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대만의 ‘플라스틱 프리’캠페인은 그린피스의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플라스틱 감소 해결책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 활동의 결과로, 최근 대만의 세븐일레븐은 모든 매장의 일회용 플라스틱을 없애기 위해 2023년까지 일회용 포장재를 사용한 제품 비중을 20% 미만으로 줄이고, 2050년까지 모든 매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없애겠다고 발표했다.또한 대만의 훼미리마트는 매장 400여 곳에 재사용 컵 대여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2년 말까지 가맹점의 10%에서 컵 대여 시스템을 시작할 것이라 약속했다.대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서울시는 기후위기대책으로 저탄소건물 100만호 확산을 위한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서울시의 저탄소건물 100만호 확산 사업은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69%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친환경 보일러, 단열창호 교체, 단열보강 등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목표다.앞서 시는 2026년까지 공공건물 약 12만2000개소를 저탄소 건물로 전환해 신기술·공법 등을 민간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올해는 공공주택·청사 등 공공건물 약 2만20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업사이클링은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 재활용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디자인이나 디테일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완전히 새로운 재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을 뜻한다.RE+Birth+Upcycle+Dream의 합성어이자 ‘다시 싹을 틔우다’는 의미를 지닌 RE:BUD(리버드)는 버려지는 교복을 활용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 시키는 업사이클링 브랜드이다.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시니어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노인 일자리 마련과 저소득층 학생 지원금으로 사용된다.SK하이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방사성 오염수 방류 결정 발표 이후, 국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도쿄전력은 작년 11월 17일 공개한 오염수 방사선 영향평가 보고서를 통해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더라도 해양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경미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국민과 많은 시민단체, 후쿠시마 인근 어민들과 국제 사회는 방사성 오염수의 안전성과 해양 생태계 파괴, 수산업계 피해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방사성오염수방류저지공동행동'은 20대 대선후보들의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에 대한 견해를 묻는 공개질의서 답변
[친환경브랜드 디자인 3]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바다의 떠다니는 플라스틱 섬과 식품의 미세 플라스틱은 기후 위기와 인간의 신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최근 현명한 소비자들은 제품의 속성보다 브랜드의 명성과 신뢰성에 더 많은 구매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좋은 브랜드 디자인이란?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디자인이 대세이며, 소비자의 손길이 닿는 제품으로 성장할 것이다.오늘 소개하는 친환경 브랜드 디자인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중 친환경 관련 디자인 7개를 엄선해서 소개한다.독일의 레드닷은
[친환경브랜드 디자인 2]iF 디자인 어워드 2020[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바다의 떠다니는 플라스틱 섬과 식품의 미세 플라스틱은 기후 위기와 인간의 신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최근 현명한 소비자들은 제품의 속성보다 브랜드의 명성과 신뢰성에 더 많은 구매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좋은 브랜드 디자인이란?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디자인이 대세이며, 소비자의 손길이 닿는 제품으로 성장할 것이다.오늘 소개하는 친환경 브랜드 디자인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수상작중 친환경 관련 디자인 7개를 엄선해서 소개한다.i
[이모작 뉴스 이연재 기자] 서울시가 폐기물을 줄여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제로웨이스트’ 상점의 위치를 디지털 지도를 통해 시민에게 알려준다.‘제로웨이스트’는 환경보호를 위해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 하자는 캠페인에서 만들어진 말이다. ‘제로웨이스트 상점’은 ▲1회용품•포장재 사용을 최소화 ▲제품 소분‧리필 판매 ▲친환경 제품 소개•판매 등을 하는 카페, 식당, 리필샵, 친환경 생필품점 등이 포함된다.시민들은 약 70여개의 제로웨이스트 상점 위치를 ‘스마트서울맵’ 홈페이지를 통해 PC나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스마트서울맵’ 첫 화
[친환경브랜드 디자인 1]아시아 브랜드 프라이즈 2021 수상작[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친환경브랜드 디자인은 제품 개발단계에서 부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제품과 포장을 설계한다.예를 들어 폐현수막이 화분이나 에코백으로, 조개껍데기는 건축자재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제품 포장재가 식물성 소재를 활용하거나, 환경부담을 줄이는 소재를 개발한다.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제품 포장지를 만들 때, 자연에서 분해되는 소재를 의무화 하고 있다.이번에 소개하는 친환경브랜드 디자인은 ‘아시아 브랜드 프라이즈 2021’ 수상작 중 국내 브랜드들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서울시가 미세먼지배출원인 공사장 주변과 초등학교,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등에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간이측정기 451대를 11월 말까지 설치한다.미세먼지 간이측정기(1등급)는 국가 공인 대기오염측정소와 비교했을 때 정확도가 약 80% 수준이나,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였으며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를 하고 있다.현재까지 주요 대기배출원에 1등급 인증을 받은 간이측정기 301대를 설치하였으며, 11월 말까지 150대를 추가 설치된다.이번 미세먼지 간이측정망 확대 설치로 초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담배꽁초는 거리 곳곳에 무단으로 버려지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는 주된 원인으로 지적받았다. 환경부는 1993년부터 담배 한 갑당 24.4원의 폐기물 부담금을 부과하여 왔으나 담배꽁초가 버려지는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 각종 민원이 야기되고 있다.