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지난해 입주민 폭행 등으로 극단 선택을 한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경비원 최희석씨 사건처럼 그동안 지속돼 온 경비원들의 근무 관행이나 형태 및 임금체계 등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가 팔을 걷었다.서울시는 8일 공동주택 경비노동자(경비원)들의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과 장기근속 문화 정착을 위해 임금체계를 비롯한 장시간 근무 관행·형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오세훈 시장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시내 49개 아파트단지와 상생협약을 체결하며 공동주택 경비원의 고용안정과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장기근속 정착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경기도의회가 도내 노인 자살 예방을 위한 조례개정안을 가결했다. 도의회는 이혜원 도의원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노인자살예방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제354회 임시회에서 가결됐다고 7일 밝혔다.개정조례안은 노인자살예방 추진계획을 강화하고 노인복지시설장의 이용 노인 등에 대한 노인자살예방 교육과 자살 위험자 지원 등 실질적인 노인자살 예방을 통해 노인의 생명보호와 가족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주요내용은 △노인자살예방 사업과 자살시도자 등의 지원을 위해 필요한 정책 수립, △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만 65세 이상이면 소득과 상관없이 기초연금을 지급받도록 하는 ‘기초연금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기초연금에서 제외된 상위 30% 노인층은 일부 자산이 있더라도 일정한 실소득이 없어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다"면서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고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기초연금 대상을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로 제한하고 있는 현행 법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이다.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따라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체중이 늘어나지 않았는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평균 체중이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혈압↑, HDL 콜레스테롤↑, 공복혈당↓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가정의학과 송상욱 교수팀이 2019년 1월 1일∼2020년 11월 30일까지 이 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진료자 중, 2020년 검진 시기가 4월 이후인 성인 남녀 1,867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유병률 변화' 등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 운영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인 '요리조리 코디사업단' 참여자들이 광주 전역 10여 곳의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에 맛있는 출장 조리서비스를 펼치며 장애인들의 즐거운 식생활을 책임지고 있다.7일 광주 화정로에 위치한 한 주택가 골목이 시끌벅적하다. 10~30대 여성 장애인 7명이 공동으로 생활하고 있는 한 연립에 특별한 손맛을 선물하러 온 이들이 있다.‘맛있다’는 감탄사와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내일은 치즈랑 감자 많이 있는 피자 먹고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질병이나 고독사 고위험군으로 꼽히는 중장년(만 50~64세) 1인가구를 위해 ‘헬스케어 기반 구축’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서울시는 서울시 전체가구의 34.9%를 차지하는 1인가구 중 식생활이 불안정하고 젊은층에 비해 질병에 대한 노출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해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발굴‧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시는 이를 통해 고위험군에 대한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발생한 전체 고독사 중 중장년층 고독사 비율은 54.9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복지 사각지대에서 '외로운 죽음'을 맞이하는 무연고 사망자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지난해 사망자 중 84%는 50대 이상 시니어들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는 그 증가세가 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무연고 사망자는 2016년 1820명, 2017년 2008명, 2018년 2447명, 2019년 2536명, 2020년 288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65세 이상 노인층이 1298명에 달했다.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빠르면 오는 10월 말부터 일상 회복이 가능한 ‘위드 코로나’ 방역 체계로 전환 될 전망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7일 집단면역 방역지침을 뜻하는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에 대해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정 청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언제쯤 위드 코로나 적용을 예상할 수 있냐’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 질의에 "일단 (10월 말부터는) 위드 코로나 적용을 해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10월 말은 60세 이상 고령층 90%, 성인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방역당국은 추석연휴 1주일 동안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정 내 가족모임을 허용한다. 따라서 성묘, 친지방문 등 외부 활동의 제약이 많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해 추석 명절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온(ON)가족, 디지털배움터 온(溫)-택트 명절 보내기’ 프로그램을 9월 한 달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고향 방문·역귀성 등 이동이 어려운 가족들을 위해 디지털 공간에서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MINI+STARBUCKS Brewing Car’캠페인이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는 실버택배·의료진 등 1,300명에게 음료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이 캠페인은 고객 사연을 토대로 우리 사회를 빛나게 하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영웅들을 직접 찾아가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으로, 스타벅스 매장과 동일한 커피 머신을 사용해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직접 음료를 제조해 제공했다.‘Brewing Car’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성원과 감동적인 사연에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 금천구가 조상의 토지소유 현황을 상속인에게 알려주는 ‘조상 땅 찾기’ 재산조회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조상 땅 찾기’ 재산조회 서비스는 부모 등이 갑작스럽게 사망해 상속받을 토지를 알 수 없거나 재산관리를 소홀히 해 상속재산 여부를 알 수 없을 경우 신청하는 무료 서비스다.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재산조회 서비스를 신청한 954명 중 301명이 1034필지의 토지소유 현황을 확인하는 성과를 보였다.토지소유자가 1959년 12월 31일 이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국평원)이 파악한 성인문해능력조사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의 4.5%에 달하는 약 200만 명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읽기와 쓰기, 셈하기 등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와 국평원은 7일 국내 성인들의 문해 능력 수준을 파악하는 제3차 성인문해능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3년마다 한 번씩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해력을 갖추지 못한 '수준1' 비문해 인구는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