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최근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국내 뇌졸중 환자가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뇌졸중은 암 다음으로 사망 확률이 높다. 이에, 의심 증상과 대처법을 미리 숙지해 위험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뇌졸중은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을 통틀어 일컫는다. 뇌졸중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부터 치매와의 연관성까지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조원상 교수와 함께 알아봤다.◆ 뇌졸중의 주요 증상흔히 뇌졸중 하
베트남 하노이, 구걸의 풍경살아있는 것들에게가장 숭고한 먹기 위해,제 몸보다 수백 배 큰,만다라를 끌고,사람들이 잠든 후막 생을 마감한 경전을 끌고,야단법석(野壇法席) 중이다- 만다라, 윤재훈베트남의 영웅 호치민은 사망 전 유언을 남겼다. 자신을 화장한 후 재를 3등분하여 베트남의 북·중·남부에 한 줌씩 뿌려 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베트남 정부는 하노이 바딘(Ba Dinh) 광장 앞에 대규모 능을 짓고 호찌민의 시신을 방부 처리한 뒤, 안치하여 참배객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해서 레닌 이후 시신
[이모작뉴스 고석배기자] 일 년에 두 번 책가방을 갖고 가지 않아도 되는 날이 있었다. 체력장 보는 날이다. 국력이 체력이라고 하던 시절 체력장 점수는 상급학교 진학에 필수였다. 체력장을 준비하다 사망하는 사고가 나자 평가 기준을 대폭 완화하기도 했다. 학력고사가 수능시험으로 바뀌면서 말 많던 체력장은 역사 속에 사라졌다. 체력장의 추억을 간직한 학력고사 세대는 이제 중년이 되었다.체력장의 추억 체력장 시험이 필수인 직업이 있다. 그렇지만 이 직업의 평균연령은 61세다. 날씨가 건조해지는 봄과 가을에 주로 활동한다. 전국에 1만명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김해시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3톤 미만의 소형지게차 면허를 취득을 위한 훈련을 무료로 지원하는 ‘2022년 인생 5060 RE-FLY사업’을 마련했다.3톤미만 지게차 면허는 이론 및 실기 훈련을 수료하면, 시험 없이 취득할 수 있다. 따라서 중장비 기술을 활용해 취업을 희망하는 신중년은 자격증 취득이 쉽게 할 수 있다.상반기에는 27명이 면허취득 과정을 마쳤으며,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하반기에도 연속해서 운영한다.신청대상은 총 21명으로, 만 50세부터 만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요즘처럼 환절기 기온차가 크면 우리 몸은 면역력이 쉽게 저하되어 다양한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 특히 감기와 독감, 폐렴은 기온이 내려가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발병확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2020년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폐렴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중 3위를 차지하며, 특히 고령층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다.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폐에 들어가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초기 증상은 열과 기침, 오환, 근육통 등 감기와 비슷하여 가볍게 여길 수 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금융업무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무인서비스, 비대면 서비스 등 디지털화되면서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들에게 금융활동이 점차 힘들어지고 있다. 게다가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디지털 금융범죄가 더 지능화되고 있어 고령자들은 디지털 금융사기에 노출되기 쉽다. 고령자들의 디지털 금융활동을 도와주기 위해 서울시가 교육프로그램은 마련했다.서울도서관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5060세대를 대상으로 모바일뱅킹 사용법과 금융사기대처법등을 교육하는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세종시 신중년센터는 가을학기 교육생 200여명을 모집한다. 가을학기 교육은 4가지 영역에 총 10개 과정으로 인생설계 아카데미(2개 과정) ICT 및 4차산업(2개 과정), 자격증 취득(2개 과정), 일·활동 지원(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인생설계 아카데미는 신중년들이 인생 후반기를 보다 즐겁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해 오페라와 뮤지컬 감상 과정과 해외봉사활동·자유여행 과정으로 운영된다.ICT 및 4차산업 교육은 로봇코딩과 이모티콘 작가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모티콘 과
