 있다.충남 서산시는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장애인 및 고령자 주택 개‧보수사업’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당 700만원 범위에서 총 14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택 개‧보수 내용은 화장실 개선, 문턱 낮추기, 미끄럼방지, 안전 손잡이 등 편의시설 개선 등이다. 임차 주택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나이가 들면 으레 돋보기에 기대어 살게 마련이다. 어느 순간부터 명함을 멀찌감치 보게 되면서, 나이 듦을 인식하기 시작한다. 고령에 접어들면서는 메뉴판이나, 지로 고지서는 돋보기를 달고 살게 만들고 있다. 인터넷 세상이 되면서 웹사이트나 앱을 보려고 하면, 고성능의 안경이나, 돋보기를 찾게 만든다.현재의 글씨 크기의 기준은 무엇일까?누군가 처음 활자를 만들고, 책을 만들 때 지금의 글씨 크기를 가장 효율적인 크기로 기준을 삼았을 것이다. 글씨의 크기는 시력의 노화에 따른 크기로 결정되어야 한다. 우리가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