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노인의료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요양병원 간병을 건강보험에 편입하고, 요양병원-요양시설 기능 정립,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노인의료·돌봄 시스템 기능 정립을 통한 국가 위기 극복-간병 빈곤 국가 대한민국, 가족의 존폐를 논하다’ 국회 토론회가 8월 1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근 위원장, 교육위원회 김철민 위원장,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 강기윤 간사가 주최하고,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주관했다.대한요양병원협회 노동훈 홍보위원장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중환자실은, 환자가 누릴 수 있는 삶의 모든 자유를 억압하는 장소이다. 가족을 만나서 얘기를 나누는 것도, 각종 의학장비의 소음과 고통에 몸서리치는 이의 외침도 감내해야 한다. 그래서 소생이 어려운 고령의 환자는 자신의 고통스러운 삶을 마감하기 위한 최소한의 권한을 행세로 ‘연명의료결정제도’를 활용 할 수 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연명의료를 중단할 수 있는 제도이다.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통해, 자신의 연명 의료중단 결정과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사전에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가 2021년 실시한 ‘중장년 지원제도 이용 현황, 만족도 및 요구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중장년은 취업 등 실질적으로 소득이 창출될 수 있는 직업실무교육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인문사회 관련 교육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은 교육 후 취업 또는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직업능력개발 교육 과정을 대학과 연계해 개발했다. 대학은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중장년에게 필요한 전문
‘네일 케어가 제일 좋아’아마도 손주뻘 되는 학생과의 이바구가 더 좋았을 걸[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2025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접어든다. 65세 이상 여성은 이미 20.1%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존엄하고 품위 있는 생의 마무리로 웰엔딩은 우리 사회의 큰 화두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웰엔딩은 사회‧문화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단체와 기관들의 활동을 볼 수 있다.박중철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교수는 “한 사람의 삶이 좋은 기억으로 남을 때, 좋은 마무리
인간은 어렸을 땐 가족에 의지해 살아갑니다.어릴 때는 어떤 위기가 닥쳐도 가족이란 든든한 후원자가 있습니다.부당한 일, 억울한 일엔 부모라는 명확한 투쟁 주체가 있어 저항할 수 있고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스스로 홀로 서야 합니다.노후에 국가의 보호막이 더 절실한 이유입니다.- 노후희망유니온 김국진 위원장[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종로 3가 송해길에 가면 가끔 핸드마이크 소리와 함께 피켓을 든 사람들이 보인다. 팔각정 아래에서는 누군가 열심히 설명하고 누군가는 서명한다. 설명하는 사람도 서명하는 사람도 나이가 지
청소년들에게만 “너의 꿈이 무엇이냐?” 묻는 것보다 70대 노인들에게도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물어야 합니다. 그들에게 “어떻게 잘 죽을 것인가?” 웰다잉을 묻는 것도 좋지만 “당신의 꿈이 무엇입니까?”가 아직도 유효합니다.- 윤혁, 흥사단 교육운동본부 사무처장 [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히말라야에 샛별이 떴다. 히말라야에 어둠이 걷히고 산 아래 열두 개 부락에선 아침부터 전화벨이 요란하다. “한국에서 ‘새벼리&rsquo
병원 장례식장에서 떠들썩하게 엄마를 보내기 싫었어요[이모작뉴스=고석배 기자] 장례는 생애주기에서 매우 중요한 순간이다. 마지막이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마을살이가 가능했던 시절에는 온 마을이 한 사람의 마지막을 애도했다. 고인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고인의 삶을 이야기하며 떠난 이와 남겨진 이들을 애틋해 하였다. 장례에 필요한 음식과 예식 그리고 모든 과정을 함께 준비하며 공동체로 살아갈 힘을 다시 끌어올렸다. 어서 와, 이런 장례는 처음이지 2편은 한겨레두레협동조합 전승욱 채비플래너의 인터뷰와 기고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채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환자가 의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삶을 마무리할 수 있는, '조력 존엄사(의사조력자살)' 법안이 지난달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지난달 15일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조력 존엄사(의사조력자살)'법안의 의미2018년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제출하면,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중단하는 것은 허용했었다. '조력 존엄사(
[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사회적거리두기 전면 완화로 제기동 약령시가 조금 활기를 띠는 듯 했다.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는 약령시 한가운데 위치해서 그런지. 이름만큼이나 한약냄새가 향기롭다.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는 민초들의 어려움을 구제하던 조선시대의 혜민서의 뜻을 이어받아 홀몸 어르신들의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혜민서의 남궁청완 이사장과 함께 그간의 활동사항과 ‘웰다잉’을 위한 실천방법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보겠다. SBS CNBC는 ‘웰다잉 10계명&r
웰에이징-웰다잉을 실천하는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남궁청완 이사장[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사회적거리두기 전면 완화로 제기동 약령시가 조금 활기를 띠는 듯 했다.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는 약령시 한가운데 위치해서 그런지. 이름만큼이나 한약냄새가 향기롭다.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는 민초들의 어려움을 구제하던 조선시대의 혜민서의 뜻을 이어받아 홀몸 어르신들의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혜민서의 남궁청완 이사장과 함께 그간의 활동사항과 ‘웰다잉’을 위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제1회 시니어플래너 창직일자리포럼'이 4월 28일, 목요일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평생학습원에서 리봄교육과 모션테이핑학회 주관, 국립 한경대 '시니어플래너 스마트리더'과정 동문들 주최로 개최된다.100세시대가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100세시대 관련한 많은 문제들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인생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들이 당사자의 관점으로 현재 노인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선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이번 행사에서는 다누리 모션테이핑 자원봉사단체의 '모션
