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50년 만에 노들섬으로 가는 뱃길이 3월6일부터 열린다. 노들섬은 서울시민의 오랫동안 휴양지였으나 강변북로 건설로 모래사장이 사라지면서 발길이 뜸해졌었다.노들섬 뱃길이 복원되면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1회 유람선을 운행된다. 유람선운행은 저녁 7시 30분 여의도 제1선착장에서 출발해 반포대교 주변 달빛무지개분수를 돌아 저녁 8시10분경 노들섬 선착장에 도착한다. 노들섬에 도착한 유람선은 약 15분간 정박한 후 다시 여의도로 돌아간다.서울시는 노들섬을 복원하기위해 지난 ‘19년 노들섬을 자연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서울대공원 동물원 해양관에 새 식구가 생겼다. 지난 2월8일 엄마 참물범 영심이와 아빠 참물범 왕범이 사이에 아기 참물범이 태어났다.참물범은 천연기념물 331호인 점박이물범과 매우 비슷하며, 태어난 후 3일 이내 가능하다. 엄마가 물가에서 수영을 지도하면 아기 물범은 엄마를 잡고 수영을 한다. 아기 참물범은 현재 수영을 즐기며 해양관에서 지내고 있다.하얀 배냇털이 모두 빠지고 나면 내실로 분리시켜 먹이 먹는 연습을 한다. 이 시기가 되면 어미들도 모유수유로 인해 체중이 많이 감소되었고 더 이상 어미젖만으로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손주들을 무릎에 앉히고 ‘옛날 옛적에’ 들려주시던 그 살가운 할머니의 목소리가 아이들에게 찾아간다.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은 소정의 교육을 마친 여성 어르신들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을 방문해 우리 옛이야기와 조상들의 미담을 들려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인성을 키우고, 세대 간 소통과 ‘한국적인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여성 어르신들은 보람된 자원봉사 활동으로 행복한 일자리를 갖게 된다.제13기 ‘아름다운 이야기할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울산시민을 위한 ‘도시민 텃밭농장’을 2월 19일까지 분야신청 받는다.‘도시민 텃밭농장’은 총 100가구에 분양하며, 시니어세대를 위한 실버농장과 다둥이·대가족·다문화 농장으로 세대별, 가족단위별로 운영한다.텃밭 분양은 1가구당 1구획(18㎡ 내외)으로 실버농장 50가구, 다둥이·대가족·다문화 농장 50가구이다.신청 자격은 울산 시민이면서 실버농장은 만 65세 이상이고, 다둥이·대가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충주에 가면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매주 월요일과 장날, 버스 승차장에 노란색 조끼를 입은 버스 승차 도우미를 만날 수 있다.승하차 도우미는 자유·무학시장, 터미널 등 정류장 10개소에 배치돼 버스 시간 및 노선 등을 안내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의 무거운 짐을 대신 들어주거나 승하차를 돕는다.충주시가 지난해 처음 도입된 시내버스 승하차 도우미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또한 승하차 도우미는 승강장 의자 소독과 함께 버스 좌석 거리두기, 대중교통 이용 시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사회적 가치 생산품 브랜드 ‘착착착’이 설명절을 맞아 노인일자리 생산품 사전판매를 한다.‘착착착’브랜드는 ‘착’한 사람들이 만드는 ‘착’한 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라는 뜻이다. 이 브랜드는 노인생산품, 사회적경제기업, 장애인기업, 중증장애인생산품, 자활생산품의 사회적 가치 생산품을 통합한 브랜드이다.설 맞이 판매행사에는 성남·고양·의정부·여수·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북한산우이역에서 내려서 북한산 봉황각으로 가는 진입로인 강북구 삼양로173길 일대 550m 구간이 북한산 자연환경과 독립역사를 살려 ‘특화거리’로 재생된다.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지만 낙후되고 특색 없는 상권으로 인해 외면 받는 곳이었다. 하지만 레저와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탈바꿈한다니 기대할만 하다.서울시에 따르면 특화거리는 ‘여가문화의 거리’(블랙야크 클럽~북한산우이역, 250m 구간)와 ‘독립역사의 거리’(봉황각~블랙야크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이 6~7인 가족 기준으로, 전통시장이 평균 211,245원, 대형마트가 평균 261,821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9% 저렴했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 전통시장 14곳․대형마트 7곳․가락시장의 설 차례상차림 비용 조사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설명절까지 ‘5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가 이어지면, 소규모 차례상 비용(3~4인용)은 전통시장 12만원, 대형마트 15만원 정도로 예상된다.전년대비 대형마트는 19% 상승했고, 전통시장은 13% 상승했다. 오른
[이모작뉴스 김수정기자] 기존 공동주택은 전세대의 니즈에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시니어를 위한 맞춤 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니어세대를 위한 실버주택이 개발됐다.이번에 개발된 실버 주택은 실버주택상품의 보편화와 활성화를 위해 건원종합건축사사무소와 상품개발을 진행했다.실버주택의 특징은 크게 3가지다. 우선 '원룸원배스'(one room–one bath)다. 이 평면모델은 고령층을 위해 침실과 욕실과의 동선을 최소화했다. 특히 독립성이 강한 시니어를 위해 욕실이 포함된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지난해 12월부터 휴관 중이던 서울시 문화시설이 1월 19일부터 다시 열린다.문화시설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사전예약제, 입장인원 제한이 있다. 따라서 이용객들은 방문시설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방법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등 시립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 등 미술관은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 인원을 제한해 전시 관람이 재개된다.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 예약을 할 수 있다. 시설별 수용 인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사업은 우리 전통문화와 옛이야기를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세대간 소통 채널이다.