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순서]① 내 집처럼 편안한 요양...서울요양원 사례② 내 집에서 생을 마감할 권리...국내외 임종 사례③ 행복마을’의 지키미....공나윤 요양보호사 ④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나영미 요양팀장요양시설 어디를 가야 할까?[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을 받은 부모를 모신 자녀라면, 집에서 요양하는 재가요양, 출퇴근을 하는 주야간보호시설, 요양원 입소 등을 위해 어떤 곳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특히 요양원 입소를 위해, 포털사이트에 검색을 해봐도 쉽게 요양시설에 대한 평판이나, 내 입맛에 맞는 곳을 찾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꽃샘추위로 하루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고 있는 요즘,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고령자들은 특별한 주의를 요한다. 우리 몸의 심혈관계는 춥거나 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것보다 기온차가 클 때 더욱 취약하다. 기온 변화에 따라 혈관의 수축이 일어나 갑작스런 혈압 상승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혈압,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질환자나 고령자는 혈관이 딱딱하고 혈관벽이 두꺼워 혈압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경희대병원 심장내과 정혜문 교수는 “찬 공기에 노출되면 신체는 체온을 높이기 위해 심장박동을 높여 혈액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보통 고혈압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뇌내출혈’ 환자 수가 비난 2021년 5만7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0명 중 7명가량이 60대 고령층이다. 나이가 들수록 뇌내출혈 발병원인인 고혈압, 당뇨병 및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을 가질 확률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2일 ‘2017~2021년 뇌내출혈 질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발표하면서, 뇌내출혈 환자가 2021년에 5만73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중 연령대별 진료인원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소망을 담는 송년모임이 잦은 요즘이다. 송년모임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과식과 과음이다. 하지만 과식과 과음을 반복하면 요로결석 발병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평소 대사질환을 앓고 있거나 비만하다면 요로결석이 더 쉽게 생길 수 있다.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요로계에 결석이 생겨 소변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그 결과 칼로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일생동안 요로결석이 발병할 확률은 5~10%로 평균 10명 중 0.5~1명꼴로 요로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중장년(만 40~64세) 1인가구를 대상으로 ‘행복한 밥상’ 사업을 시행 중이다. ‘행복한 밥상’은 제철‧건강 식재료로 집밥 만들기 등 특색 있는 요리교실과 양질의 먹거리 정보 제공, 관계형성을 위한 다양한 소통프로그램을 통해 혼자 사는 중장년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챙기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 6개월 만에 누적 참여자 수가 1천명이 돌파될 만큼 중장년들의 관심을 크게 받고 있다.현재 이 사업에 참여하는 서울시 자치구는 광진구, 양천구,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최근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국내 뇌졸중 환자가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뇌졸중은 암 다음으로 사망 확률이 높다. 이에, 의심 증상과 대처법을 미리 숙지해 위험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뇌졸중은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을 통틀어 일컫는다. 뇌졸중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부터 치매와의 연관성까지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조원상 교수와 함께 알아봤다.◆ 뇌졸중의 주요 증상흔히 뇌졸중 하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혈관질환 치료제의 단초가 되는 ‘수퍼혈관’의 단서를 발견했다. 나이가 들어도, 혈압이 높아도, 담배를 피워도 혈관이 건강한 사람들은 무엇이 다를까? 동맥경화 위험요인이 있어도 혈관이 정상인 ‘슈퍼혈관’의 비밀이 밝혀졌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성균관의대 삼성융합의과학원 원홍희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위험요소가 많이 있어도 혈관이 깨끗한 사람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
[이모작뉴스 김경동 기자] 서울 양천구가 중년 남성 1인 가구의 영양을 챙기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양천구는 목동, 신정, 신월 3개 권역별 공유주방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중장년 남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만성질환별 맞춤 식단관리를 위한 ‘나비남 요리조리 건강밥상’ 요리교실을 운영한다.나비남이란 아닐 비(非)와 사내 남(男)자를 사용해 ‘나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의미의 50대 독거남을 일컫는 말로 양천구에 거주하는 50~64세의 중장년 남성 1인가구는 7,600여 명으로 구 전체 1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최근 코로나로 인해 여행 등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다보니 그나마 나홀로 즐길 수 있는 등산 활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 등산은 근력을 강화시키고, 심혈관계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며 무엇보다 스트레스 해소로 우울증 예방 등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하지만 통풍에는 치명적인 것이 바로 등산이다. 이유는 등산 후 즐기는 뒷풀이에서 기인한다.경희대학교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에 따르면 등산 중 발가락, 발목과 같은 하지관절이 반복적으로 자극을 받는데다가 땀으로 인한 탈수와 등산 후 즐기는 음주와 기름진 식