[이모작뉴스 김경동 기자] 2025년 전체 인구의 20%가 65세를 넘어서는 초고령화 시대가 눈앞에 다가오면서 4차산업혁명 못지않게 실버산업도 '미래먹거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령자 중 노인 단독가구(독거+부부 가구)는 78.2%에 달해 2008년 같은 조사 때보다 11.4%포인트 늘었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젊은 노인'의 인구도 늘면서 시니어타운에 관한 수요도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들도 웰빙 붐에 이
[이모작뉴스 김경동 기자] 지난 12일 회기역 앞에서 노인 시민단체 노년유니온 회원 10여명이 ‘죽음준비 교육 의무화 서명대회’를 열어 "죽을 때 존엄하게 죽고 싶다"며 죽음의 존엄성을 주장했다. 이들은 대학이 몰려있어 젊은층이 많이 오가는 이곳에서 젊은이들에게 죽음의 존엄성을 일찍이 알려주기 위해 서명대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55세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된 노년유니온은 2012년 7월 창립된 노인들의 노동조합으로 청년유니언에 이은 두 번째 세대별 노조다. 현재 실업 상태인 구직자와 정부의 일자리 사업 참가자 등
“100세 시대에서 우리 신중년은 50년 인생을 더 살아가게 됩니다.신중년들의 삶을 담는 센터,인생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충청남도이모작지원센터가 동행하겠습니다“- 충청남도이모작지원센터 염서영 센터장[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충청남도이모작지원센터’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인생 재설계, 재취업 지원, 커뮤니티 운영, 신중년 정책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중년의 니즈에 기반한 통합적 지원을 하고 있다.2016년부터 인생이모작 지원센터가 설치·운영 중이며, 신중년의 풍부한 경험과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은 경기도가 어르신들의 삶과 이야기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나의 인생그래프 그리기, 남은 생의 바람 나누기, 내 장례식 기획, 메시지 필름(유언 동영상) 촬영 등을 통해 책자 형태 인생노트를 완성하는 ‘웰다잉(Well-Dying)’ 사업이다.경기 구리시는 구리시노인상담센터가 웰다잉 문화 조성을 위한 경기도의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구리시노인상담센터는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전남 광양시는 100세 시대 고령사회를 맞아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2022년 노인복지 분야의 예산 767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주요 고령사회 대책으로는 ▴촘촘한 돌봄서비스 제공 ▴활기찬 노후를 위한 어르신 일자리 확대 ▴기초연금 지원액 인상 ▴즐겁고 편안한 노후 여가생활 지원 강화 ▴노인요양서비스 확대 및 지원 등을 추진한다.촘촘한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시는 노인돌봄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와 욕구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2020년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서울 강남구에 시니어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웰에이징센터'가 무료로 운영한다.웰에이징센터는 기존 노인시설의 복지·여가 활용 중심에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성 질환인 근감소증, 근골격계 질환, 뇌인지능력 감퇴, 고혈압, 당뇨병 등을 다양한 전문의료기기를 통해 예방하고 관리 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센터의 주요시설은 ▲증강·가상현실(AR·VR)을 적용한 신체기능 평가실 ▲건강 식단을 배우는 요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난 1일 존엄한 삶의 마무리 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주요 정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는 김상희 국회부의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 최범호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사무총장이었다. 이날 행사는 ‘스스로 결정하는 삶의 마무리 문화확산 방안’을 위한 세미나에서 이뤄졌다.보건복지부 2020년 노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89%의 노인들은 “좋은 죽음은 스스로 정리하는 임종&rdqu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영등포구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상담봉사자 양성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에서 진행하는 ‘노인상담봉사자 양성교육’은 노인 및 노인 상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돕기 위한 지역 주민 참여형 노인 상담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양성 교육은 원광디지털대학교 대강당 또는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거리두기 단계 상황에 따라 조정되며, 10월 6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8회차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운영된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부천시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인생 100세 시대에 50대 중반에서 60대 초반의 은퇴 이후의 삶의 의미를 찾고 건강한 노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부천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생이모작 지원 센터를 설립했고, 풍부한 경험이 있는 50세 이후의 삶이 두렵고 막막한 것이 아니라 건강한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있다.부천시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직장은퇴자 및 은퇴준비자 등 중장년층이 새로운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제2인생 설계 상담 및 재취업 · 창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재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