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질병청에 따르면, 119구급대 이송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연간 35,018명에 이른다. 급성심장정지 환자에게 일반인이 심폐소생술 시행 시 생존은 12.2%로 미시행 시 5.9%보다 2배나 높았다.질병청이 매년 발간하는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에 따르면, 119구급대 이송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연간 35,018명으로 고령화, 질병, 사고 등으로 인해 매년 증가 추세다.남자가 여자보다 27.8%나 많았다. 전체 발생 건에서 70대 이상이 53.9%로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했다. 발생 장소로는 공공장소보다는 비공공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칠순을 넘어서도 많은 노인이 일터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70대 이상 노인 네 명 중 한 명은 수입을 목적으로 일하는 취업자인 상태이며, 이는 전체 취업자 중에서도 7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달 기준으로 만 70세 이상 인구는 약 631만 4천 명에 달했다. 이 중 취업자는 155만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1.4%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전체 취업자 중 70세 이상이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서울시는 '서울형 유급병가 제도’를 '서울형 입원 생활비’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원 금액을 기존 하루 89,250원에서 91,480원으로 확대했다. 연간 최대 128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 상향 조정과 함께 신청도 온라인으로 간소화했다.2019년 6월에 전국 최초로 시작된 '서울형 유급병가 제도’는 질병과 부상으로 인한 입원 시 생계비 지원이 없는 노동 취약계층에 건강권과 생활비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누적 지원은 총 25,273건으로, 총 134억 7,100만 원의 생계비를 지급한 바 있다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6년째 핀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다. 핀란드인들이 단순히 긍정적인 인생관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인가. 이는 오해다. 국가와 공동체가 “핀란드가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들이 적은 나라”를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개인의 행복, 특히 한국 노인의 행복은 개인의 힘으론 절대 역부족이다. 그런 면에서 핀란드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2월 15일 핀란드의 심리학 연구자이자 철학자인 프랭크 마르텔라(Frank Martela)는 씨앤비시(CNBC Make It)와 인터뷰에서 “핀란드는 행복한 사람이 가장 많은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디지털 전환시대의 고령자는 각종 디지털 기기의 난무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음식점의 키오스크부터 금융거래까지 디지털이 없는 세상은 시골 산골짜기에서 살지 전까지 보기 힘들다.국가인권위원회는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정보취약계층인 노인의 사회적 소외와 차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월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에게 여러 권고를 했다. 이 권고에는 ▲노인을 위한 디지털 정보 활용 역량 강화 교육 ▲노인이 사용하기 쉬운 디지털 기기의 기술 개발 및 보급 확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정보에 접근할 수 있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 지하철 역사 안에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승강기 탑승을 도와주는 ‘시니어 승강기안전단’이 있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하.개발원)의 협업으로 관리‧운영하는 노인일자리이다. 올해는 491명의 안전단이 참여한다.2022년 8개 역사에서 65명의 시니어 승강기안전단을 시작으로 지난해는 20개 역사 282명 규모로 늘어났고, 올해는 491명의 인원이 활동할 계획이다.시니어 승강기안전단은 만 60세 이상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로 시니어의 경력·역량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국민의힘 소속 대전 서구을의 양홍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월 19일 고령자의 사회 참여 증진과 복지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공약은 고령 인구 비율이 20%에 육박하는 현재 상황에서 고령자의 사회활동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적 과제로 제기됨에 따라 나왔다.양 예비후보는 고령자 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60세 이상 직원을 고용하는 기업에 대해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하여 고용 인원 수에 따른 법인세 감면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60세 이상 직원 채용 기업에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오는 5월 개소 예정인 ‘시립은평실버케어센터’ 입소자 75명을 3월 4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시립은평실버케어센터는 은평구 수색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 기부채납으로 조성된 요양시설이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 개발사업 공공기여 방식을 조성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시립은평실버케어센터는 연면적 2,198㎡(대지면적 898.1㎡),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생활실(1․2․4인실) ▴프로그램실 ▴가족면회실 ▴공용거실 ▴상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의 생활패턴을 유지하면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유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올해 ‘서울런4050’이 19일 신청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취업컨설턴트가 프로그램의 운영에 직접 참여해 중장년의 성공적인 경력설계와 취업성공을 밀착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운영하는 ‘서울런4050’은 인생전환기 다음 직업을 찾고 있는 중장년들의 구직역량 강화를 위한 무료 컨설팅과 교육프로그램이다. 취업컨설턴트가 경력설계부터 이력서‧면접 코칭은 물론 일자리 매칭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올해는 총 76개 과정을 운영한다.우선 ‘커리어를 찾는 여행’이
리빙랩과 메이커 운동의 결합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탐색한 ‘제31차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이 ‘메이커운동×리빙랩’이란 주제로, 2월 1일,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네번째 발표로, 김경은 교사(숙지고등학교)가 '일본 요코하마 리빙랩 활동에서의 메이커 사례'를 주제로 초고령·인구 감소 문제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요코하마시의 지역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리빙랩 활동 속 메이커 사례를 소개했다.① 메이커운동, 망치질에서 3D 프린터 까지...한국 메이커 문화의 과거, 현재 그리고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새로운 노인 문화를 모색하는 ‘선배시민협회’가 50대 이상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선배시민 300여명의 회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선배시민협회’는 “우리는 선배시민의 길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로운 노인 문화의 마련을 목표로, 초고령사회의 당사자들이 주체적이고 창조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2024년 2월 17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서울지역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2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초대 회장으로는 사회복지 학계와 현장에서 오랫동안
리빙랩과 메이커 운동의 결합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탐색한 ‘제31차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이 ‘메이커운동×리빙랩’이란 주제로, 2월 1일,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세 번째 발제자인 민노아 대표((주)공생)는 ‘국내외 지역문제 해결형 임팩트 메이커’란 제목으로 메이커의 문제해결 방법론과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① 메이커운동, 망치질에서 3D 프린터 까지...한국 메이커 문화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② 지역혁신, 메이커와 리빙랩 기반의 인재양성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