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 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나가서 외식하기도, 사람을 만나기도 쉽지 않아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끼니를 때웠다. 1인 가구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나의 일상을 바꿔 놓았다. 소셜다이닝에 참여하는 날에는 전날부터 입을 옷을 고르고, 시간에 맞춰 하루 일정을 짜곤 했다. 요리하며 친해진 친구와 자주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소셜다이닝 참가자 서울 거주 50대[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밥을 함께 먹으면 한식구(食口)라고 한다. 하지만, 1인 가구가 청소년층에서 고령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증가하면서 ‘혼밥’하는 사람들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신중년의 일자리와 지역사회교류활성화를 위한 제3기 라운.지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인천공항공사에서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25일까지 참여할 인천지역 비영리단체 및 기관을 모집한다.협동조합 '문화비상구'는 인천공항공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라운지(Round.G) 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1층에는 시니어 바리스타가 웃음과 정으로 내린 커피를 만드는 카페가 있고, 지하에는 시니어와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곳은 무대‧전시‧회의‧촬영 공간이 있어 대관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코로나 이후 혼밥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홀로 사는 1인가구는 스스로 끼니를 챙기거나, 집안 살림을 정갈하게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서울시 1인 가구 수는 약 716만명으로 전체 가구 수의 36.8%를 기록했다. 세 집 걸러 한 집이 독거 생활 중인 셈이다.따라서 서울시는 1인가구에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고, 구청 단위에서도 1인가구를 위한 지원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이다.강동구는 서울 자치구 중에서도 1인가구의 비중이 높은 편에 속한다. 이에 매년 증가하고 있는
글씨는 그림을 꿈꾸고, 그림은 글씨를 닮고 싶고‘처음’이라는 막막과 혼자라는 적막을 이겨낸 이 ‘첫’은 따지고 보면 포기하고 싶을 때 한걸음 더 내딛던 그의 마음들이 이뤄냈다. 모든 상처들이 바람꽃으로 피었는가. 흡사 상투를 튼 듯 독특하고 불량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그는 한없이 여리고 따뜻하다. 그는 하나의 호사도 혼자 누리지 않는다. 그래서 그의 거처에는 늘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늘 그래왔듯 있는 대로 노래하고 술을 마시며 최고의 자리를 만들어 간다. 언젠가 그가 빚은 술을 맛볼 기회가
[이모작뉴스 김경동 기자] 서울 양천구가 중년 남성 1인 가구의 영양을 챙기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양천구는 목동, 신정, 신월 3개 권역별 공유주방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중장년 남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만성질환별 맞춤 식단관리를 위한 ‘나비남 요리조리 건강밥상’ 요리교실을 운영한다.나비남이란 아닐 비(非)와 사내 남(男)자를 사용해 ‘나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의미의 50대 독거남을 일컫는 말로 양천구에 거주하는 50~64세의 중장년 남성 1인가구는 7,600여 명으로 구 전체 1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저녁이 있는 ‘행복한 밥상’이 마련됐다. 중장년 1인가구가 저녁에 혼자 밥상을 차리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게다가 제철·건강한 식재료를 만들어 먹는 것은 더욱 힘든 일이다.서울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가구는 45만명(40세~64세)으로 전체 1인가구의 32%를 차지한다. 중‧장년 1인가구는 2021년 ‘한국식품영양학회’ 조사에 따르면 다인가구 대비 각종 질병에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소득이 낮을수록 건강관리와 커뮤니티
[아이부터 시니어까지 세대를 아우르는]협동조합 '문화비상구’[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내가 젊었을 적엔 화려한 조명 아래 무대를 올라가곤 했는데, 나이가 드니 이제는 그럴 수가 없구나”협동조합 문화비상구 대표 김리원은 “어머니가 나이가 들수록 자신이 ‘꽃이 졌다’며 줄곧 과거를 회상한다”고 했다.이렇듯 대부분 신중년은 퇴직하면 앞으로의 삶을 고민한다. 인생2막을 찾기 전엔, 눈앞이 막막해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우울감을 느끼기도 한다.이에 문화비상구
[이모작 뉴스 김남기 기자] 신중년세대의 일자리와 소통공간을 위한 ‘라운지커뮤니티센터(Round.G)’가 마련됐다. 인천 서구 석남역 인근에 위치한 라운지커뮤니티센터 1호점은 공항라운지와 유사한 이름으로 라운지(G)의 G는 골드세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곳은 카페, 열린 공간(소규모 공연 무대, 공유주방), 각종 강좌, 프로그램 사업 등이 운영되며, 세대 간 교류와 신중년 일자리 마련을 위한 공간이다.신중년 세대가 참여하는 지역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목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서울 성북구 삼선동에 고령자 맞춤형 주택인 '고령친화 유니버설 희망아지트'가 들어선다.이 사업은 몸이 불편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성북구와 SH, 연세대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한다. SH가 방치된 빈집을 청년단체 희망아지트로 활용한 경험과 성북구와 연세대가 보유한 복지 노하우를 결합한 사업이다.SH는 희망아지트 조성을 위한 대상 부지와 빈집을 제공,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연세대는 공간기획과 주거·경제공동체 활성화 자문을 하고, 성북구는 공청회 등으로 주민들 의견을 사업에 반영할 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실패한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위한 ‘2021년 희망리턴패키지원’사업을 마련했다.이 사업은 업종전환과 재창업을 희망하는 재기 소상공인에게 아이템 개발, 마케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총 1200명에게 자부담금 1,000만원 출자시, 국고 보조금 1,000만원을 제공한다. 신청기간은 1차로 4월 16일까지 600명을 선발하고, 2차로 6월에 600명을 선발한다.신청자격은 ‘18년 이후 중기부의 ’업종전환·재창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서울시가 자치구와 함께 내년 400개 공공일자리를 마련한다.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사업」은 주민이 필요로 하는 지역별 특화 일자리를 만들며, 20개 자치구와 함께 30개 사업분야 발굴을 마쳤다. 총 60억 원(시비 35억 원, 구비 25억 원)이 투입된다.「시구 상협 일자리사업」은 기획~추진 전 과정을 시와 자치구, 지역 기반 민간단체가 공동 진행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정부나 시가 기획하고 자치구는 시행만 하는 ‘하향식’과는 차별화된다.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창의적
국내 최대 치킨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지난 6월 말 론칭한 소자본 창업형 신규 매장 ‘BSK’가 한 달 만에 계약건수 50건을 돌파, 창업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BSK’는‘ 비비큐 스마트키친(BBQ Smart Kitchen)’의 약자다. 제너시스BBQ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전송(배달)과 포장으로만 특화된 모델을 개발해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2040세대를 타깃으로 선보인 매장 형태다. 매장 규모는 8평에서 12평 정
영화 기생충에서 반지하는 좁고, 어두컴컴하고, 냄새나는 계층격차의 상징물이었다.이런 반지하가 지역주민 커뮤니티시설로 소통방·공유주방·전시공간으로 탈바꿈 한다.【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반지하 공간을 제공하는 SH공사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반지하와 공실 상태로 남아 있는 공간들을 지역에 필요한 공간복지시설로 전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반지하에 거주하는 세대는 지상층으로 옮기고 그 공간을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 탈바꿈한다.거주하기엔 환경이 열악한 반지하에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