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만든 세편의 공연을 11월 단돈 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천원의 행복’프로그램은 공연장 문턱은 낮추고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이다.국악, 클래식, 뮤지컬, 무용 등의 수준 높은 공연이 시민들에게 문화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07년 시작 이래 14년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11월 ‘천원의 행복’ 공연은 총 세편이다.23일, 24일 세종M씨어터에서 공연되는 는 어린이 전래동화를 위트 있게 비틀어 표현한 가족연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시니어들의 온라인 노래자랑 ‘시니어 킹’이 온라인으로 10월 27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진행된다.파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이 깊어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 넣고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위한 노래자랑대회을 준비했다.이번 노래자랑은 파주시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계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노래자랑이다.예선 참가를 위한 영상촬영과 온라인 신청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파주시노인복지관, 문산종합사회복지관, 파주시은빛사랑채의 담당 생활지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다시 청춘, 지금부터!’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청춘’과 ‘문화터전’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 분야에서 주체적인 선두 주자로서 삶을 살아가는 실버세대의 모습을 조명한다.◇ 샤이니스타를 찾아라!숨어있는 아마추어 시니어 문화예술가를 발굴하는 경연대회인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코로나 19로 우울감에 시달리는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품바축제가 열린다.충북 음성군은 2000년부터 매년 음성품바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품바, 사랑과 나눔으로 치유하다'를 슬로건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품바’ 축제로 승화하다음성품바축제의 유래는 거지성자 ‘故최귀동’ 할아버지의 삶이다. 오늘날 오웅진 신부로 하여금 꽃동네 설립의 모태가 된 그는 자신도 장애를 가진 몸으로 금왕읍 무극리 일대 동네를 돌며 밥을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경쾌한 음악에 맞춰 실로폰 소리가 울리면서 정감어린 특유의 목소리로 우렁차게 외친다. “딩동댕동댕~ 전구우욱~ 노래자랑~!” 바로 만 94세 최고령 MC 송해가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KBS1)’의 시그널 모습이다.전국노래자랑은 1980년 11월 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지는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이토록 긴 역사의 중심에 MC 송해가 있다.송해는 1988년부터 진행을 맡고 있다. 1994년 개편을 계기로 7개월여 공백이 있었지만, 1994년 10월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요즘 화제가 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속 달고나 열풍이 한국민속촌 한글날 기념 이벤트에도 등장했다. 한글날인 오는 10월 9일부터 대체공휴일인 11일까지 3일간 열리는 한국민속촌 특별이벤트 행사에 ‘달고나쇼’ 팝업 부스가 운영된다.한국민속촌은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 겨루기’와 ‘달고나쇼’를 준비했다.‘우리말 겨루기’는 관람객 참여형 퀴즈 풀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퀴즈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
