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기업 그리고 시민이 공공데이터를 촉진제로 함께 지속가능한 민관협력의 환경을 만들어 산업혁신과 사회문제해결을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12월 20일 “공공부문 산업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및 가치 창출을 위한 리빙랩 활용 전략”이란 주제로 ‘공공부문 산업데이터를 활용한 리빙랩 전문가 포럼’을 마련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포럼의 주요 발제 내용과 토론을 발췌 정리한다.① 데이터기반의 산업혁신 고도화를 위한 리빙랩 적용 가능성 탐색② 공공부문 산업 데이터 통합 및 활용을 통한 문제해결 및 부가가치 상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생산가능인구 1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하는 지자체가 5년 안에 나오고, 전국서 고령화 가장 빠른 곳은 '부산‘으로 나타났다. 농촌에서도 노인 특성 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일자리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결과가 나왔다.지역의 고령화 현황과 고령자 고용정책 과제를 주제로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이 발간됐다. 이번 겨울호는 유례없이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를 지역의 관점에서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고령화 정도와 속도의 지역별 차이와 지역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고령자 대상 일자리 정책의 개선 과제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신차 2대 중 1대는 50, 60대에서 구입한다. 이처럼 신차 구매의 큰손은 50, 60대이며, 퇴직 후에 자영업이나, 귀농 등의 이유로, 1톤 이상의 트럭을 많이 구매했다. 젊은 세대인 20, 30대는 인구 감소와 취업난으로 차량 구매가 늦어지는 경향을 보였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연령대별 신차등록 현황에 따르면 올해 1~7월 60대 이상의 신차등록 대수는 16만 6,209대로 전체 신차등록의 33%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30.5% 늘어났다. 50대는 20만대로 가장 많이 구매했고, 지난해와 비교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정부는 도시농업의 질적 도약을 시도하려고 한다.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시행되는 이번 계획은 도시농업이 갖는 다양한 환경적, 사회적 가치확산을 위해 참여자 3백만명, 도시농업공동체 1,000개소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으로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운영과 도시농업 활동을 귀농귀촌의 선행단계로 활용한다는 점이 눈에 띤다.생애주기별 맞춤형 도시농업교육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은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도시농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아동·청소년에겐 공동체 의식 및 정서 함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 그게 제 철학이에요.저는 생일이 없어요. 매일이 생일인데 뭘 따로 하루만 정해서...어제는 없다. 내일은 모른다. 그래서 오늘이 좋습니다.[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화장품회사 재무관리, 통신선로 회사설립, 도시형주택사업을 거쳐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를 만들어 도시농업 관련해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이은수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는 50대 후반이지만 30대의 열정으로 사업과 비전을 말했다Q.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는 어떤 사업을 하는 곳인가?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는 독립된 단체로 활동하지만 동시에 서울도시농업시
‘Plants make me happy!’- 김남현 식물작가[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김남현 식물작가는 식물과 사랑에 빠졌다. 그래서 식물사진에 몰입했고, 사진으로 식물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사진도 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진으로 식물과의 사랑을 표현했다. 식물을 찾아 전국 일주도 여러 차례 했다. 자동차로, 자전거로, 도보로, 산천을 누볐다. 좋은 정원이 있는 곳이라면, 해외도 마다하지 않고, 몇 달씩 머물렀다. 바로 김남현이 사랑하는 식물사진을 찍기 위해서다.식물작가 되다나만의 시각으로 식물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그동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귀농에 관심 있는 중장년층이 관심가질 만한 교육행사가 열려 이목을 끈다.서울시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은 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서울시민 중 농업에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농업현장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역량을 갖추는 교육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첫 교육을 1월 11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겨울철 농한기를 활용해 서울 농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를 알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50~60대 퇴직자를 위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이 내년에는 전국 12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455개 사업으로 3000개의 일자리를 마련한다.이 사업은 만 50~69세 신중년 퇴직자가 지역사회 일자리에서 경험을 쌓고 재취업의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참여자 3089명 중 1015명이 일경험 후 민간일자리에서 취업을 했다.주요 일자리 내용은 중소기업 경영 컨설팅, 산업안전 컨설팅, 소상공인 금융상담, 드론 환경감시단, 귀농·귀촌 대상 농기계 사용법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전북 순창군이 국토교통부의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 안정과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순창읍 일원에 고령자 및 중증장애인 등을 위한 임대주택 100호와 1000㎡ 규모의 복지시설을 함께 건립할 계획이다.