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초고령사회 한일 ‘치매‧돌봄’ 솔루션 협력② ‘치매’를 알면 일상이 보인다...인지증 프렌들리센터 탐방③ 치매노인도 ‘척 보면 아는’ 인지디자인④ 일본의 재가 의료‧돌봄 ‘데이호스피스’사례...웰엔딩을 위한 ‘인생회의’사례[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화 사회의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이 손을 잡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일은 후쿠오카 지역에서의 오픈 이노베이션, 스타트업과의 협력, 그리고 산·학·관·민이 참여하는 문제해결 네트워크를 통한 상호학습과 경험 공유에 주목했다. 초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경기 고양시는 ‘2024년도 신중년경력형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3월 5일까지 15명 모집한다. ‘신중년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사업 내용은 △어르신 건강주치의 △꽃 특성화 도서관 운영 매니저 △시니어 디지털 매니저 등 10개 사업이다. 선정된 인원은 고양시보건소 및 도서관센터, 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참여자격은 참여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고양시민이며,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인 미취업자로, 사업별 지원요건에 충족하고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50대 주부이자 직장인이었던 이해수 씨는 경남 창원에서 결혼과 출산, 육아를 하며, 학습지 교사와 학원 운영을 병행했다. 지역 센터장까지 맡을 만큼 인정받고 자신감이 넘치는 삶을 살았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구조조정과 남편의 사망으로 극심한 우울감을 겪었고, 일상이 멈춘 듯한 생활을 하다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자녀들이 있는 서울로 이사했다.서울에서도 슬픔과 두려움에 잠시 갇혀 지내셨지만, 결국 중장년 취업 지원사업 중 '돌봄교사 양성사업'을 발견하고 이에 참여했다. 수십 년간의 방문 교사 경험을 살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인류는 돌, 나무, 금속 등에 글자를 새기는 각자(刻字) 행위를 통해서 삶의 자취와 소망 등을 남기고자 했다. 특히 비석과 바위 등 돌에 글을 새긴 것을 ‘석문’이라 한다.서울역사편찬원은 석문(石文)을 통해 서울의 역사를 풀어낸 서울역사강좌 제17권 ‘돌에 새긴 서울史’를 발간했다. ‘돌에 새긴 서울史’는 서울에 남아 있는 석문을 집중 조명하여 수천 년 동안 중심지 역할을 해온 서울의 역사를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석문에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담았으며 고지도, 화첩, 사진 등 시각 자료를 풍부히 수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서울 여의도 상공을 아름다운 보름달처럼 빛나며 떠다닐 '서울의 달'이 오는 6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150미터 상공에서의 도심 항공 여행을 가능케 하는 이 계류식 헬륨 가스기구는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로고와 서울의 특징을 상징하는 픽토그램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안전하고 조용한 비행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15분간의 비행은 최대 30명의 승객을 태우고 100~150미터 상공까지 오를 수 있으며, 헬륨가스의 부력과 전기장치를 통한 수직 비행을 특징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제로웨이스트 운동은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자원을 재활용하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전 세계적인 환경 운동이다.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제로웨이스트 운동이 실천되고 있으며,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와 관련된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사례를 소개한다.호주의 ‘바 없는 카페’(Cup-Free Cafes)호주의 바 없는 카페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바 없는 카페’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재사용 가능한 컵을 가지고 카페에 가야 하며, 이를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 및 종이컵의 사용을 대폭 줄이
[이모작뉴스 천건희 기자] 양평에 있는 이함캠퍼스에서 전시를 관람했다. 이함캠퍼스는 ‘빈 상자로서’라는 뜻의 이함(以函)과 배움의 공간인 캠퍼스를 조합한 이름으로 2022년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이다.남한강 강줄기를 따라 1만 평의 대지 위에 미술관, 카페, 아티스트 레지던스, 연못과 정원이 있다. 는 20세기 디자인 가구 기획전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리지널 빈티지 가구 110점이 6개 관에 전시되어 있다. 이 가구들은 이함캠퍼스를 설립한 두양문화재단 오황택(75) 이사장이 수십 년간 하나씩 모아온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22대 총선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50대 이상이다. 한 세대 전만 해도 60세면 ‘뒷방 늙은이’ 신세였다. 지금은 100세 시대다. 몸은 100세를 향하는 데 마음은 한 세대 전에 머물러 있다. 정치적 소수자를 자처한다. 혹은 한 정당의 ‘프로파갠더’ 깃발 부대의 일원이 되어 있다. ‘선배 시민’의 진정한 역할은 정치적 자각에서 출발한다. 어느 때보다 깨어 있어야 할 세대로 책임이 막중하다.지난 1월 행정안전부의 발표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24.4.10.)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18세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장례 지원 서비스는 지역별로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저소득층 가정이 경제적 부담 없이 고인을 애도하고 존엄한 마지막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원 내용과 대상, 신청 방법 등은 지역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자세한 정보는 해당 지역의 공식 웹사이트나 관련 기관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저소득 노인 상조서비스...경기 광명시경기도 광명시는 65세 이상의 저소득 노인에게 각각 80만원 상당의 상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가족 관계의 해체와 빈곤 등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65세 이상 노인중 5.1%(30만명)가 노인전용주택에 거주를 희망하나, 총 노인가구의 0.4%에 불과해, 노인주거복지의 심각성을 지적하는 의견이 개진됐다.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2월 27일 국회에서 ‘노인가구 주거편익 향상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마련했다. 베이비부머의 노령화와 기대수명 증가 등으로 우리나라 노인인구와 노인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주택공급은 0.4%에 불과하여 노인 주거복지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노인의 주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만 40세 이상 중장년 1인 가구가 최장 10년까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공유주택이 서울에 공급될 예정이다. 