베트남 오지민족들과 국부(國父) 호치민자유 통일 위해서 조국을 지키시다조국의 이름으로 님들은 뽑혔으니그 이름 맹호부대, 맹호부대 용사들아가시는 곳 월남 땅 하늘은 멀드라도…- 유호 작사, 이희목 작곡[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산골에 사는 몽족 처녀가 싸파로 나와 데이트 하면서, 남자 친구와 국수라도 한 그릇씩 하는 모양이다. 뭔가 특별한 옷이라도 입을 것도 같은데, 좀 괜찮은 옷이라고는 전통 복장 한 벌뿐이니 그걸 입고 온 모양이다. 슈퍼에 가서 다정하게 과자도 사는 모습이, 대한민국의 어느 커플 같다.따뜻하고 분위기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1회용품 없는 캠퍼스 만들기에 사업에 대학교들이 함께 나선다. 대학 축제기간에 제로 캠퍼스 홍보활동을 하고, 환경동아리 중심으로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펼치고 있다.서울시는 1회용품 없는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제로캠퍼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학교 내에 1회용 컵 Zero, 1회 용기 Zero, 불필요한 포장재 Zero, 효율적인 폐기물 분리배출을 추진하고 있다.대학생이 주도하는 제로웨이스트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시는 폐기물 분리배출함 설치와 환경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를 포함한 15개 학
[이모작뉴스 한종류 기자] 요양보호사 취업 설명회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나 아직 근무 경험이 없는 신입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9월 16일 열린다.‘서부여성발전센터’와 요양보호사 일자리 서비스 ‘케어파트너’ 보살핌은, 실무 경험이 부족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취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취업 설명회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으로 할 수 있는 일과, 일자리 종류별 급여 수준, 일자리를 찾는 방법 및 면접 실습까지 요양보호사 취업에 필요한 핵심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놀아 본 사람이 놀 줄도 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 시대 노인들은 평생 ‘살기 위해’ 사신 분들이 대부분이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외쳤지만 결국 ‘놀기 위해’ 살기보다 ‘살기 위해’ 사셨다. 나이가 들어 ‘살기 위한’ 일을 멈추었을 때 노인들은 당황한다. 평생 놀아본 적이 없다. 놀아 본 적이 없어 놀 줄을 모른다. 무료하다. 일도 없고 놀이도 없으니 하루가 길다. 변화 없는 생활에 자꾸 깜박깜박한다. 가끔 손주들의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놀이는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놀이는 노인들의 치매 예
베트남 오지마을의 아이들소녀들이 재잘거리며 걸어가는 너머로금송화 한들거리고, 그녀들 뒤로 파랑새가 따라가다가솟구치는 곳에 하늘이 흔들리고 있다그 너머로 아스라이 복숭아 꽃밭이 펼쳐지고 시냇가에서천렵하는 아이들, 등에는 한낮의 태양이 빛난다- ‘먼 산 바래서서’, 윤재훈(전주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사철 더운 나라이니 삼모작이 가능한 나라, 일 년 내내 농사철이다. 소출품은 더 많을 듯한데, 인간의 삶에는 어떤 것이 더 좋을까, 사계절의 운행에 따라 봄에는 심고, 여름에는 바쁘게 땀 흘리고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신중년들의 노후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자산관리 전문가들의 특강으로 ‘노후준비 콘서트’를 준비한다. 이 콘서트는 재무적 노후설계가 필요한 신중년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자산관리의 기초지식과 정보를 전달해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콘서트는 9월부터 12월까지 부동산·세무·연금 등 노후 재무 설계 등을 50플러스캠퍼스(북부·서부·남부·중부 순)를 순회하며, 총 4회 시리즈로 진행한다.