[이모작뉴스 김경기자] 서울시는 ‘2021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신진전승자 공연’을 10월 7일~9일, 3일 간 ‘남산골한옥마을’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마련했다. 이 공연은 유튜브 채널인 ‘2천년 역사도시 서울’을 통해 볼 수 있다.이 행사는 서울의 무형문화재 이수자와 신규종목 발굴을 위한 공연이다. 무형문화재 전승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20년에는 ‘계승과 창조’라는 이름으로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신진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함양 상림공원과 대봉산 휴양밸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이다. 이 엑스포는 자연의 선물 산삼과 항노화의 모든 것을 담았다.제1행사장 상림공원에는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만개한 꽃들로 가득하다. 늦더위가 기승했던 9월 초, 활짝 핀 수련이 고귀한 자태로 방문객을 맞이하던 상림공원은 이제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색다른 풍경을 선보이고 있다.현재 상림공원은 곳곳에 백일홍, 숙근사루비아, 금잔화 등 다양한 꽃들이 가을의 따스한 햇살을 받아 더욱 화사한
지방도로를 달리다가 눈길을 확 끄는, 우뚝 선 느티나무를 만났다. 남편은 한 치도 망설이지 않고 핸들을 꺾었다. 멀리서도 그 아우라가 만만치 않았는데, 가까이에 와 보니 더욱 더 가슴이 벅차오른다. 화순 이서면 야사리의 느티나무 한 쌍이다. 쌍둥이 느티나무는 보면 볼수록 생동감 넘치는 데칼코마니 작품이다. 수령 400여 년의 고목은 마을의 당당한 수호신이요, 당제를 모시는 당산나무이기도 하다.나는 절로 옷깃을 여미고 우람한 나무들을 둥치에서부터 우듬지까지 훑어본다. 허공에 쫙 펼쳐진 쥘부채가 따로 없다. 둥치가 서로 단단히 붙어 있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작년 한해 ‘로컬푸드’ 매출이 737억 원으로 전국 지자체 중 1위를 기록한 고양시가 전국 지자체중 최다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로컬푸드 가공생산과정에 참여해 로컬푸드 판매와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퇴직한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한다. 관련 업무 3년 이상 경력을 가졌거나 자격증 등을 소유한 고양시민이면 지원이 가능하다.현재 고양시 농산물 가공센터에는 가공식품, 식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대한민국의 지난 100여년 근대사 중 일제강점기는 절대 잊히지 않는 아픈 역사이다. 1910년 한일합방을 시작으로 1945년 8월 15일 광복에 이르기까지 35년 동안의 질곡의 시간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성을 여실히 드러나게 했다. 투쟁과 복종, 충심과 배반, 이타심과 이기심, 정의와 불의 그리고 선과 악이 공존하며 그 시간들을 채워갔다. 많은 이들은 빼앗긴 나라를 되찾으려 목숨을 던졌고, 또 많은 이들은 시대에 편승해 그럭저럭 침입자에 순응하며 목숨을 부지했다. 배신과 이기심으로 사욕을 챙긴 이들에 대해
[이모작뉴스 김경기자] 아마추어 공연동아리들이 참여하는 '50+액티브시니어축제: 그레이네상스를 꿈꾸다' 문화축제가 열린다.올해로 4회째인 이 행사는 액티브 시니어들의 젊은 도전을 응원하는 경인 지역 대표 시니어 축제로 밴드, 국악, 댄스 등 장르 구분 없이 공연 예술을 중심으로 경연을 펼친다.참가자격은 50대부터 70대까지 아마추어 공연 동아리로 9월 17일까지 예선 참가자를 모집하다.이번 축제의 참가 희망자(단체)는 인천일보 홈페이지 또는 50+액티브시니어 블로그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5분 내외 공연