복지시설은 식당과 체력단련실, 취미활동실, 교양강좌실 등 고령자 맞춤형 복지서비스 공간으로 구성해 입주민과 주변 노인층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고령자복지주택'은 만 65세 이상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역 인구위기 대응과 지역상생을 위한 토크쇼가 지난 시간 충청북도, 진천군, 괴산군과 함께 ‘농촌에서 누리는 행복한 일터, 삶터, 쉼터’포럼에 이어, 이 지난 10월 26일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열렸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신안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강원도를 시작으로 지역을 순회하여 개최되고 있다.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은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매력 있는 지역 만들기를 위한 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인구구조 변화대응 및 지역상생을 위한 인구정책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연구를 발주했으며, 그 연구 일환으로 지역 순회 포럼을 열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충청북도, 진천군, 괴산군과 함께 ‘농촌에서 누리는 행복한 일터, 삶터, 쉼터’를 주제로 인구정책 포럼을 지난 10월2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었다.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은 “지역상생에 기초한 인구정책은 저출산, 고령화 정책의 핵심 전략 중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남원시는 내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6개분야 12개 사업으로 1월 중에 신중년 51명을 모집할 계획이다.모집 일자리는 ▲전기, 안전, 토목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지하수, 지질, 산업 ▲의료기관 간호 근무 경력 ▲농촌지도, 가공 관련, 내수면 양식업, 귀농귀촌 관련분야 ▲ 사서 및 독서지도 관련 자격 또는 도서관 근무경력자 ▲ 소방, 정리수납 ▲ 정원 조경, 정원과 숲 상담심리치료 분야 ▲ 옻칠, 갈이, 목공 경력 등으로 ‘사회 안전 서비스’제공을 위해 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중장년의 일자리와 노후준비를 위한 정책토크콘서트 ‘두드림(Do Dream)’이 지난 9월 21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열렸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시50플러스재단, 노사발전재단이 공동 주관한 정책토크콘서트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정책당사자 및 현장전문가, 학계 전문가가 생각하는 은퇴 후 ‘일’의 의미와 가치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했다.우리나라는 2025년이면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할머니가 어린 시절, 할머니의 할머니가 떠먹여 주던 노란 참기름 맛이었다는 거예요. 그때는 맷돌을 갈아 나오는 이슬 같은 첫 기름을 큰손주에게 제일 먼저 떠먹여 주었대요. 살아생전 그때의 노란 참기름 맛을 다시 맛보게 해주어서 고맙다고 제 손을 꼭 잡았어요. 할머니의 할머니가 생각나신 듯 눈가가 촉촉이 젖어있었어요. - 쿠엔즈버킷 박정용 대표[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참기름은 참깨로 만든다. 당연하다. 그런데 참기름에서는 참깨 맛이 나지 않는다. 당연하지 않다. 당연하지 않음에도 우리는 남의 일 처럼 보고도 못 본 척 지나간다. 세
[이모작 뉴스 고석배 기자] 60대가 가장 많이 취득하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지게차운전기능사와 굴삭기운전기능사가 있다. 그런데 최근에 굴삭기운전기능사를 제치고 부동의 1위인 지게차운전기능사의 자리마저 위협하는 자격증이 있다. 바로 조경기능사이다. 관련부처는 국토개발부이고 주관 시행처는 산업인력공단이다.수요가 많은 중장년 인기 자격증조경기능사는 식물, 토양, 물 조형물을 이용하여 생활공간을 꾸미고 환경을 보호하고자 도입된 국가자격증이다. 조경공사 시공 과정에서 지반 고르기와 나무 심기, 시설물 설치 등을 담당한다. 급속한 산업화로 인한
[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상계동은 서울보통시였다. 말들이 뛰어다녔다는 마들평야에는 1980년대까지 벼농사를 지었고 인가는 없고 갈대만 무성했다는 노원은 돌로 골대를 만들어 축구하며 놀던 아이들의 공터였다. 상계동 한가운데에 ‘빡빡산’이라는 민둥산이 있었다. 빡빡산 꼭대기에는 당나무가 있었고 수락산과 불암산 사이의 공알 같은 명당이어선지 무덤이 많았다.서울보통시 당고개 상계3동 새마을에서 상계4동 달동네를 가려면 빡빡산과 불암산 사이의 당고개를 넘어야 했다. 바람 부는 날이면 당고개 옆 무당집 지붕마다 펄럭이는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고양시의 ‘5060 신중년대학’은 관내 4개 대학과 연계해 신중년의 인생 이모작 재설계를 지원한다.고양시 신중년대학은 만 50세에서 만 65세 미만의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하반기 학습자 200명을 8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신중년대학 하반기 교육과정 개강식은 8월 24일 열릴 예정이다.교육 과정은 신중년 마인드셋업 워크샵인 공통과정과 ▲농협대학교의 두 도시 삶 지원 과정(귀농․귀촌), 조경 가드닝과정 ▲동국대학교의 드론 및 방송영상 편집 전문가 양성과정, 슬기로운 신중년 인문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경기침체와 더불어 대출로 집을 마련한 이들은 높아지는 대출이자로 골치를 앓고 있다. 반면에 지방은 급격한 인구이동으로, '빈집'은 늘어나고, 지역 공동화현상에 골치가 아프다. 정부는 귀농·귀촌 정책 등으로 지방 인구증가정책을 펼치지만 역부족이다.지역소멸의 시대를 맞아 빈집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과 경험을 공유·확산하고 개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활동을 연계·고도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과기정책연)은 7월 20일 전주대학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는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농업 인력 부족, 농촌 지방소멸 등 우려가 커지면서 농가인구 증가 대책, 농촌공간 개선 대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을 ‘살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인구 유입과 농촌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6월 29일 「농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주요 대응정책과 향후과제-농업 인력 부족과 농촌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중심으로」를 다룬 이슈와 논점에서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현
‘치유’는 2021년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중 하나이다. 전 세계가 팬데믹의 장기화로 갇혀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사람들은 ‘치유’라는 키워드로 그 방법을 묻고 있다. ‘치료(Therapy)’와 치유(Heal)는 둘 다 궁극적으로는 '낫게 함'을 뜻하지만, 병원에서 치료는 받을 수 있지만 치유까지 받을 수는 없다. 치료가 질병에 방점이 찍혀있다면 치유는 사람이 중심이다. 치유가 필요한 사람이 간혹 병원에서 ‘치료’만 받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