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올해 겨울은 예년에 비해 연일 매서운 강추위를 몰고 왔다. 삼한사온(三寒四溫)이 무색할 정도로 영하 10도를 우습게 찍는다. 지구 온난화로 예년에는 겨울이 겨울답지 않는 추위로, 겨울 한 철 장사를 하는 분들의 볼멘소리가 높았다. 지구는 매년 평균 기온이 높아지고, 'RE100' '그린 택소노미' 정책들이 지구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설에는 몇십 년 만의 추위라고 난방비 걱정을 했다. 요즘 날씨가 왜 이렇게 매서울까? 기후학자들은 크게 두 가지 요소에서 기인한다고 보고 있다. 먼저 한파의 원인으로 약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코로나와의 전쟁이 끝나간다. 전선의 최일선에는 방역관리사라는 병사들이 있었다. 갑자기 예고도 없이 침략한 코로나군에 맞서기 위해서는 병력이 너무도 부족했다. 단 이틀의 훈련만을 받고 총을 지급받아 전장에 투입되었다. ‘바이러스 방역’이라는 방아쇠만 당길 줄 알면 되었다.‘방역맨’이라는 의병도 생겼다. 이들은 갑작스러운 코로나의 침략으로 인해 일과 직장을 잃은 이벤트 업계 종사자들이었다. 그렇기에 누구보다 코로나군에 대한 적개심이 강했다. 이들은 남들이 꺼리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벌어지는 전투에 특히 강했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화시대를 맞아 시니어들의 재산관리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신탁업 혁신방안이 마련됐다.이번 에서는 금전과 주식·주택 등 가계가 보유한 다양한 재산을 종합 관리하고, 의료·법률·세무 등 비금융 서비스도 전문기관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설명하겠다. 또한 고령화시대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가업승계신탁, 주택신탁, 후견신탁 등의 활성화 등의 제도를 시니어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 중심으로 알아보겠다.이번 방안은 지난 9월 30일 금융위원회가 「제3차 금융규제혁신회의」의 심의를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서울특별시 관악구에는 낙성대라는 지하철역과 지명이 있다. 서기 948년 중국 송나라 시대 사신이 개경으로 가는 길에 ‘문곡성(밤하늘의 별자리 중 하나)’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간 자리가 지금의 낙성대이다. 이곳은 강감찬 장군의 생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낙성대(落星垈)는 한자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날 '하늘에서 큰 별이 떨어진 터(垈)'라는 의미다.강감찬 장군은 고구려의 을지문덕 장군, 조선의 이순신 장군과 더불어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구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요양병원은 국민건강보험에서 부담하고 의료법에 의해 설치된 의료기관이다. 반면 요양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부담하고 노인복지법에 의해 설치된 요양시설이다. 따라서 요양병원은 의료기관이므로 상근하는 의사와 간호사가 있어야 하고 입원 자격에도 제한이 없다. 요양보호사를 직접 고용할 의무 또한 없다. 요양원은 장기요양등급판정을 거쳐 입소 자격을 얻어야 한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노인복지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돌아보면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노인 돌봄이 지향해야 할 기본적인 원칙 ‘노인이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 제도하에서는 여러 요인으로 인해 요양시설 이용이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은 현재 급속도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초고령 미래 사회에서 장기요양보험 제도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밖에 없다. 노인 인권의 존중, 노후의 행복이라는 양보할 수 없는 가치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1970년대와 1980년대에 대학 생활을 했거나 20대를 보낸 세대를 흔히 ‘7080세대’라 한다. 이들의 청춘이 곳곳에 스며있는 동숭동 '대학로'. ‘대학로’라는 명칭은 1985년에 처음 사용됐다. 당시 정부 주도로 문화예술 거리를 조성하면서 사용된 명칭이다.이곳은 조선시대에 경성제국대학이 들어서고, 이후 서울국립대학(서울대)으로 바뀌면서 대학가 문화의 대명사로 불렸던 곳이다. 서울대가 관악산으로 옮겨간 자리에 서울 곳곳에 흩어져 있던 문화단체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노인장기요양보험은 4대보험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4대보험에 포함된 줄도 모르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관심이 적다. 65세 이상에게 주로 혜택을 받기 때문에 피부에 와 닿지 않을 수도 있고, 제도 자체도 꽤 복잡하고 어렵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쉽고 간단히 풀어보고자 한다.노인장기요양보험은 노인성 질병이나 고령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혼자서 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사회보험 지원제도이다. 누구나, 언젠가 맞게 될 노인의 문제를 개인이나 가계의 부담을 떠나 국가와 사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