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수성 기자] 건강한 노후를 위해 트레킹을 즐기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 트레킹하기 좋은 장소로 ‘둘레길’이 꼽힌다. 자연생태와 역사문화를 살린 둘레길이 전국 곳곳에 포진해 있지만, 그 중 ‘서울둘레길’은 중장년층에게 특히 사랑받는 코스이다.서울둘레길은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 등 테마가 있는 8개 코스로 조성되어 있다. 도보길은 경사가 심하지 않은 흙길로 되어 있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무릎 건강에 신경써야하는 중장년층에겐 안성맞춤이다. 아름다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늦가을을 닮은 강화도 수하박물관을 찾았다. 마치 한평생 청렴하게 살아온 선비가 자신의 농익은 인생을 마지막으로 갈무리하듯, 수하박물관 구석구석엔 손때 묻은 정겨운 옛 물건들이 낙엽사이에서 무심하게 찾는 이를 반기고 있다. 이곳 주인장의 모습과 참 많이 닮았다. 라디오 CM PD로 라디오 광고의 전성기를 이끌고, 국제로타리 3650지구 총재로서 나눔과 봉사의 삶을 살아온 박수부 관장이 바로 이곳 수하박물관의 주인장이다. 누구보다 열정적인 삶을 살았고, 또 청렴과 나눔을 삶속에서 실천해 온 수하 박수부 관장은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제주시 화북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로 선정돼 내년 착공, 2024년 준공 예정으로 밑그림이 구체화 되고 있다.제주시 화북 고령자복지주택은 저층부에 사회복지시설, 상층부에 고령자 친화형 임대주택으로 조성된다. 입주자격은 65세 이상으로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에 한정된다.이 사업은 총 사업비 596억원이 투입돼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지구에 3440㎡(1040평), 지하 1층, 지상 13층의 규모로 조성된다. 이 속에는 ▲사회복지시설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 ▲노인보호전문기관 ▲고령자
[이모작뉴스 이연재 기자] 서울시가 장애인, 어르신, 어린이 등 보행약자의 편리한 공원 이용을 위해 서서울호수공원을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조성했다.무장애 친화공원은 시설물의 턱 낮춤 및 산책로 경사로 설치 등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한 공원이다.유니버설 디자인(다양한 사용자를 포괄하는 보편적인 디자인)을 적용하고 일부 시설물들도 함께 정비하여 공원 이용 편의성 및 만족도를 제고했다. 또한, 시각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종합안내판 교체 및 촉지안내표를 추가하였으며 안내소까지의 동선을 유도하는 점자블럭을 설치했다.놀이공간 주변 음수대는 휠체어
[이모작뉴스 이연재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재충전과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해 그늘막(구름막)과 매트백을 개발했다.그늘막은 여의도 한강공원에 설치돼, 2~3명의 인원이 앉아서 햇빛을 피해 쉴 수 있다. 그늘막 사이 간격이 3m~3.5m로 자연스러운 거리두기로 안전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특히 힐링되는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늘막은 나무 그늘 아래 누워 하늘을 올려다봤을 때 하얀 뭉게구름이 떠 있는 모습을 모티브로 만들어져 ‘구름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구름막&rsquo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전국 256개 시군구에 설치된 치매안심센터의 조기검진을 통해 약 18만 명이 치매환자로 확인됐다. 47만 명의 치매환자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여 검진, 상담과 더불어 쉼터를 통한 돌봄, 인지 강화 프로그램 등을 이용했다.보건복지부는 제14회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2017년 9월18일 개시한 치매국가책임제 4년간의 성과를 16일에 발표했다.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813만5000명 가운데 치매 노인은 84만명으로 치매 유병률은 10.33%다.
어린이와 주민들의 소통공간‘시가 있는 마을 만들기’주민들은 버스정류장에 서면, 대부분 스마트폰에 시선을 고정한다.버스도착 전광판에 곧 도착이 켜지면, 버스카드를 꺼내고, 앞을 본다.울산 동구에는 좀 다른 풍경이 있다.버스정류소와 마을버스정류소에 시화가 걸려있다.주민들은 매주 바뀌는 시화를 보고,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는다.그리고 뭔가를 열심히 적는다.울산 동구 버스정류장에 과연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시가 있는 마을 만들기 시즌1버스정류장의 변신[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작년 울산시교육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시니어들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 더위를 요긴하게 피하는 ‘그늘막’도 점차 진화하고 있다. 서울 중랑구는 날씨에 따라 스스로 펴고 접는 ‘스마트 그늘막’을 지역 2개소에 시범 설치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구는 사물인터넷(IoT)과 태양광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그늘막’을 구청 사거리 횡단보도와 사가정역 2번 출구 앞에 시범 설치했다. 스마트 그늘막은 주간엔 그늘막으로 야간엔 LED 조명 등으로 이용된다.서울시 대부분의 자치구에서 운영 중인 일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경상남도가 도내 노인·아동·장애인 분야에 종사하는 돌봄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3개 권역 통합지원센터 구축을 완료했다.26일 진주시 범골로에서 '경상남도 서부권(진주·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앞서 24일에는 김해시 능동로에 '동부권(김해·밀양·양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경기도 과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대면 프로그램을 다음 달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과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 따라 그동안 비대면만 프로그램만 진행했으나,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악화 방지 필요성 등을 위해 대면 프로그램 진행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재개되는 대면프로그램은 쉼터와 가가호호 프로그램이다. 치매환자 쉼터는 센터에서 낮시간 동안 인지자극 프로그램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주 3회 실시하게 된다.