한여름의 새벽은 해가 중천에라도 오른 듯 훤하다. 오늘 하루도 얼마나 더 열섬 속에서 허덕여야 하는가. 어젯밤은 열대야에 지구촌의 가슴 아픈 뉴스들까지 쏟아져 잠을 설쳤다. 아프카니스탄과 아이티의 참상. 가슴이 답답해 서성이는데 뜻밖의 초록이 눈을 간질인다. 유리 꽃병에서 피어나는 싱싱한 이파리들. 고구마순이다. 고구마순이 며칠 사이에 몰라보게 풍성하게 자랐다. 고구마 두 개가 피워 올린 싱그러운 초록 세상이다. 할아버지 수염 같은 하얀 잔뿌리들은 부지런히 단물을 빨아올리느라 여념이 없다. 그렇다. 더위는 더위이고, 지금은 녹음방초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서울대공원의 온택트 콘서트 ‘싱어롱 대공원’이 가수 이영현과 함께 코로나19와 무더운 날씨로 지친 시민들을 찾아간다. ‘싱어롱 대공원’은 봄 장미원, 여름 치유의숲, 단풍 동물원 등 공원을 대표하는 계절별 명소에서 실력파 가수들이 함께하는 비대면 온라인 공연이다.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서울대공원의 사계를 감상하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싱어롱 대공원’ 여름 숲 편의 주인공은 가수 이영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과거사에 대한 반성이 없는 일본을 향해 일침을 놓는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 사진가 전재홍의 사진전 이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개막했다.일제강점기 건축물을 기록하던 사진가 전재홍은 2003년 한국에 유일하게 남은 신사(神社)를 담기 위해 전남 고흥의 소록도를 방문한다. 그곳에서 신사참배 거부로 신체의 손가락과 다리가 잘리는 단종을 당했다는 장기진(蔣基鎭) 씨를 만나면서 사진의 변곡점을 맞게 된다.한센인 장기진과의 만남은 일본제국주의 생존 피해자들에 대한 기록의 절실함을 증폭시켰다.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각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민요 소리꾼 6인이 펼치는 ‘이땅의 소리꾼’ 특별전을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서 5월27일부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이 특별전의 6인의 소리꾼들은 1920~30년대 태어나 한 평생을 소리와 함께 살다 간 분들로 육성 인터뷰 영상을 통해 향토민요의 현장을 느껴볼 수 있다.특별전 주요 구성은 소리꾼 6인의 생애와 노래로, ▴충청북도 보은 ‘서정각’ ▴전라남도 고흥 ‘정영엽’ ▴강원도 화천 ‘신
엄마! 꽃 받으세요.아들이 덥석 내 가슴에 꽃다발을 안긴다. 웬 꽃다발? 눈이 부시다. 탐스러운 하얀 수국에서 터져 나오는 백색 빛. 곁에 낀 연분홍 장미들도 탐스럽지만, 일단 빛깔에서 뒤로 밀려나고 만다. 아들이 선배 결혼식에 가기 전에 내려놓은 제 식구들을 데리러 왔다. 그러니까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결혼식장의 꽃이 나에게까지 온 것이다. 나는 저절로 입을 벙긋거린다.아유, 넘 예쁘네. 나보다는 승미한테 줘야지?아니에요, 어머님. 전 괜찮아요.며느리가 미소를 지으며 손사래를 치는데, 아들이 걱정 말라고 한다. 꽃다발을 두 개나
싫어, 싫어. 지금 집에 안 가. 더 놀다 갈 거야. 아빠, 빨리 점퍼 벗어!녀석은 점퍼를 입고 나서는 아들을 흘낏거리며 벌렁 대자로 누워 시위를 한다. 기세가 만만찮다. 치켜뜬 눈에, 불끈 쥔 앙증맞은 손과 발은 쉴 새 없이 거실바닥을 쿵쿵 친다. 떼쓰는 모양도 어쩌면 저리 귀여울까. 저절로 웃음이 난다. 우리 부부는 녀석의 존재만으로도 이미 행복의 극치에 이르렀다. 녀석도 할아버지 할머니와 노는 재미가 꽤 쏠쏠했던가 보다.남편은 더없이 자애로운 할아버지다. 억지로 데려가지 말고 이해를 시켜야 한다며 녀석을 꼭 안고서 말문을 연다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한국민속촌에 봄꽃이 절정이다. 지난 3월 중순에 개화하기 시작한 화려한 자태의 봄꽃더미 사이에 모란, 흰민들레, 하늘매발톱 등 야생화가 민속촌의 전통가옥과 어우러져 고풍스런 봄의 정취를 자아낸다.한국민속촌은 아름다운 봄 정취를 나누기위해 오는 4월 24일부터 6월 20일까지 ‘조선시대 이색 꽃놀이 축제’를 준비했다.한국민속촌에 따르면 30만평 규모의 대자연에서 즐기는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꽃놀이를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었다.야외카페 ‘민향’에서 즐기는 가
렘브란트의 ‘야경’이 낮을 배경으로 그린 그림피카소의 ‘아비뇽의 여인들’이 대중의 비난을 피하기 위한 가짜 제목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모델이 가짜[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세계적인 명화를 감상 할 때, 작가의 세계관과 작품의도 등을 설명을 듣고, 이해하려고 애쓴다. 명화 감상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즐길 수 있는 명화 속 진실과 거짓말을 담은 ‘하루 5분, 명화를 읽는 시간’ 신간이 발간 됐다. 하루 단 5분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