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자갈치시장은 부산 중구 남포동과 서구 충무동에 위치한 수산물 시장이다. 남포동은 일제강점기에 남빈(南濱·남쪽 해안)으로 불렸는데, 자갈몽돌이 많이 깔린 해안이라는 뜻도 갖고 있다. 충무동 로터리까지 펼쳐져 있던 자갈밭을 자갈처(處)라고 부르게 되면서 자갈치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해방이후 남포동은 1800년대 후반부터 1900년대 초반까지 어선을 건조하는 곳이었는데, 1930년대부터 이곳을 매축공사로 메워 수산물과 건어물 등을 파는 부산의 대표적인 어시장인 자갈치시장을 열었다.자갈치시장은 해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겨울과 봄엔 동백섬, 여름엔 해운대, 가을엔 을숙도 등 여행지로 늘 친숙한 단어들이 떠올려지는 곳이 바로 부산이다. 그 중 대표적인 명소가 꽃피는 동백섬과 웅장한 광안대교가 아닐까한다. 점점 커지는 코로나19 확산세로 감히 여행은 언감생심 꿈도 못 꾸는 요즘, 드론을 통해 본 부산의 전경이 작은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동백섬은 신라 최치원이 써서 새겼다는 암석 위 해운대(海雲臺) 글자의 석각과 황옥공주(인어공주)의 전설이 깃든 황옥공주 인어상 등 볼거리가 많아 부산 초행자들에게 좋은 관광명소이다.먼 옛날,
졸업 연기? 칼졸업? 무엇이 정답일까[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졸업 유예는 졸업요건을 충족했지만 졸업하지 않고 일정 기간 졸업을 미룰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졸업 연기, 유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NG족(No Graduation)’이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요즘 대학교 4학년들 사이에서는 졸업 유예가 그만큼 흔한 일이다.졸업유예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스펙을 더 쌓기 위해서’, ‘학생 신분으로 학교 프로그램을 더 이용하려고’, ‘졸업 후 바로 취업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