여성 어르신들에게는 인생 이모작 활동을 지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어린이들에게는 전통문화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이 사업은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째이며 이야기할머니 총 5664명이 함께 했고, 그중 4130명이 계속 활동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500명을 선발해 일정 교육 기간을 거친 후 올해 10월부터 현장에서 일하게 된다. 코로나19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올 2월부터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의 월 수령액이 달라진다.정액형상품의 월지급금은 만 55~68세 가입자의 경우 증가하고, 만 69세 이상 가입자의 경우 줄어든다. 따라서 주택연금 가입을 고려하고 있는 만 69세 이상의 고령자는 가입을 이달 중 가입을 권한다.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가격 상승률과 이자율 추이, 기대수명 변화 등 주택연금 주요변수 재산정 결과를 반영해 다음달부터 월지급금을 조정할 예정이다.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인 주택 보유자가 자기 집에 살면서 매달 노후 생활자금을 받는 금융상품이다. 가입자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서울 한강 노들섬에 보름달을 형상화한 거대한 인공 달이 뜬다. 오는 2월 26일 정원 대보름에 맞춰 서울시가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서울시는 한강 노들섬에 방치돼 있던 선착장에 지름 12m인 보름달모양의 공공미술작품과 전망데크, 휴식공간, 소규모 무대 등을 갖춘 ‘달빛노들’이라는 문화 공간을 조성했다.원형의 메탈 구조에 각기 다른 크기의 구멍 4만 5천 개를 뚫어 낮에는 햇빛이 통과·반사되면서 일렁이는 한강 위에 달 형상을 비추고, 밤에는 작품
[이모작 뉴스 김수정 기자] 작년 주민등록 인구가 집계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5182만9023명으로 2019년 12월31일 5184만9861명보다 2만838명 줄었다.행정안전부(행안부) 1월 3일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출생아 수 30만명선이 3년 만에 무너지면서 27만명대까지 감소했다. 저출산이 인구수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저출산·고령화로 지난해 40대 이하 연령이 감소했고, 국민 4명 중 1명은 60대 이상 고령층이었다. 또한 1인 가구는 최초로 900만 가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전남 목포시는 원도심에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한다. 시는 전국 최초로 공간단위 등록문화재 제718호인 근대역사문화공간에 산재한 근대건축자산을 활용해 문화관광도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문화재청에서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지정한 목포시 만호동 등 원도심 11만4038㎡는 1897년 개항 이후 목포의 역사문화 변천사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시는 근대역사문화공간의 시설물 기초조사를 통해 건축물 434개소 중 가치를 지닌 건축자산 145개소를 발굴했다.또 개항이전 옛 길인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작은설'이라고 불리는 동지는 일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어 옛날부터 겨울철 첫 절기명절로 꼽았다.옛 어르신들은 이날 동쪽 방향으로 팥죽 한 그릇과 동치미 한 그릇 곁들이는 동지상을 차려 놓고 새해의 가족 건강을 빌기도 했다.동짓날 팥죽을 쒀 먹으면 새해 운수가 대통해 마음먹고 뜻하는 대로 소원을 이루게 되며, 가족들도 잔병치레 없이 평안한 한 해를 보낸다고 믿었다.동지팥죽으로 코로나19 액운을 쫒고 송구영신을 기원하는 시연회가 경북 안동에서 마련된다.예미정 안동종가음식체험관은 1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칠곡 할매시인 5인방은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늦게 한글을 깨우쳤다. 그동안 영화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보였던 할머니들이 삶의 흔적들을 녹여 만든 손 글씨로 무료 서체를 만들었다.칠곡군은 할매시인으로 알려진 할머니 5명의 글씨체를 한글과 영문 서체로 제작해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배포한다.군은 시집, 영화제작으로 이어진 성인문해교육의 성과를 점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어머님의 따스한 품과 고향의 정을 전달하기 위해 서체를 제작했다.서체는 글씨체 원작자의 이름을 딴 권안자 체, 이원순 체, 추
[이모작ㄴ스 김수정 기자] 전남 나주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특산물은 '나주배'이다. 이 나주배가 공예품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국내 최대의 배 생산지 나주는 나주배의 명성을 살리면서 나주만의 특별함을 표현한 그림과 공예품으로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했다.나주는 나주배 이외에도 그동안 목공품, 부채, 죽제품, 무명, 쪽 염색품 등의 공예가 발달된 곳으로 많은 공예인들이 활동하고 있다.또한 지역 작가들이 참여해 개발한 '배꽃 디자인 우산'을 개발하기도 했다. 아티스트 김은진 작가가 디자인 한 우산은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코로나블루가 심각해지고 있다. 심신이 지친 우리들에게, 세계적인 명상가들의 마음을 다스리는 건강한 삶의 방법들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달라이 라마, 타라 브랙,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 릭 핸슨. 세계적 명상가들의 명상 콘텐츠가 무료 공개된다.2020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명상웹컨퍼런스의 영상 콘텐츠를 12월 14일부터 유튜브로 무료로 공개한다.당시 행사는 '끌어안음'을 주제로 4일 간 12명의 세계적 명상가들을 연사로 초청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국 불교 수행, 남방 불교 수행, 서구의 마
[이모작뉴스 김수정] 한때 교과서에 ‘동양 최대 현수교’였던 남해대교가 현재 ‘동양 최고령 현수교’로 남겨져 있다. 50여년의 세월 동안 경남 남해군과 하동군을 이어준 '남해대교'가 국민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예정이다.남해군에 따르면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은 창선~삼천포 대교와 노량대교 개통으로 교량 기능이 다해가는 ‘남해대교’를 신개념 문화·관광 교량으로 재생하는 것이다.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의 기본방향은 교량주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