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중장년 구직자 10명중 7명은 권고사직·정리해고나 휴·폐업 등을 통해 비자발적으로 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306명을 대상으로 한 '2021년 중장년 구직활동 실태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다.실태조사 결과를 세밀히 살펴보면, 응답자의 71.9%는 △권고사직, 명예퇴직, 정리해고, 계약종료(59.5%) △사업부진, 휴·폐업(12.4%) 등으로 인해 비자발적으로 퇴직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고령층 등 사회적약자의 주거환경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인지·정서나 건강관리는 물론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부산테크노파크 라이프케어기술단은 ‘스마트케어(돌봄‧의료) 서비스모델 기획 및 실증사업’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스마트케어 서비스모델 실증 시범사업’은 스마트케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다양한 고령층이 참여해 수요자별 효과를 검증하고 돌봄과 의료에 효과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코로나 이후 메타버스를 통한 사회적 재편성 움직임이 활발하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가리킨다. 메타버스가 한국 시니어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고령화의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고독사에 대한 사회적 불안도 상대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사회안전망 구축하기 위해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앱 서비스를 실시했다.울산시는 1일부터 ‘울산 안심살피미’ 앱 서비스를 운영한다. 스마트폰 화면 터치 등 조작 여부를 감지해 6시간 이상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으면 등록된 행정복지센터와 보호자에게 위기 문자메시지가 발송되는 시스템이다. 문자메시지에는 대상자 이름과 휴대전화 미사용 시간, 위치정보 등이 담겨 있어 위험 여부를 확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정부가 먹는 코로나 치료제 40만 명분 이상을 선구매하기로 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는 11월부터 재택치료가 확대될 가능성을 두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확보한 경구용 치료제는 내년 1분기부터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 로슈, MSD 3개사와 경구용 치료제 40만4000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현재 치료제 관련 계약은 부분적으로 완료된 상황이다. 정부는 MSD사와 20만명분에 대한 구매계약을, 화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영양 관리가 쉽지 않은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독거노인들의 고독사를 방지하고 위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는 ‘식생활지원서비스’ 운영하기로 했다.‘식생활지원서비스’는 기초연금 수급 노인의 집 앞까지 한 끼를 배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의 하나이다.끼니 당 본인 부담금 2000원을 지급하면 시가 4500원을 추가로 지원해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한 끼 식사가 집 앞까지 배달된다.서비스 지역은 동부 및
황무진씨(69세)는 온갖 험한 일을 하면서 참 잘 버텨오다가 늘그막에 얻은 손자 돌잔치를 맞이하게 되어 감격에 겨웠다.아들내미도 비록 좋은 학교는 보내지 못했어도 지금은 어엿한 중소기업 사장님 소리를 듣고 있으니 딱히 남부러울 것이 없었다.돌잔치는 화려하다 못해 눈이 부셨다. 조명등은 방송국 드라마 세트장보다 으리번쩍했고 이벤트 사회자의 말솜씨는 좌중을 휘어잡는 것을 넘어 구사되는 미사여구에 정신을 못 차릴 정도였다. 돌잔치의 주인공과 엄마, 아빠, 그리고 하객들 또한 선남선녀가 따로 없었다."자, 하객 여러분! 이제 가장 중요한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보건복지부와 광역지방자치단체가 노인 단기보호를 위한 돌봄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권고를 수용하고 이행하기로 했다. 노인 단기보호제도는 가족 보호를 받을 수 없는 등 일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노인을 보호시설에 단기간 입소시킬 수 있게 한 정책이다.인권위는 보건복지부와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이 앞서 권고한 ‘노인 단기보호 보장제도 개선’을 수용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이행계획을 회신했다고 14일 밝혔다.인권위가 밝힌 회신내용이 따르면, 우선 복지부는 주·야간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단풍의 계절 10월이다. 단풍으로 형형색색 물든 산세를 즐기기 위해 등산객도 증가하는 달이기도 하다. 그만큼 산악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소방청에 따르면 10월은 1년 중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기도 하다.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산악사고가 증가하는 10월을 맞아 산행 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산악구조활동이 최근 3년간(2018~2020년) 총 2만9,672건으로 연평균 9,890건이며, 그 중 실족·추락이 6,996건(23.5%), 조난이 6,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고령자에 특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이 일반에 공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고령자를 위한 ‘휴먼케어’ 로봇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만들어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ETRI가 공개한 개발 기술은 △고령자 일상 행동 인식하는 기술 △얼굴 특징, 의상 스타일 등 고령자 외형특징 인식 기술 △고령자 소지품 인식 기술 △고령자와 상호작용 행위를 로봇이 스스로 생성하는 기술 △고령자에 특화된 음성인식 기술 등 모두 13개의 로봇 인공지능 기술이다.연구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위드 코로나’가 이르면 11월 9일부터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언급한 내용에 비추어본 예측이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11월 9일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될 수 있냐는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그 정도 될 듯하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해 볼 수 있겠다”고 답했다. 정부는 전 국민 70% 이상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유행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방역을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새로운 인생에 다시 도전해 실천하고 있는 중장년들의 이야기는 인생이모작을 준비하는 동년배들에게 조언과 희망을 준다. 이에 노사발전재단은 중장년층의 고용시장 내 활동을 고취하고자 ‘2021년 신중년 인생3모작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 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 일반 부문과 △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서비스 참여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공모기간은 10월 7일부터 27일까지다.응모 주제는 인생3모작 계획을 세우고 실천·도전한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전국 256개 시군구에 설치된 치매안심센터의 조기검진을 통해 약 18만 명이 치매환자로 확인됐다. 47만 명의 치매환자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여 검진, 상담과 더불어 쉼터를 통한 돌봄, 인지 강화 프로그램 등을 이용했다.보건복지부는 제14회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2017년 9월18일 개시한 치매국가책임제 4년간의 성과를 16일에 발표했다.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813만5000명 가운데 치매 노인은 84만명으로 치매 유병률은 10.33%다.