가가호호 프로그램은 돌봄 사각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치매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위드스마일돌봄단’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시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위드스마일돌봄단은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의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가정을 2인 1조로 방문하는 사업이다.위드스마일돌봄단은 대상자 가정의 안부확인과 인지강화프로그램 지원 및 지원 물품 전달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치매노인의 치매환자단기쉼터이용 시 보호자 동행이 어려울 경우 안심동행서비스도 제공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서울시가 2023년까지 강남 측 47.5㎞, 강북 측 30.5㎞ 등 총 78km 길이 한강공원 자전거도로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면 업그레이드 한다.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작년 12월부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가 자전거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되면서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이번에 전면 정비를 추진하는 '한강공원 자전거도로'는 서울을 가로지르며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이모작쥬스 이선희 기자] 마포구가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지역 내 동주민센터에 조성된 무더위쉼터에 마포 ‘더위순삭 냉장고’를 비치하고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주민을 위해 시원한 생수를 지원하고 있다.최근 입추가 지나면서 기온이 다소 내려가긴 했지만 아직도 한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등 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구는 늦여름 주민의 온열질환 등 각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와같은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9월 3일까지 운영하는 ‘더위순삭 냉장고’는 마포구 동주민센터 무더위쉼터 16곳에서 평일 오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 강남구가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 질환이 우려되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등)을 위해 이달 말까지 ‘안전숙소’를 운영한다.구는 이비스스타일앰배서더강남, 호텔페이토삼성, 호텔프리마,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강남 등 4개 호텔 40객실을 폭염특보(주의보·경보) 발효 시 1박2일 또는 2박3일 동안 최대 2인 1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다.동별 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발굴하거나 구민이 직접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데다 폭염까지 지속되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 대응도 고비를 맞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인 등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무더위쉼터 개방을 확대한 지자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서울 구로구는 20일 취약계층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경로당 및 금융기관 지점 등을 무더위쉼터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쉼터는 관내 경로당(192)과 복지관(5), 주민센터(15), 금융기관 지점(29) 등 총 241개소다.무더위쉼터로 개방되는 경로당은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예방을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노후임대주택 공동체 문화 형성과 시설개선을 위한 단지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영구임대주택은 준공 후 20여 년이 넘은 단지가 많고, 고령자·장애인 가구 비율이 높아 주택 디자인 및 시설 개선, 입주민 생활 편의를 고려한 단지 환경 조성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고령자를 위한 시설은 운동과 휴식을 통한 입주민간 친목 형성을 위한 운동공간 및 시설, 노약자 놀이터 등을 조성한다.LH는 올해 준공 후 25년을 경과한 영구임대주택 중 노후도가 심한 6개 단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조선시대부터 경복궁‧창덕궁을 사이에 둔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 ‘북촌(北村)’에는 양반들이 거주했다. 1900년대 초 북촌에는 소규모 택지 분할로 인구밀도가 높아지며 자연스럽게 한옥과 문화재가 많아졌다.조선시대부터 형성된 북촌의 근대한옥을 서울시가 매입해, ‘공공한옥’으로서 보존했다. 기자는 ‘북촌문화센터’에 가서 6월의 ‘녹음방초승화시’ 문화프로그램과 전시‧행사를 고즈넉한 한옥의 풍류와 함께 즐겼다. 그리고 북촌문화센터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광진·중랑·강동구 등 서울 동부권 중장년 세대의 취업과 창업 지원을 위해 광진구 자양동 신양중학교 인근(자양동 57-135번지)에 ‘서울시50플러스 동부캠퍼스’를 착공한다고 밝혔다.시는 29일 “동부권 50플러스(만 50~64세) 세대의 취·창업과 여가, 사회참여 등을 지원하기 위한 또 하나의 베이스캠프가 곧 문을 열 계획”이라며 “오는 12월 준공해 2023년 2월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동
ㄱ씨는 지난해 11월 23일 만취 상태로 자신의 집에서 침대에 누워있던 아버지(75)의 멱살을 잡아 끌어내린 뒤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폭행을 말리던 어머니(70)의 머리와 허벅지를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ㄱ씨는 다음 날 아침 어머니가 의식이 없는 상태였음을 알고서도 119에 즉시 신고하지 않았고, 어머니는 다음 날 병원 치료 중 머리부위 손상 등으로 숨졌다. 대구고법 제1-3형사부(정성욱 부장판사)는 6월3일 술에 취한 상태에서 치매를 앓는 부모를 때린 데 이어 어머니를 숨지게 한 혐의(존속상해치사, 존속상해)로 기소된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시니어의 인생2막 지원의 일환으로 평택시 동삭동 통복천 일원에 정원을 조성하는 행사가 5월 21일 열렸다.30여명의 신중년이 평택시의 도시숲과 녹색환경을 조성하고자 이 행사에 참석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중년은 전문가의 특강을 듣고 정원계획도도 직접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소나무‧자작나무‧산딸나무‧초화류 등을 직접 심어 자신이 사는 도시에 정원을 꾸몄다.한 신중년은 나무를 심고 나서 “정원 조성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이렇게 완성하니 뿌듯하다”며, “신중년이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