강사는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경남 양산시는 신중년의 새로운 인생재설계를 위한 '신중년 인생 다모작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신중년 인생 다모작학교’는 ▲신중년 인생설계, ▲창업 트렌드와 아이템 발굴 전략, ▲취업역량 갖추기, ▲평생월급 프로젝트, ▲내가 좋아하는 일로 직업만들기, ▲똑똑하게 세금관리하기, ▲가족 소통전략, ▲인문학 산책, ▲사상체질로 알아보는 건강관리, ▲배움으로 시작하는 명품인생 등 총 10개 강의로 구성돼 있다.교육은 시청 비즈니스센터 4층 세미나1실에서 진행되며, 9월26일부터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경주시 안강고령자복지주택이 오는 12월 103세대 준공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입주를 앞두고 있다.2019년 선정된 안강고령자복지주택은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2020번지에 총 사업비172억원(국비 146억, 시비 26억)을 들여 복지주택 103세대(1개동 9층 규모 전용면적 26㎡)를 건립하는 사업이다.지난 2020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공정률 60% 수준으로 최상층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까지 내부마감 등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2월부터 본격 입주가 시작된다.특히 복
'베트남ㆍ중국 접경 지역, 소수 오지 민족들'비포장 신작로를 따라어쩌다 낡은 버스가 지나가고아카시아 꽃이 눈부시게 흩날리던 고향턱을 괴고 동구 밖을 내다보다누렁개와 놀다소나무 위에 올라가장에 간 어머니가 돌아오시는지손차양을 하고, 실눈을 뜨다가아이의 한낮은 빨랫줄 위의잠자리 날개처럼 가볍다- ‘마른버짐’, 윤재훈[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중국을 여행하다 보면 경제적으로는 빠른 성장을 하는 것 같지만, 문화가 너무 낙후되어 몇십 년은 더 가야 선진국에 진입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은 그렇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고령자 안전사고 10건 중 6건은 낙상사고로, 단순 골절에 그치지 않고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4년간(’18년~’21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고령자 안전사고는 23,561건이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과 농촌진흥청은 고령자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고령자 낙상사고를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75세~79세’의 낙상사고가 3,248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80세~84세&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4대 배달업체인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땡겨요는 서울시 ‘제로식당’사업에 참여해, 다회용기로 주문을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2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 시국에 배달음식의 수요는 급격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배달음식을 받아 본 대부분의 소비자는 1회용 포장재가 지나치게 많이 사용돼, 재활용 분리수거에 애를 먹는 경험을 누구나 해 봤을 것이다.지난 2월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배달 음식 1개 메뉴당 평균 18.3개(147.7g), 배달 음식 이용자 1인당 연간 평균 1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가 10월 3일까지 김포한옥마을 등 김포일원에서 열린다.김포시가 주최하고 문화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신중년세대의 인생이모작을 위해 커리어관리 재취업, 미디어창업 전략, 시네마테라피, 농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퇴직 후 사회적 소통이 어려운 신중년 세대를 위해 함께 어울리며 마음을 열 수 있는 체험중심으로 이루어졌다.특히 은퇴 후 찾아올 수 있는 사회로부터 소외감과 불안감을 불식하고 안정적인 상태에서 신중년 제2의 인생설계를
[이모작뉴스 고석배기자] 고대 로마 병정들은 동방 정벌을 나서며 금의환향 해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그들은 승전군이 되었다. 그러나 다시 다뉴브강을 건너 돌아가지 않았다. 그곳에는 사랑에 빠진 여인과 아름다운 자연이 있었다. 무엇보다 금광이 있었다. 실제 루마니아의 건국 스토리다. 루마니아인은 전쟁을 마치고 돌아가지 않은 로마군의 후손들이다.코로나와의 전쟁 코로나와의 전쟁이 끝나간다. 전선의 최일선에는 방역관리사라는 병사들이 있었다. 갑자기 예고도 없이 침략한 코로나군에 맞서기 위해서는 병력이 너무도 부족했다. 단 이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