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노인복지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돌아보면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노인 돌봄이 지향해야 할 기본적인 원칙 ‘노인이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 제도하에서는 여러 요인으로 인해 요양시설 이용이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은 현재 급속도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초고령 미래 사회에서 장기요양보험 제도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밖에 없다. 노인 인권의 존중, 노후의 행복이라는 양보할 수 없는 가치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1970년대와 1980년대에 대학 생활을 했거나 20대를 보낸 세대를 흔히 ‘7080세대’라 한다. 이들의 청춘이 곳곳에 스며있는 동숭동 '대학로'. ‘대학로’라는 명칭은 1985년에 처음 사용됐다. 당시 정부 주도로 문화예술 거리를 조성하면서 사용된 명칭이다.이곳은 조선시대에 경성제국대학이 들어서고, 이후 서울국립대학(서울대)으로 바뀌면서 대학가 문화의 대명사로 불렸던 곳이다. 서울대가 관악산으로 옮겨간 자리에 서울 곳곳에 흩어져 있던 문화단체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노인장기요양보험은 4대보험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4대보험에 포함된 줄도 모르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관심이 적다. 65세 이상에게 주로 혜택을 받기 때문에 피부에 와 닿지 않을 수도 있고, 제도 자체도 꽤 복잡하고 어렵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쉽고 간단히 풀어보고자 한다.노인장기요양보험은 노인성 질병이나 고령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혼자서 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사회보험 지원제도이다. 누구나, 언젠가 맞게 될 노인의 문제를 개인이나 가계의 부담을 떠나 국가와 사회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해양치유’는 바닷바람, 파도소리, 바닷물, 갯벌, 백사장, 해양생물 등 바다 자원을 활용하여 체질 개선, 면역력 향상, 안티에이징 등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활동이다. 해양치유사란 해양치유를 기획, 개발하고 다양한 현장에 도입하여 현실화하는 전문인력을 의미한다. 외국에 비해 다소 늦게 출발한 해양치유가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의학적 검증을 통해 수요자인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뢰 구축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양치유에 관한 인적 자원의 확보가 필요하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는 지난해 12월 28일 고령화 사회 대응으로 고령자 고용연장, 복지제도 개편 등 구조개혁 과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하는 대책회의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인 빈곤율을 완화하기 위해 한국형 계속 고용 제도 도입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기업의 상생형 임금체계 개편을 지원하여 직무·성과중심 임금체계 확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종로에는 사과나무를 심어보자...을지로에는 감나무를 심어보자~”라는 가수 이용의 노랫말처럼 실제로 서울시는 서울 중구 을지로 4가에 1.6㎞ 길이의 사과나무 가로수 길을 2019년에 만들었다.종로는 과거 조선시대부터 왕궁이었던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과 종묘 등을 포함한 서울(한양)의 중심지였다.왕궁과 행정관아 사대부들이 기거하던 종로와 을지로 일대는 4대문(동대문,서대문,남대문,북대문)안이라 일반 서민이 사는 4대문 밖과 비교가 되었다.1970년대 강남이 개발되기 전에는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보건복지부는 2023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지난해에 비해 12.2%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근거해 올해는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 대상자에게 매달 32만1950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된다.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하위 70%에게 노후소득을 보장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급여다. 지난해는 소득하위 70%를 구분 짓는 월 소득인정액이 1인 가구 기준 18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22만원(12.2%) 인상된 202만원이다. 부부가구는 지난해 288만원에서 12.2% 인상되어 323만2천원이 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50~60대 퇴직자를 위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이 내년에는 전국 12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455개 사업으로 3000개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이 사업은 만 50~69세 신중년 퇴직자가 지역사회 일자리에서 경험을 쌓고 재취업의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참여자 3089명 중 1015명이 일경험 후 민간일자리에서 취업을 했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산림치유지도사’는 흔히 ‘산림치유사’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정식 명칭은 ‘산림치유지도사’이다. 자격증 제도 초반 설계부터 치료의 개념을 중요시했기에 ‘지도’라는 개념을 강조했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웰니스 치유 관광 자격증 중 가장 먼저 국가 자격증화됐다. 산림청이 발급하며 2013년부터 시행되어 현재 10회의 자격시험을 치렀고 2,100여 명의 산림치유지도사가 배출됐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등 산림을 활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올겨울은 유난히도 춥고 힘겹다. COVID의 긴 터널을 아직 통과하지 못한 채 여전히 우리의 일상은 마스크와 검사키트에 묶여있어야 한다. 또한 우크라이나에서 시작된 전쟁은 끝날 줄을 모르고, 가파른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은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위협한다.이제 2022년의 힘겨움을 서해로 지는 붉은 석양과 함께 떠나보내야 한다. 붉은 해는 돌고 돌아 동해로 다시 떠오를 것이다. 희망을 품은 채.올해 마지막 촬영지는 서해낙조를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고군산도이다. 고군산군도에서 특히 경관이 뛰어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무거운 이불 덮으면 ‘잠을 더 잘 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스웨덴 스톡홀롬 카롤린스카 대학병원 연구팀은 무거운 이불을 덮으면 잠이 더 잘 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는 불면증과 정신질환을 앓는 성인 1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무거운 이불(6~8kg), 다른 한 그룹은 가벼운 이불(1.5kg)을 4주간 덮고 자도록 했다. 이때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손목에 센서를 부착해 불면증 심각도 검사(ISI)를 진행했다. ISI 점수가 낮을수록 불면증 증상이 적은 것이며,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광주 서구 상무시민공원에는 매월 둘째, 넷째 주에 ‘가치사세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여느 시골장터 풍경과 별다른 게 없다. 먹거리, 입을 거리가 즐비하다. 할머니가 직접 캔 나물도 보이고, 광주 토산품도 보인다. 도넛의 향긋한 기름 냄새와 뻥튀기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정겹다. 오일장 시장 입구에 발길을 돌려 보니, 공연준비가 한창인 무대와 그 옆으로 젊은 청년들이 천막 몇 개에 뭔가를 나눠주거나 만들고 있었다. 시골장터에서 보기에는 낯선 풍경이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어르신들이 뭔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는 2023년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69,900명을 25개 자치구에서 모집한다.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는 일자리 69,900개를 마련했으며 총 2,665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2023년 어르신일자리 사업의 특징은 베이비 붐 세대의 노년층 진입 양상을 반영하여, 사회 경험과 경력을 활용 가능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2,000여개 확대했다는 점이다. 사회서비스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