환경부는 9월 24일 오전 강북구청에서 서울 강북구,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담배꽁초 회수․재활용 체계의 시범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3개 기관은 담배꽁초 회수, 재활용 시범사업에 착수하고, 담배꽁초의 수거부터 적정 처리까지에 이르는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코카콜라(Coca-Cola), 펩시코(PepsiCo), 네슬레(Nestlé) 등 글로벌 일용소비재(Fast Moving Consumer Goods: FMCG) 기업들이 엑슨모빌(ExxonMobil), 쉘(Shell)과 같이 잘 알려진 석유화학 회사와 결탁해 플라스틱 생산 확대를 주도하며 전 세계 기후 위기를 가속화한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플라스틱 소비기업들이 생산기업과 일회용 포장재 제한법에 반대 로비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15일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오는 2025년까지 1196억 원을 들여 노후 경로당 517곳의 에너지 성능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한다. 그린리모델링은 고성능 단열‧창호를 보강하고 고효율 보일러 및 친환경 환기시스템 등을 설치해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서울시는 8일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의 68.8%를 차지하는 건물 부문의 감축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기후변화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영유아가 이용하는 공공건물의 실내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바꾼다는 목표로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연간 1,456만개에 이르는 수돗물 병입수가 앞으로 ‘라벨없는 친환경 방식인 투명페트병’으로 생산된다.환경부는 2일 수돗물을 병입수로 생산하는 수도사업자(서울 등 29개 기관) 및 이용객에게 생수를 제공하는 여객사업자와 ‘라벨 없는 투명페트병 사용’ 업무협약을 맺었다.지난해 먹는샘물의 '라벨 없는 먹는샘물(소포장제품)'의 생산이 허용된 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지자체 등이 생산하는 수돗물 병입수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여객사업자가 제공하는 생수 분야로 라벨 없는 투명페트병 사용을 확대했다.업무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 50+세대(만50세~64세) 통합지원정책기관인 서울시50플러스재단(재단)이 일상에서 배출되는 아이스팩과 우산천을 모아 재사용하는 자원순환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리 배출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만드는 일에 50+세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캠페인은 코로나19로 택배량이 증가함에 따라 사용량이 급증한 아이스팩과 못 쓰는 우산 천을 분리 배출해 ‘소재화’하는 활동으
[폐플라스틱을 다시 디자인하다]'터치포굿' 업사이클링 스토리[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늘어난 만큼 일회용품 사용 빈도도 증가했다. 사람들이 배달음식을 많이 시켜 먹으며 폐플라스틱 등이 많이 나와 환경을 이전보다 더 신경써야 하는 시대가 왔다. 어떤 사람들은 “버린 쓰레기를 활용해 새롭게 다시 쓰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쌓여가는 쓰레기를 일상으로 가져와 새로 다시 쓸 수 있도록 업사이클링 하는 사람들과 기업이 늘고 있다.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은 잠시 쓰고 버려지는 자원을 업사이클링 해 새로운 상품으로 만들고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기후변화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유엔 산하 국제기구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다. IPCC는 2018년 지구 온도 상승을 섭씨 1.5도씨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 모든 국가들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탄소중립이란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흡수량을 제외한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말한다.‘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국회 통과환경부는 기후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법적 기반으로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포용적 녹색 회복을 통한 탄소 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5월30일 열렸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원순환경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각 주체별·지역별 자원순환 활동을 점검하고 이를 고도화하고 스케일업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제2회 경남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이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경상남도, 창원대학교와 창원대 LINC+사업단, 경남리빙랩네크워크, 경남사회혁신가네트워크 주최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자원순환 사회 전환을 위한 리빙랩’이라는 주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현대홈쇼핑이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해 친환경 가방으로 만들어 판매한다.업사이클링은 쓸모가 없어져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친환경적인 기술이나 디자인, 아이디어 등의 가치를 부가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현대홈쇼핑은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 플리츠마마(PLEATS MAMA)와 투명 폐페트병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수도권 지역 내 아파트 단지 10여 곳에 ‘투명 폐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환경부는 2018년까지 11년 동안의 대기, 수질, 토양, 퇴적물 내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한 백서를 8월 1일 발간한다.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은 자연 분해되지 않고 생명체에 축척되어 면역체계를 교란시키고 중추신경계 손상 등을 일으키는 물질이다.산업공정과 농약에서 발생하며 자연분해 되지 않고 먹이사슬을 통해 동식물 체내에 축적되어 이상을 초래하는 물질이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이다.5-60년전 해충 제거를 위해 사용했던 DDT와 월남전에서 뿌려졌던 고엽제에 들어있던 다이옥신이 대표적이다.우리나라는 2007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그린벨트로 자연보호구역을 지정하듯, 바다에도 보호구역을 지정하자는 ‘30x30 해양보호구역’ 캠페인이 최근 P4G 서울정상회의 이후 탄력을 받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세계해양연합(Global Ocean Alliance)가입 의지를 밝힘으로서, “2030년까지 공해 30%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을 의미하는 ‘30X30’ 캠페인이 한국의 지지를 얻게 됐다.바다는 몸살을 앓고 있다무차별적인 어업, 석유시추, 기후위기, 플라스틱 오염 등, 바다를 위협하는 요소들이 지구생태계를 어지럽히고 있다. 환경과학자들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