[이모작뉴스 권오승‧서성혁 기자] “뭔가 소소하게 바라는 게 있다면, 꿈리스트를 만들어 적어보세요. 비싼 집 한 채가 아니더라도 괜찮아요. 갖고 싶던 노트북을 사고 싶다거나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는 등 모두 가능하답니다. 결국, 꿈을 이룬다는 것은 내 행복을 찾기 위해서잖아요.”자신의 꿈을 모르고 하루하루 살아오던 서미경 씨는 문득 자신이 바삐 걸어온 삶을 되돌아봤다. “어린 시절에 꿈꾸던 것이 무엇이었을까?”라고. 꿈은 행복을 위한 하나의 목표였다. 그녀는 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 ‘늦게나마 소소한 꿈을 이루고 살며 행복하자’는 마음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서울시가 거리 노숙인등 주거지가 일정하지 않은 사람들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 받을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서울역과 용산역, 영등포역, 시청, 을지로 등 노숙인이 밀집한 지역에 전담 상담 창구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3개소를 마련하고 신청 안내부터 작성, 제출까지 신청 전반을 돕는다. 필요시에는 동 주민센터에 동행할 예정이다.선불카드 당일 수령이 어려운 경우, 본인 연락처가 없어 카드 발급 연락을 못받는 일이 없도록 종합지원센터가 주민센터로부터 수령 연락을 받아 당사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아트 오브 뱅크시(The Art of Banksy - Without Limits)’전이 서울 성수동 더서울라이티움에서 내년 2월 6일까지 개최된다. 뱅크시는 가장 신비한 그래피티 아티스트다. 2010년 ‘타임스’지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버락 오바마, 스티브 잡스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그를 알거나 봤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뱅크시가 누군지 아무도 모르지만, 모두가 그가 누군지 안다'라는 말까지 생겨났을 정도다. 아트
['나눔 차(茶), 보람 차(茶)']꽃차명인 '박순락'아이가 독감 때문에 계속 고생이라면서 다문화가족 어머니가 제 찻방에 찾아온 적이 있어요. 병원에 가도 소용이 없다고 말하더라구요. 저는 그 어머니에게 제가 직접 만든 유자쌍화차를 주면서, 오랫동안 끓인 뒤 아이에게 먹여보라고 했어요. 며칠 뒤 그 어머니께서 찾아오시더니, 독감을 앓던 아이가 말끔하게 나았다면서 자기 남편도 이 차가 뭐냐고 물어봤다고 하더라구요. 제 차가 누군가에게 진짜 약이 되고, 고맙다는 감사인사를 받을 때, 나눔이란 게 참 보람차더라구요.[이모작뉴스 서성혁‧권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의 2021년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 지원사업 공모에 5개 사업 4천100만 원 규모가 선정되었다.이번 공모에 전국 87개 시장형 사업단이 신청해 최종 28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총 국비 지원액은 3억 8천만 원이다.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 지원 공모는 소규모 매장 등을 운영해 소득을 창출하는 시장형 사업단 육성을 위해 시설 투자비 및 홍보 지원비 등을 지원한다.전남에선 땅끝해남시니어클럽, 여수시니어클럽, 무안시니어클럽, 완도시니어클럽, 보성시니어클럽이 선정됐다.땅끝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최근 몇 년간 무연고 사망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무연고 사망이란 사망 후 연고자를 찾지 못하거나, 다양한 이유로 시신 인수를 포기한 경우이다.무연고 사망자는 2016년 1천820명, 2017년 2천8명, 2018년 2천447명, 2019년 2천536명, 2020년 2천880명 등으로 해마다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2016년과 비교해 4년 새 58.2% 증가했다.지난해 무연고 사망자 가운데 남성은 2천172명으로, 여성(601명)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65세 이상 노인이 1천298
올해는 봄 가뭄 소리가 쏙 들어갔다. 해마다 가뭄이 들어 저수지가 바닥을 보여 모내기가 어렵다고 아우성이더니 올봄은 때맞춰 비가 충분히 내린다. 비를 맞은 앞산은 하루가 다르게 푸르게 솟아나고 베란다의 화초도 저마다 꽃을 피우느라 바쁘다. 햇살 맑은 아침에 베란다에 나와 앉아 있으면 어디 멀리 여행이라도 온 기분이다. 라디오에서 흐르는 바이올린의 선율이 감미롭다.CBS FM 음악방송은 아침 9시부터 클래식 타임이다. 클래식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라디오 채널이 맞는 방송이 오직 그뿐이어서 듣기 시작한 지 스무 해가 넘었다. 그 시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