주변 원룸 시세의 50~70% 수준 임대료에 개인 생활에 꼭 필요한 주거공간 및 주방, 세탁실, 게임존, 공연장을 갖춘 신개념 공유주택이라 기대가 크다.서울 ‘1인 가구’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전체가구의 37%인 150만 가구가 1인 가구로 조사됐다. 오는 2030년에는 161만 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가파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1인 가구를 위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는 1인가구의 급증하는 추세에 대응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맞춤형 안심종합정책을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서울시 전체 가구 중 38.2%를 차지하는 156만 1인가구의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이들을 위한 차별화된 지원 정책의 필요성이 절실해진 상황이다.서울시는 1인가구의 다양한 정책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생활안심', '고립안심', '안전안심'의 3대 공적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혼자 사는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서울을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중장년층의 취업 지원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올해도 계속해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맥도날드, 세라젬 등 15개 기업의 참여로 200여 명의 중장년층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더 많은 참여자와 기업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재단은 40세에서 64세 사이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들을 연중 상시 모집할 계획이며, 기업의 채용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수시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50플러스포털을 통해 언제든지 지원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충청북도 옥천군이 은퇴자들의 활기찬 제2의 인생 설계를 돕기 위해 '2024 상반기 신중년 청춘대학'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건강한 노후 및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꿈꾸는 지역 내 퇴직자 및 예비 퇴직자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려는 이번 프로그램은 3월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대상자는 45세 이상으로 퇴직을 앞두었거나 이미 퇴직한 옥천군민이며, 프로그램은 ▲주거관리 기술학교 ▲MBTI를 활용한 자기 이해 ▲신중년을 위한 행복한 미래 설계 ▲커피와 디저트 만들기 과정인 '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지난해 은퇴 후 재취업 등으로 월 286만원 이상을 벌어들인 국민연금 수급자 11만여명이 연금액을 감액당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실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득 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적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3년간 평균소득 월액인 'A값'을 초과해 감액자 현황으로 집계된 수급자가 2023년 11만79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 544만7천86명 중 2.03%를 차지하는 수치다.2023년에 이들이 삭감당한 연금액은 총 2천167억7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송파 세 모녀 비극이 발생한 지 10년이 지났다. 서울시는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K-복지 모델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모델은 위기 징후 감지부터 돌봄 및 안심소득 지원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서울시가 먼저 손을 내밀어 지지하고 도울 것을 목표로 한다.‘찾아가는 방식’,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지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기신호를 ‘기다리는’ 것이 아닌, 위기신호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대상 발굴 방법을 개선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11만 가구를 대상으로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60대 23명이 메타버스 전문가로 인생이모작에 도전했다. 부산대학교 지역혁신역량교육연구센터가 주관한 '제1기 메타버스 시민대학'이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시 금정구청과의 협력하에,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10월 16일부터 올해 2월 19일까지 운영되었다.이번 수료식에서는 지역 중장년층 23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이들은 주로 60대 전후의 나이대로, 메타버스가 젊은 층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었다. 이들 수료생은 메타버스를 통해 지역 사회의 메타버스 확산 활동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질병청에 따르면, 119구급대 이송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연간 35,018명에 이른다. 급성심장정지 환자에게 일반인이 심폐소생술 시행 시 생존은 12.2%로 미시행 시 5.9%보다 2배나 높았다.질병청이 매년 발간하는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에 따르면, 119구급대 이송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연간 35,018명으로 고령화, 질병, 사고 등으로 인해 매년 증가 추세다.남자가 여자보다 27.8%나 많았다. 전체 발생 건에서 70대 이상이 53.9%로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했다. 발생 장소로는 공공장소보다는 비공공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수십 년간 음식과 질병의 상관관계에 관한 많은 연구가 있었다. 무엇을 먹고 먹지 않는지가 심장병과 암과 같은 질병에 영향을 준다고 했다. 22일 CNN 웰빙 전문가에 따르면 최적화된 건강을 위해서는 ‘언제’, ‘어떻게’ 먹는지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CNN의 웰빙 전문가인 리아나 웬(Leana Wen) 박사는 응급의학과 의사이자 조지 워싱턴 대학의 겸임 부교수이다. 볼티모어 보건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음식 섭취에 대해 일반적으로 들리지만, 한 번쯤은 되짚어 보게 하는 식습관에 대해 말한다.음식이 건강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칠순을 넘어서도 많은 노인이 일터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70대 이상 노인 네 명 중 한 명은 수입을 목적으로 일하는 취업자인 상태이며, 이는 전체 취업자 중에서도 7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달 기준으로 만 70세 이상 인구는 약 631만 4천 명에 달했다. 이 중 취업자는 155만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1.4%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전체 취업자 중 70세 이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