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전라남도는 노인을 위한 행복예산을 전년보다 909억 원이 늘어난 1조 7천억을 투입한다. 전라남도는 13일 ‘어르신이 행복한 전남’ 실현을 위해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돌봄 등 개인별 맞춤복지서비스를 마련하고, 노인들의 소득보장, 일자리 창출 등 건강과 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사업별로 기초연금은 지급 기준을 보면, 단독가구는 169만 원에서 180만 원으로, 부부가구는 270만 4천 원에서 288만 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6.5% 확대한다. 이력관리제를 통해 지속적인 소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2021년 15세 이상 취업자는 2,727만 3천명으로 전년대비 36만 9천명(1.4%) 증가하였고, 고용률은 60.5%로 전년대비 0.4% 상승했다. 이중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33만명 증가했다.지난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727만3000명으로 이고, 전년대비 36만9000명 늘며 2014년(59만8000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33만명, 20대에서 10만5000명, 50대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전주시의 시니어들이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만들기 위해 꽃길을 만든다. 시니어들이 참여하는 ’꽃길활성화사업‘은 거리와 공원 등에 꽃길을 조성해 미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전주시설공단은 12일 전주서원시니어클럽과 꽃길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40여 명이 사업에 참여한다. 전주시설공단은 덕진체련공원과 덕진공원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꽃길을 조성하고 꽃 가꾸기, 잡초 제거, 환경 정비 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맡는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인천에서 80대 폐지 수거 노인이 리어카를 끌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신호를 위반한 대형 화물차에 치여 숨진 사고가 10일 발생했다.인천 부평경찰서는 횡단보도에서 80대 여성이 화물차에 치여 쓰러졌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발표했다. 경찰 조사 결과, 화물차 운전사는 신호를 위반해 직진하다 보행자 신호에서 사고를 낸 것이다. 보행자에 대한 운전자의 부주의 사고에 대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우회전 횡단보도 단속' 팩트
가난한 국가의 슬픔금방 이것은 부서질 거라고,잠깐 무엇이 잘못되어 쌓아두는 것이라고,그 시절 김 노인은 콘크리트를 약간 붓고, 대충 쌓아두었단다그러나 반세기가 훌쩍 넘어가고,시커멓게 삐져나온 철근 몇 가닥만 북쪽을 응시하고 있다그 옆으로 구절초 돋고, 들풀들 수북하고,잠 덜 깬 사마귀 한 마리 뒤룩뒤룩 눈을 굴리며,수구초심처럼 길게 북쪽으로 목을 뺀다- 김 노인(철도 중단 점에서), 윤재훈 아침에 푸성귀를 지고 타일랜드 국경을 넘어와서 종일 팔고,오후면 다시 넘어가는 소수 민족 ‘아카족’.주머니에 몇 푼, 있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사업이 기후변화, 고령화,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혁신모델로서 국회차원에서도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사업 2.0,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유기홍 민주당 교육대전환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제24차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마련했다.이번 포럼은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사업의 추진체계를 점검하고 공공조달 및 지자체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0일 대한노인회에서 "기초연금 급여를 현실화하겠다"며 "다니시고 싶은데 좀 다니시고 경제적으로 윤택하게 사실 수 있도록 이 부분을 현실화하겠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우리나라가 경제가 성장한 것에 비해 부끄러울 정도의 노인빈곤을 보이고 있다"며 "이 문제도 돈을 쓸 때 제대로 써서 확실하게 개선해야한다"고 말했다.또한 기초연금 인상 수준에 대해 "우리 경제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로 기초연금 급여수준을 많이 올리겠다"고 말했다.또 "연세가 드시면 건강문제가 우선인데 의료급여도 국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충북 도내에서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괴산군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하는 '고령친화도시'를 목표로 적극적인 환경 조성에 들어갔다.충북 주민등록인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괴산군의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인구 3만6887명의 36.3%인 1만3390명이다. 보은군(35.9%), 영동군(33.3%), 단양군(32.6%) 의 노인인구 비율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다. 전체인구 대비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이미 들어섰다.이처럼 노인인구 비율이 높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최근 10년 동안 60대 이상 고령층의 보험가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형 생명보험와 장기손해보험 신계약 건수가 약 20%포인트 가까이 크게 늘었다. 반면, 30·40대의 보험가입은 감소했다. 인구구조와 사회 환경의 변화, 보험회사의 상품 개발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이 같은 결과는 지난 9일 발표된 보험연구원 정기간행물 KIRI리포트 제537호에 게재된 '세대별 보험상품 가입 변화와 시사점'이라는 연구에 따른 것이다. 연구자는 김동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정인영 연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인생 2막을 농촌에서 보내고 싶어 귀농을 계획하는 이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농사기술이 전혀 없는데다 기술을 자세히 가르쳐주는 사람도 드물다보니 대부분 몇 해 못 버티고 귀농 생활을 접는 경우가 많다. 귀농 정착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려면 ‘살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안정적이며 성공적인 귀농 정착을 위해 서울시는 ‘체류형 귀농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서울시 체류형 귀농지원사업’은 귀농을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정부가 설 연휴를 맞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40조원 규모의 정책자금과 서민 생활경제 안정을 위해 주요 성수품을 역대 최대 수준인 20만t 넘게 공급한다. 대대적인 농축수산물 할인행사와 청탁금지법 선물가액을 20만원으로 상향 등 소비도 촉진한다.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5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설 민생안정대책을 논의해 발표했다.16대 성수품, 20.4만t 공급…할인쿠폰 확대소비자물가는 작년 10
