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자와 감정노동자를 위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이 경남 사천시 정동면에 ‘콩지은교육농장’에 마련됐다.사천시는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보급을 통해, 고령자와 감정노동자의 삶을 개선하고, 새로운 농가 수입원을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치유농업 대상지로 선정된 ‘콩지은교육농장’은 치유체험장, 치유텃밭, 음식, 원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9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콩지은교육농장’은 2016년도에 농촌진흥청에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어르신의 치매 돌봄 서비스를 책임지고 치매안심센터 종사자들은 신체적 노동이외에도 감정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유행으로 방역업무 지원이나 치매관리사업 고유 업무 병행 등으로 고단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시간이 마련됐다. 경기도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도내 치매안심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치매안심센터 종사자들의 정신건강은 도민들에게 양질의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꼭 유지되어야 할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어르신의 돌봄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은 신체적 노동이외에도 감정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요양보호사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로 하다. 이에 서울시서비스원은 ‘해우소 미팅’을 만들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해우소란 근심을 푸는 곳이란 뜻으로, 해우소 미팅은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보육교직원 등 돌봄종사자가 현장에서 체감하는 고충과 건의 사항 등을 대표가 직접 청취하여 이를 정책과 제도를 통하여 해소하고자 마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돌봄노동자 110만 명 시대이지만, 돌봄노동은 여전히 ‘반값 노동’, ‘불안전 노동’, ‘비전문 노동’으로 취급받고 있다.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돌봄노동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돌봄노동에 대한 가치는 여전히 낮아 돌봄노동자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021년 ‘돌봄노동 평가 개선TF'를 구성했다. TF팀의 연구성과로 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돌봄정책포럼
나이가 60대 초반인 김종호씨는 요즘 자주 우울해졌다. 김종호씨는 자신이 겪는 우울증의 원인이 무엇 때문일까 생각해보았다. 생활비는 연금과 약간의 월세로 충당이 가능했다. 아끼면서 쓰면 그럭저럭 초라하지 않게 살 정도는 돼서 부인도 일을 하지 않고 가끔은 국내여행도 했다.퇴직 후에 소일 삼아 나가는 친구의 부동산중개소에도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었다. 김종호씨가 중개사 자격증이 있는 건 아니고 부동산 사무실 한쪽에 책상 하나를 얻어서, 친구가 업무로 자리를 비울 때는 사무실을 지키는 역할도 해주고 고등학교 친구들과 만남의 장소로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