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는 3월 21일 내년 천만 노인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실버주택, 경로당 식사, 운동프로그램 확대를, 어르신 가족들은 치매 정책지원, 간병비 부담완화 필요성을 제시했다.주요 정책과 개선 사항을 다음과 같이 연재한다.①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 제공②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여건 조성③ 집으로 찾아오는 의료·요양서비스④ 어르신과 가족의 간병·돌봄 부담 경감의료‧요양‧돌봄 미비재택의료센터는 2024년 기준 95개소에 불과하며, 장기요양 수급자에 한정되어 있어, 집에서 받
치매돌봄은 치매 환자에게 필요한 지원과 보살핌을 제공하는 과정을 말한다. 치매는 기억력, 사고력, 판단력, 그리고 일상생활 능력의 감소를 초래하는 질환으로,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치매환자의 가장 큰 목표는 ‘일상의 유지’이다. 더 나아지기를 희망하지만, 환자와 가족은 더 악화하지 않기만을 고대한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치매·돌봄, 리빙랩을 만나다!’란 주제로 ‘제1회 치매·돌봄 혁신 리빙랩 포럼’이 지난해 12월 29일 열렸다. (주)공생, (주)한국에자이, 노원구치매안심센터가 주최하고 과기정책연, 한양대LIN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치매 환자의 돌봄은 ‘치매 환자의 일상을 돌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혈압 환자라면 혈압을 낮추어야 한다는 명확한 목표가 있고, 당뇨 환자면 당을 관리하는 것이 목표가 된다. 하지만 치매 환자에게는 명확한 목표란 존재하지 않는다. 치매 환자의 돌봄은 ‘치매 환자의 일상을 지속해서 관리하고, 돌보는 것이다.우리사회의 난제인 치매·돌봄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치료·돌봄의 통합, 디지털 혁신과 사회혁신의 연계, 민·산·학·연·관 협업을 구현하는 리빙랩 방법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과기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치유농업이 국민의 정신건강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라는 공감대 생겼다. 치유농업은 치매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고, 한 설문조사에서 성인 10명 중 7명이 농업, 농촌이 ‘쉼, 치유’의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다.농촌진흥청은 8월 10일 2026년까지 17개 시도에 ‘치유농업센터’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단국대와 공동으로 치유농장을 방문한 소비자 만족도와 인지도 수준 등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가치평가 결과도 발표했다.소비자 600명을 대상으
얼마 전까지 낯설게 느껴졌던 ‘초로기 치매(初老期)’.아직 한 참 꿈을 펼칠 이른 나이에 갑작스레 찾아온 치매.그 궁금증에 초로기 치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노원구치매안심센터의 정나나 팀장을 찾았다. 초로기 치매와 더불어 치매카페 등 치매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정나나 팀장은 간호사로 근무하다, 육아 휴직으로 일을 그만두게 됐다. 이후 치매안심센터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했고, 어느덧 12년 동안 치매 어르신과 즐거운 동행을 하고 있다. 센터에서 어르신을 대하는 말투와 미소에서 ‘즐거운 동행’이란 말이 생각이 났다. 그리고 센터에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서울 남산야외식물원에서 진행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기억 숲 산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을 시작했다.‘기억 숲 산책’은 치매 예방 활동이 필요한 고령자와 치매 돌봄 가족의 정서적, 신체적 건강을 돕기 위해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와 중구치매안심센터가 협업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는 지난 3월 29일에 시작해 오는 10월 25일까지 약 7개월간 운영한다. 남산 숲 환경과 생태를 잘 아는 숲해설사, 산림치유지도사 등 숲교육전문가와 노인들의 인지능력과 신체활동의 이해도가 높은 중구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
[이모작뉴스 정해용 기자] 고령화 시대에 맞춰 노인들의 치매예방과 기억력 회복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과 효과적인 도구의 필요성이 높다. 최근 각광받는 도구 중에는 일명 '노인학습지'로 불리는 자율학습형 문제집도 있다. 1년여의 개발과정을 거쳐 올해부터 '뇌 운동 주간학습지-실버톡’ 발행을 시작한 ㈜실버톡의 창업·개발자 이은숙 대표, 김경화 신영식 이사 3인을 서울 영등포에 있는 ‘소셜캠퍼스 온’ 사무실에서 만나보았다.어제의 용사들이 ‘시니어’사업으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AI로봇, AI인형 등이 이미 고령자의 생활편의와 인지개선 효과를 위해 활약 중이다. 이젠 한발 더 나아가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개선프로그램 AI가 경기 성남시·충북 청주시 지역 36개 노인주야간보호센터를 통해 보급되고 있다.SK케미칼의 AI기반 인지개선 프로그램인 ‘사운드 마인드’는 소셜벤처 이드웨어가 개발한 인지 및 언어 훈련 프로그램이다.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령층 및 경도인지장애 등 치매 고위험군의 치매를 예방하거나 증상 지연을 돕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시니어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훈련용 '마이 시니어 다이어리'와 '마이 시니어 아트' 도서 2종이 출간됐다.이 도서는 '콘텐츠 브레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브레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치매, 경도인지장애, 일반 등으로 시니어 인지상태를 세분화해 자기주도형 기억증진학습 기반 맞춤형 학습활동을 제공하는 대교의 대표 시니어 케어 솔루션 콘텐츠다.마이 시니어 다이어리는 시니어 치매 예방 인지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될 필수 회상활동북이다. '회상요법·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치매 예방 등에 도움을 주는 두뇌 훈련 인지학습지 3편이 발간됐다.은 2019년 12월에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작업치료사가 직접 개발해 ‘사고와 문제해결력’이라는 주제로 1편이, 2020년에 ‘기억력’ 주제로 2편이 출판됐다.이번에 발간된 3편은 ‘지남력’ 자극을 위한 △계절 구분하기 △날짜와 시간 맞히기 내용으로 구성됐다.추후 4편 ‘주의 집중력’ 훈련을 위한 △길 연결하기 △같은 그림 찾기, 5편
