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심할 경우 살인까지 부르는 층간소음 문제의 심각성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손자녀를 둔 시니어들은 추석을 앞둔 요즘이 더 고민스러운 시기다.환경부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추진하는 ‘이웃 배려 층간소음 줄이기 1234캠페인’이 아니더라도 층간소음 문제는 이웃 간 다툼이 가장 많고 심각성도 높은 공동주택 분쟁요소이기 때문이다.때문에 코로나19로 최대 8명까지만 가족모임이 가능한 추석 연휴지만 공동주택(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은 어린 손자녀가 방문할 경우, 층간소음 줄이기 노력을 평소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정부가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며, 국민의료비 부담을 증가시키고 있는 실손보험의 불투명한 상품 구조를 개편하고 비급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면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한다.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는 14일 국민의료비의 적정한 부담을 위한 건강보험과 실손의료보험의 연계 관리 근거를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및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인구의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의료비 비중은 2011년 6.0%에서 2015년 6.7%, 2019년 8.0% 등으로 증가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15일까지 이틀간 영유아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양육법과 스트레스 관리 요령 등을 알려주는 ‘3대가 행복한 조부모 교육’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보육시설의 휴원과 맞벌이 부부 증가로 조부모가 직접 손자녀를 돌보는 가구가 급증하고 있다.또 과거 양육법에 의존한 돌봄 방식으로 조부모와 보호자간 육아갈등도 심해지고 있어 변화한 환경에 걸맞은 보육법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교육이 시급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구는 영유아를 양육하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시니어들을 위한 ‘치유곤충’ 보급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14일 오는 24일까지 노인복지시설 3곳을 모집, 선정해 정서곤충인 ‘왕귀뚜라미’를 보급하는 치유곤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시는 곤충 교감활동이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인지기능 개선과 삶의 만족도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곤충은 또 다른 동물에 비해 사육방법이 간단하고 공간제약과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이에 서울시는 ‘치유곤충 보급 시범사업&rs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21 신중년 인생3모작 온라인 박람회’가 1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용노동부는 13일 이번 주 장년고용 강조주간을 맞아 사회변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신중년들에게 취업 등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 오후 5시까지, 14~15일 11시부터 16시까지 취업 특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신중년의 재도전, 다시 일하는 즐거움&rsquo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13일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 택배 배송 확인 및 국민지원금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특히 지난달까지 스미싱 신고(접수)·차단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74% 감소했으나, 추석 명절 기간 선물 배송 등에 악용될 수 있는 택배 사칭 스미싱 유형은 93%를 차지해 시니어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 후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 노인복지시설 등과 연계한 노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규정하는 ‘서울시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조례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서울시의회는 13일 ‘서울특별시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0일 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조례안은 노인복지시설 등과 연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노인의 심신 건강 증진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발의자인 시의회 교육위원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13일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서 맞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고강도 방역과 민생경제 활력을 양대 축으로 하는 ‘2021년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추석 종합대책은 어르신을 비롯한 장애‧노숙인 등 소외이웃 대상별 맞춤 지원과 함께 취약어르신의 안전 확인 등의 나눔과 안전, 교통, 생활, 물가 등 총 5개 분야 20개 세부 과제로 추진된다.특히 시는 이번 추석연휴가 4차 대유행의 중대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지난 설에 이어 이번에도 대중교통 막차시간을 연장하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한국은 ‘OECD 노인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 지위를 안고 있다. 오늘(10일)은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우리나라 ‘자살예방의 날’이다.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003년 제정됐다.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관련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세종시의 보건복지부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코로나19로 스마트폰과 키오스크(무인 단말기) 등을 사용하는 비대면 서비스가 늘면서 서울시50플러스재단(재단)의 시니어 대상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인 ‘디지털 세대 이음단’이 주목받고 있다.디지털 세대 이음단(이음단)은 디지털 소외로 불편을 겪고 있는 70대 이상 고령층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법을 ‘맞춤형 눈높이’로 교육하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50대 디지털 강사 모임이다.어르신들의 ‘디지털 고민’을 해결해주는 이음단은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경기도 남양주의 한 노인 주간보호센터에서 이틀간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남양주시는 10일 다산동 소재 노인 주간보호센터에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해 이틀간 종사자와 이용자 등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남양주시에 따르면 확진자 16명 중 12명은 남양주시에서, 4명은 타지역에서 확진됐다. 