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착하게 사는 것이 손해라는 생각이 만연한 사회다. 착하게 살라는 것이 사회질서유지를 위한 수사로만 여겨져 왔지만, 미국의 ‘사회 정신의학 및 정신 역학’ 저널에 의하면 선한 의도와 행동이 심신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수명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아리스토텔레스와 이후 일부 학자들은 높은 수준의 도덕적 행동에 참여하기 위한 성향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어려운 상황에서 심신의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2023년도 미국 ‘사회 정신의학 및 정신 역학’이라는 국제 저널에 실린 한 연구 결과가 그
[이모작뉴스 김경동 기자] 매달 영등포구 신길6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지역 내 독거 어르신을 찾아가 생일파티를 열어준다.영등포구는 최근 65세 이상의 인구가 총 인구 대비 20%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독거 노인의 급증과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우울증, 고독감 등 심리적‧정서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생일축하 이벤트를 기획했다. ‘찾아가는 장수무강 생신축하’ 이벤트를 통해 85세 이상의 홀몸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복지플래너, 복지통장, 지역사회
중국이 2021년 5월에 공표한 제7차 전국인구조사 통계에 따르면 중국 전체 인구 14억 1178만명 가운데 60세 이상 인구는 약 2억 6400만명으로 나타났다. 14차 5개년 계획 기간에 노인 인구는 3억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2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2050년에는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 고령인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60세 이상의 노인이 사회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아무리 건강한 노인이라고 해도 젊은이들이 짊어질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기란 쉽지않다. 이 때문에 고령화는 심각한 사회문제를 불러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서울옥션에서 진행되는 올해의 마지막 경매가 오는 15일, 17일 개최된다. 출품작 중 천경자의 작품이 주목받고 있다.천경자는 여인상을 주제로 인물을 표현하는 작가로, 1960년대 중반 이후 여성 문인 잡지의 표지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당시 잡지 표지화의 여인상들은 대부분 측면상으로, 사실적이기보다는 단순화된 형상의 여인 형상이었다. 그러한 분위기 속, 그의 독창적인 여인 인물화의 특징이 나타나기 시작한 건 1970년대부터다. 드로잉 형식의 작품이 아닌 채색화 작품으로 여인 인물화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