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했던 날씨로 인한 사람들의 제천의 겨울축제 흥행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시에 따르면 1월 11일 제천얼음축제에만 7만 명이 방문하는 등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에 하루 12만 명이 다녀가며 일일 최다 방문객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나들이하기 좋은 겨울 주말, 겨울을 즐기고 싶은 전국의 여행객이이 제천얼음 페스티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충북 제천의 의림지로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막 당일 축제장 주변 주차장과 도로에는 방문 인파가 대거 몰려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다.축제장에는 얼음성과 얼음조각을 보고 각종 체험을 즐기려는 관람객
미륵사지 석탑과 왕궁리 오층석탑 사리장엄구 등 3,000여 점 상설전시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사리장엄’ 특별전도 함께 열려고도(古都) 익산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존·전시·교육하는 국립익산박물관이 2020년 1월 10일(금) 마침내 문을 연다. 2009년 1월 미륵사지에서 사리장엄구가 발견되고 2015년 7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후, 같은 해 12월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이 국립으로 전환된 지 4년 만이다. 삼국시대 불교사원 중 최대 면적
첨단기술과 초고령화가 만드는 직업의 대전환기모두가 제2의 직업을 구해야 하는 시대첫 직업과 첫 직장을 결정하는 시기는 대부분 20∼30대 초반이다. 하지만 두 번째 직장이나 두 번째 직업을 찾는 시기는 30대일 수도, 40대일 수도, 50대일 수도, 아니면 60대일 수도 있다.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100세 시대가 눈 앞에 다가오고 있음에도 60세 즈음이면 정년을 맞게 된다. 은퇴한 뒤 편안한 노후를 즐기던 시대는 지났다. 제2의 인생을 만족스럽게 영위하기 위해 자연스레 제2의 직업을
전통옷감 ‘삼베’ 만드는 기술, 역사성·예술성 높아 … 보유단체도 같이 인정문화재청은 ‘삼베짜기’를 국가무형문화재 신규 종목으로 지정하고, 국가무형문화재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를 보유단체로 인정했다.국가무형문화재 제140호로 지정된 ‘삼베짜기’는 대마라는 섬유 원료에서 삼베라는 직물을 짜는 모든 과정을 말한다.삼베는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가 빠르며, 통풍이 잘되고 열전도성이 커서 시원할 뿐만 아니라 마찰에 대한 내구성이 커서 세탁할 때 손상이 적은
해운대구는 ‘해운대, 빛의 바다’라는 주제로 내년 1월 27일까지 73일간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해운대광장 일대를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을 예정이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명칭을 기존 해운대라꼬 빛 축제에서 해운대 빛 축제로 바꿨다.해운대라는 지명 자체가 가장 큰 브랜드라고 판단, 이를 강조하기 위해 축제 명칭을 간결화하고 단순화했다.축제구간이 학장돠어 해운대광장, 해운대시장, 애향길 등 기존의 축제구간을 넘어 해운대해수욕장까지 확대하고 백사장 위에 은하수 빛 조형물을 설치한다.빛으로 파도치는 물결
경기 가평군 소재 아침고요수목원은 ‘오색별빛정원전’을 내년 3월22일까지 개최한다.오색별빛정원전은 신록이 잠든 겨울 수목원의 정원 속에 별빛을 형상화한 LED 빛을 이용해 한국정원의 겨울정원을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겨울철 볼거리가 부족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고민으로 시작됐던 정원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사랑을 받아 성장했으며, 13회를 맞이한 지금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등에 선정되며 한국을 넘어 세계 속의 한국을 알리는데 앞장 서고 있다.특히 축제가 다양한 드라
이 얼마나 기다리던 부부 해외여행이던가! 윤자씨는 중학교 선생님으로 은퇴한 남편 경식씨와 패키지로 중국의 상해, 항주, 소주를 여행하기로 했다. 남편의 친구 부부 4쌍이 같이 가니까 총 8명이었다. 앞으로 해외여행을 자주 하자며 팀웍이 어떤지 시험 삼아 가까운 중국여행으로 시작하기로 했다.전업주부로 살아온 윤자씨는 마침 하나뿐인 아들이 작년에 결혼을 한 터라 ‘연금남’인 남편과 오붓하게 중노년을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여기고 있었다. 게다가 경식씨는 성격이 꽤나 다감하고 세심해서 퇴직 전에도 쓰레기 분리수
대구미술관이 24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전시 무료 개방 이벤트를 펼친다.'곽인식 탄생 100주년 기념전', '이인성: 화가의 고향 대구', '공성훈: 사건으로서의 풍경' 등이 대표적이다.고정관념을 깬 특색 있는 크리스마스트리도 만날 수 있다. 양말 트리, 비누 트리, 거꾸로 트리 등이다.연말 콘서트도 풍성하다. 21일에는 '동물의 사육제', 24일에는 '크리스마스 클래식 콘서트'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25일과 31일에는 선착순 150명에게 대구미술관 스케줄
양구군 보건소는 고령사회에 맞는 건강하고 활기찬 어르신 상을 정립하기 위해 ‘제17회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를 17일(화) 오후 1시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개최했다.‘활기찬 우리 마을, 건강나이 100세’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32개 팀, 613명의 노인들이 출전했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노인들의 평균 연령은 75.27세이며, 최고령자는 97세인 최매화(양구읍, 1922년생) 할머니이고, 남성 가운데 최고령자는 95세인 박광수(양구읍, 1924년생) 할아버지다.대회는 16
서울광장 , DDP 등 겨울철 축제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책보고, 세종문화회관…경관조명, 트리 등 연말 분위기 가득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맞아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문화시설로 나들이 추천 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겨울, 춥다고 집 안에만 있지 말고,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서울시내 문화시설로 나들이해 보는 것은 어떨까.서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책보고 등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반짝이는
경기도 공연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6회 경기공연예술 페스타 & 창작쇼케이스’가 12월 16~21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연극, 무용, 음악, 다원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전문예술단체의 창작쇼케이스는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으로 무료로 즐길 수 있다.경기지역 문예회관 상주단체의 레퍼토리 작품과 경기예술창작지원 작품 가운데 선정된 우수 작품 4편으로 구성된 ‘베스트 콜렉션’이 열린다.16일 예술무대산의 ‘손 없는 색시’를 시작으로, 정
국립현대미술관은 연말을 맞아 ‘MMCA 소망촛불’을 2020년 1월 12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로비에서 개최한다.‘MMCA 소망촛불’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월드비전이 2018년부터 함께해 온 연말 기부 행사다.참여비는 무료이며, 미술관 방문객에게 따뜻한 예술 나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관람객이 로비에 설치된 기부함에 자율적으로 기부하고, 비치된 LED 촛불에 새해 소망을 적어 트리에 설치하는 방식이다.모금액 전액은 국제구호개발 단체 월드비전을 통해 국내아동시설 미술심리치료비에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