판교에서 IT로 웰라이프를 누리다Wellaging+Wellending=Wellifecare[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IT와 사회복지서비스가 결합되어 시니어들의 마음과 몸의 건강을 풍요롭게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IT산업으로 유명한 판교의 인프라를 이용한 인지플랫폼 카페 ‘판교를IT多(잇다)’는 시니어들의 맞춤형 인지건강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실현하기 위해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 중이다.인지플랫폼카페는 시니어들의 인생이모작을 위해 체험, 배움, 강화를 통한 건강한 생애 설계를 지원한다. 인지플랫폼카페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은 웰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디스코음악에 맞춰 해녀·하숙집 할머니·청소년밴드 등이 음악 하나로 뭉쳤다. 이들은 하나의 음악에 직접 노랫말을 만들고, 노래하고 춤을 추는 프로젝트의 주인공들이다.‘나우네트워크(이하 나우)’에서 만든 은 ‘뮤직(Music)’과 ‘로컬(Local)’ 두 단어의 합성어로, 음악으로 지역을 잇는 마을공동체가 함께 다양한 색깔의 노래를 공동창작하는 프로젝트이다.은 올해 목포, 울산, 춘천 3개 지역
[돌봄리빙랩 좌담회]시니어, 어떻게 놀고 즐길 것인가?1부. 진단과 과제[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시니어에 대한 역할 및 인식이 바뀌고 있다. 시니어가 단순하게 돌봄을 받는 수동적인 대상에서 벗어나 돌봄을 주는 주체이자 적극적으로 ‘놀고 즐기는’ 주체로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그동안 시니어는 경로당, 노인회관 중심으로 놀이 및 소통 공간이 제한적으로 이뤄져 왔으며, 남은 시간을 단순하게 보내기 위한 활동으로 꾸려져 왔다. 그런 상황에서 시니어는 자신의 의견이나 수요를 개진하기 보다는 누군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충북 영동군은 지역 내 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 및 75세 이상 치매고위험노인을 대상으로 인지건강키트 ‘기억통통’ 1800세트를 배부한다고 2일 밝혔다.‘기억통통’ 인지건강키트는 치매 환자의 인지훈련에 도움이 되는 필사노트와 색칠하기 인지자극을 위한 퍼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치매환자와 고위험군의 집단인지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된 것을 고려해 가정에서라도 인지훈련을 지속하기 위해 ‘기억통통’ 키트를 대상자 본인 또는 보호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인지학습지 ‘인지상정’을 활용하여, 18일부터 매주 1회씩 총 5회에 걸쳐 작업치료사가 직접 치매예방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공공이 직접 어르신‧장애인‧아동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현재 12개의 종합재가센터와 2개의 데이케어센터, 7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직접 연구 및 제작한 인지학습지 ‘인지상정’은 경도인지장애 초기치매를 대상으로 1권은 사고력, 2권은 기억력을 주제로 개발되었다.이번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블루에 시달리는 어르신들을 위한 ‘남산둘레길 숲 치유’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어르신들과 경도인지장애어르신,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열린다.사람들이 붐비는 실내 시설보다 남산숲에서 산림 치유를 통해 코로나 우울을 해소할 수 있는 정서적 백신 역할을 할 것이다. 서울시 중구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의 우울감 및 인지기능 저하가 심각해지고 심리적인 고립감을 해소시키고자 참여 대상자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치매극복의 날’을 나흘 앞둔 17일 오전 용산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 치매관리 프로그램의 차질없는 진행여부를 점검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오 시장은 지난 2007년 재임 당시 전국 최초로 4개구 치매지원센터(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며 25개 전 자치구에 치매지원센터를 설치, 완료한 바 있다. 서울 치매센서는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핵심 모델로 전국 확산에 기여했다.국립보건원은 향후 65세 전후 치매환자와 고위험군 2950여 명을 대상으
미술치료 두 스푼+추억소환 한 스푼아트온어스 송정은 센터장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미술치료 진단·치유[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심리분석가들은 자신의 성격유형분석을 진단하는데 ‘DISC’, ‘MBTI’ 등의 진단 도구들을 사용한다. 반면에 미술치료는 미술과 심리학을 이용해 말로써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미술로 자신의 모습을 찾고,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오늘 소개할 힐링인터뷰는 아트온어스의 송정은 센터장이다. 송 센터장은 치매·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요즘 시니어들의 치매 발병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가 몇 년도인가요?’라는 질문의 대답 여부에 따라 치매의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와 ‘우울증’을 판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가가 나왔다.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어르신진료센터 원장원 교수팀은 한국노인노쇠코호트 자료를 바탕으로 고령층의 경도인지장애와 우울증 확률에 대한 연구를 진행,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인 국제환경연구 및 공중보건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
[이모작뉴스 윤철순 기자] 서울시 관악구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20가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스피커를 무료로 설치, AI기반을 통한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한 비대면 돌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디지털 소외계층의 인지·신체 기능 저하를 해소하기 위해 본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구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와이파이나 스마트폰 부재로 비대면 프로그램 참여가 불가능해 발생하는 돌봄 격차와 프로그램 대기 장기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