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빠사나(vipassana) 수행과 ‘쉐다곤 황금탑(Shwedagon gold pagoda)’ “요즘 산중에 있는 절간에 가보면 한심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대중은 물론 스님들도 물 쓰듯 세제와 퐁퐁 등을 쓰고 있다.일회용품과 비닐도 넘치게 낭비하고 있다.“산 중에 살 자격이 없는 산중들이다.”제발 스님들도 환경에 좀, 각성(覺性)하셨으면 좋겠다.불제자의 입장이다.”[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미얀마는 테라와다(소승불교小乘佛敎, 상좌부 불교) 불교의 나라다. 우리나라를
미얀마인의 꿈 우리는 카렌 사람입니다.우리는 미얀마 사람이 아니에요.미얀마 사람들은 우리를 싫어해요.우리는 미얀마 언어도 문화도 알지 못해요.우리는 미얀마에서 살지 않을 거예요.왜 우리가 메솟 난민 캠프에서 수십 년간 힘들게 살아야 했는지,우리는 앞으로도 절대 잊지 않을 겁니다.우리는 언제까지나 한국에서 살 거예요.[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냥우 마을 초입에 길게 불빛이 켜져 여행자를 유혹한다. 한 블록 정도 양쪽으로 빼곡하게 가게들이 들어차 사람들이 제법 붐빈다. 한 가게 안에는 목과 팔, 발목까지 링을 찬 카렌족 여성이, 마치
“그물 속으로 지나가도 바람은 걸리지 않은데,천지간(天地間)으로 걸어가도 나는 날마다 걸린다.”- 금강경 미얀마 국경이 보이는, 오후 무렵이면 그 옛날 우리의 넝마주의처럼 전통복장을 입고 망태를 맨 카렌족 아낙들이 강마을을 지나간다. 그녀들은 자신들이 재배한 푸성귀를 지고 새벽 타일랜드 산속 국경 검문소를 넘어와 종일 팔고 이제 돌아간다. 손에 쥔 돈은 몇 푼 안되리라. 때로는 거리를 거닐면서 팔기도 하는데, 경제력의 차이에 남의 나라까지 넘어온 소수 오지민족들의 고단함이 절절이 배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