이 중 13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여서 돌파감염으로 분류됐다.해당 노인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지난 8일 종사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대한노인회가 시니어 예술인을 주축으로 하는 ‘대한노인회 예술단’을 창단했다. 대한노인회는 지난 9일 (사)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후원을 통해 ‘대한노인회 예술단’ 창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김병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이날 창립식에는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과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석현 이사장을 비롯, 원로가수 윤항기 쟈니리 장미화씨, 배우 김종결 작곡가 정풍송 임종수씨 등이 참석했다.김호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창립하는 ‘대한노인회 예술단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지난달 서울 동북권 교통 요충지인 청량리역 인근에 시공 완료된 ‘시립동대문 실버케어센터(센터)’의 연내 운영 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시립동대문 실버케어센터는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어르신을 위한 공공서비스 확대 대책의 일환으로 고령화 사회에 따른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자를 위한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동북권 시니어를 대상으로 제공하게 된다.연면적 3057㎡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센터는 총 106명(요양 77, 데이케어 29)의 어르신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시니어세대와 대학생이 주거 공간을 공유하는 이른바, ‘룸 셰어링’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룸 셰어링은 집을 소유하고 있는 시니어세대가 여유 공간을 대학생에게 임대하고, 대학생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입주해 함께 거주하며 어르신의 생활을 돕는 세대통합형 주거공유 사업이다.구는 9일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독거어르신의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돕고 높은 임대료에서 오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주거 공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룸 셰어링의 가장 큰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 동작구가 관내 중장년 취약계층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 등 사회적 안전망 확충을 위해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플러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스마트 돌봄 플러그’는 멀티탭 형태 기기로 주로 사용하는 가전제품 전원에 연결해 전력량과 조도를 관찰, 자동으로 ‘위험 상황’을 전송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과 동일한 LTE 통신방식으로 인터넷 없이도 사용 가능하다.동작구의 1인 가구는 빠르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전체가구의 42.9%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지난해 입주민 폭행 등으로 극단 선택을 한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경비원 최희석씨 사건처럼 그동안 지속돼 온 경비원들의 근무 관행이나 형태 및 임금체계 등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가 팔을 걷었다.서울시는 8일 공동주택 경비노동자(경비원)들의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과 장기근속 문화 정착을 위해 임금체계를 비롯한 장시간 근무 관행·형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오세훈 시장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시내 49개 아파트단지와 상생협약을 체결하며 공동주택 경비원의 고용안정과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장기근속 정착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경기도의회가 도내 노인 자살 예방을 위한 조례개정안을 가결했다. 도의회는 이혜원 도의원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노인자살예방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제354회 임시회에서 가결됐다고 7일 밝혔다.개정조례안은 노인자살예방 추진계획을 강화하고 노인복지시설장의 이용 노인 등에 대한 노인자살예방 교육과 자살 위험자 지원 등 실질적인 노인자살 예방을 통해 노인의 생명보호와 가족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주요내용은 △노인자살예방 사업과 자살시도자 등의 지원을 위해 필요한 정책 수립, △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만 65세 이상이면 소득과 상관없이 기초연금을 지급받도록 하는 ‘기초연금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기초연금에서 제외된 상위 30% 노인층은 일부 자산이 있더라도 일정한 실소득이 없어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다"면서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고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기초연금 대상을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로 제한하고 있는 현행 법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이다.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오는 2025년까지 1196억 원을 들여 노후 경로당 517곳의 에너지 성능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한다. 그린리모델링은 고성능 단열‧창호를 보강하고 고효율 보일러 및 친환경 환기시스템 등을 설치해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서울시는 8일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의 68.8%를 차지하는 건물 부문의 감축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기후변화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영유아가 이용하는 공공건물의 실내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바꾼다는 목표로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질병이나 고독사 고위험군으로 꼽히는 중장년(만 50~64세) 1인가구를 위해 ‘헬스케어 기반 구축’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서울시는 서울시 전체가구의 34.9%를 차지하는 1인가구 중 식생활이 불안정하고 젊은층에 비해 질병에 대한 노출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해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발굴‧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시는 이를 통해 고위험군에 대한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발생한 전체 고독사 중 중장년층 고독사 비율은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