다리가 쉽게 붓거나 조금만 걸어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당신의 혈관상태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몸의 말단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말초혈관에 이상이 생기면, 대개 팔과 다리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를 말초혈관질환이라 부른다. 대표적으로 대동맥폐색증, 하지동맥폐색증, 하지정맥류, 심부정맥혈전증이 있다.먼저, 대동맥폐색증과 하지동맥폐쇄증은 대표적인 말초동맥질환이다. 대동맥, 하지동맥이 죽상동맥경화로 인해 좁아지거나 막혀 발생한다. 초기에는 걸을 때 다리가 저리거나 통증을 느끼나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에 대수롭게 생각하지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대체육’ 시장은 육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파괴에 대한 비판, 채식주의자의 증가에 따라 성장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업계는 ‘대체육’ 제품을 잇달아 시장에 내놓고 있다.미국과 유럽 국가의 비건(동물성 단백질을 배제하는 채식주의) 인구가 증가하면 기존 축산품을 대체하는 ‘대체육’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대체육' 브랜드의 선두주자 비욘드비트(BeyondMeat)는 식물성고기를 65개국 이상의 국가에 유통하고 있다. 특히 비욘드버거는 일반버거에 비해 약 20%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당뇨병이 환자는 일반인보다 코로나19에 더욱 취약하고 중증 및 사망확률도 2배 이상 높다.특히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이 있으면 코로나19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평소에 건강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강동경희대병원은 매년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환자의 코로나19 건강 수칙을 소개했다.지금까지 보고된 여러 나라의 환자 통계 결과를 메타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당뇨병이 있는 코로나19 환자는 일반 병실에 입원한 경우에 비해서 중환자실에 입원한 경우가 2배 이상 많았다. 당뇨병 환자의 중증도
[이모작뉴스 허희재 기자] 당뇨병은 합병증이 무서운 병이다. 잘못 관리한다면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지만, 검사를 통해 조기에 징후를 발견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면 발생확률을 낮추고 증상을 약화시킬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생애주기검사를 잘 받으면 조기에 당뇨병을 발견할 수 있다. 보통은 40세가 되면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당뇨병 가족력을 포함한 위험인자를 동반한 사람들은 30세부터 선별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진단시점에 이미 합병증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도 많으므로 진단이 되면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동이 지났다. 대설이 지나면 앞으로 3~4개월간은 추위를 참아낼 일만 남았다.겨울철이 되면 주의해야 할 것은 감기뿐만이 아니다. 추워지면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질환들이 있는데 낮은 기온과 건조해진 공기로 인한 턱관절질환, 뇌동맥류, 어깨 회전근개파열, 안구건조증 등이다.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턱관절 장애, 안면통증 클리닉의 조사에 따르면, 턱관절질환 환자는 12~1월에 평균 33% 늘어났다. 우리 몸은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근육이 움츠러드는데, 이때 턱관절 주변의 근육이 뭉치거나 스트레스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오는 10월 25일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일산병원 신경과 서권덕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뇌졸중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뿐 아니라 증상이 나타날 경우 대처법, 뇌졸중 치료와 합병증 예방법에 대해서 소개할 예정이다.일반적으로 ‘중풍’으로 알려진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뇌세포가 죽고 원래 그 세포가 담당했던 기능이 상실되는 질병으로, 사망 원인 3위 안에 꼽을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증상으로는 한쪽
100세를 바라보는 요즘 시대에 건강을 발목 잡는 것이 있으니, 바로 혈관질환이다. 심장은 우리 몸에 피를 공급해주고 심장 자체에 피를 보내주는 일을 하며, 생명 유지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하루 약 10만 번 이상의 펌프질을 하는 심장의 건강을 위해서는 심장에 피와 산소를 공급해주는 관상동맥을 비롯한 주변 혈관이 청결해야 한다.무병장수의 시작, 혈관 건강“난 한 놈만 패”, 영화 으로 유명해진 배우 유오성 씨의 극중 명대사다. 주유소에서 철가방 배달부 패거리들과 패싸움이 붙었는데
하루 종일 소파에 앉아 감자칩을 먹으며 TV만 보는 사람을 일컬어 ‘카우치 포테이토’라고 한다. 최근에는 하루 종일 일만 하는 사람을 빗대어 ‘데스크 포테이토’라는 관련어가 생기기도 했다. 바쁜 현대생활에서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쓰기 위해 빨리 먹는 우리네 현실을 반영하는 것 같아 조금은 슬프지만 고쳐야 할 습관임은 분명하다.15분 이상 식사해야 포만감 느껴져건강을 결정짓는 제1요소는 식습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체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고루 챙겨 먹는 것은 건강 유지의 기본일 것이
한 쪽 팔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A씨. 평소 건강에 자신이 있고, 고혈압 진단 후에도 혈압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 기름진 음식과 음주, 흡연을 해도 문제가 없었다. 고혈압의 증상이 없었기 때문이다. 고혈압은 혈관 벽에 손상을 주고, 염증 반응을 초래해 혈관의 탄력을 잃게 한다. 혈압을 방치하다 증상이 나타나면, 치명적이며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래서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 한다.물이 흐르는 호수를 좁히면, 압력이 높아져 물이 세게 나온다. 처음엔 호수가 버티지만, 압력을 견디지 못하면 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