현란하다. 선거철이 되면서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온갖 이벤트(event)가 펼쳐진다. ‘공약’만 그런 것이 아니다. 언론에 비춰지는 홍보를 위해 ‘무대’부터 의상, 헤어스타일, 안경 등 소품에 이르기까지 연기자를 능가할 정도다. 지역이나 정치권을 떠나 이젠 사회전체가 무대다. 한국 정치에서도 '진정성'이라는 단어가 위선과 기만의 도구로 전락했다. 현대사회는 일시적 퍼포먼스(performance)에 주력한다. 이로 인해 오랜 시간이 걸려야 드러나는 진국 같은 캐릭터(cha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돌봄사업은 그동안 정부나 지자체가 돌봄의 대상이 되는 노인들의 의사나 참여 없이 수혜자의 복지차원으로만 정책을 펼쳐왔다. 이런 돌봄의 문제를 인식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케어 포럼에서 수요자 중심의 돌봄 시스템 전환에 관한 논의와 정책 제안들이 있었다.충북 괴산군의 '괴산형 커뮤니티 케어' 시스템은 괴산군의 지역 돌봄의 문제를 파악하고, 괴산군만의 노인 돌봄 통합 복지정책을 준비한 것이다.괴산군은 노인인구 36%이상의 초고령 사회로 공적 돌봄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각 지자체마다 새해 노인복지정책을 수립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고창군은 2022년 노인분야 예산을 786억 원 책정해 군민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예산을 8.6% 증가했다.전북 고창군은 노인인구가 1만9000여명으로, 전체인구의 35%에 달해 이미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했다. 이에 고창군은 새해 노인분야 예산을 늘려 100세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노인 복지정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먼저 1만6000여명의 고령자에게 매월 최대 30만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1978년부터 43년간 꾸준한 헌혈로 수많은 생명을 살린 충남 공주여중 유재형(59) 교사가 지난 3일 헌혈 500회를 기록했다. 고 헌혈의집 공주대센터에서 전했다.유 교사는 고교 시절 청소년적십자 활동 중 건강 확인을 위해 처음 헌혈을 시작으로 충남 공주여자중학교 도덕과 윤리 교사활동을 하면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유 교사는 'A형, B형, O형, AB형 유재형'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헌혈 봉사활동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2005년에는 심장병과 혈액병 앓는 제자들에게 헌혈증서를 기증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한 60세 이상에서 2차 접종자보다 감염될 위험이 82% 이상 낮고, 위중증, 사망 위험도는 각각 96.9%, 99.1%로 낮아졌다.이 같은 내용으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코로나19 백신 3차 예방효과 분석 결과’에서 발표했다.대상은 지난해 10월25일 이전까지 코로나19 감염력이 없으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또는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5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328만8025명이다. 이 가운데 3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190만2291명과
"일할수록 당연히 받아야 할 연금이 깎이는 불합리를 개선하겠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른 아홉번 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에서 "일하는 어르신의 국민연금, 깎지 않고 제대로 돌려드리겠다"고 노인에 대한 노령연금 감액제도에 대한 개선을 시사했다.개선에 대한 취지는 현행법에서는 노령연금을 받는 동안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고 있으면 연금 수급 개시 때부터 5년간 연금을 감액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이 후보는 "국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자운전면허 반납제도가 올해에도 지자체별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운전면허 반납에 따른 지원금이 대폭 인상하거나, 지원 예산이 새롭게 편성되어 고령자 운전자 사고 예방에 일조하고 있다.순천시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시 50만원전남 순천시는 새해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대한 지원금을 50만원으로 대폭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지금까지 10만원 상당의 순천사랑상품권이나 교통카드로 인센티브를 지급해왔으나, 내년부터는 1인당 지원금액을 50만원으로 늘린다. 현금(계좌이체) 수령도 가능하도록 했다.인센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우리나라는 급격한 저출산·고령화로 생산활동인구의 감소에 따라 경제성장에 둔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고령층의 노동참가율을 높일 수 있는 정년연장 논의가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3일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발간한 '인구구조 변화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정년연장은 고령층의 노동공급 확대를 통해 경제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며 "고령화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여성과 고령층의 노동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불공정 휴대폰 판매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부산시 소비자단체들이 나섰다.부산시는 올해부터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휴대전화를 계약할 때 발생하는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발표했다.계약서 핵심 내용을 요약한 요약서를 큰 글씨로, 이해하기 쉬운 용어를 사용해 작성해 고령 자들의 휴대전화 가입내용을 쉽게 인지하게 하겠다는 목적이다.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부산시 60세 이상 휴대전화 관련 소비자상담 건수는 지난 2020년 3209건 중 618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