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실천 시민행동', 남해 농활(農活)을 가다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If you want to go fast, go alone,if you want to go far, go together.- 인디언 속담[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뉘엿뉘엿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고 있으니, 배가 굴풋해 온다. 하루 종일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쓴 도시 사람들은 온 몸이 뻐근할 것이다. 점심도 제대도 먹지 못하고 가래떡 하나와 막걸리 한 잔으로 때웠으니 더욱 그러하리라.다시 각자의 밭주인의 트럭 뒤에 올라타고
‘동학실천 시민행동', 남해 농활(農活)을 가다다른 생물을 착취하고, 죽여서인간의 삶을 유지하는 결과일 뿐이다.전혀 공존이 없는 독단적이고‘이기적인 유전자’일 뿐이다.[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도시를 비롯한 이곳 시골에서도 심각한 기후 위기 현상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내 몸에 체온도 정상에서 1도를 넘어가면 미열이 발생하고, 1.5가 넘어가면 고열로 살 수가 없다.하물며 지구는 어떠하랴. 인간에 의해 이미 1도가 올라가 버린 지구는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상승하여, 투발루를 비롯한 남태평양
‘동학실천 시민행동', 남해 농활(農活)을 가다"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만약 호남이 없었다면,나라를 보존할 수 있었을까?[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우리는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에서 시작해, 종착지인 이곳 남해까지 내려오는 국도 19호선을 따라왔다. 국도의 총거리는 480.6km이다. 마침내 1973년 준공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현수교로써 미국의 금문교를 빼다 박은 듯한, '남해대교’를 건넌다.이 근처에는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 유허지’가 있으며, 2001년
‘동학실천 시민행동', 남해 농활(農活)을 가다동학 정신의 핵심은 '인내천(人乃天)’이다.‘사람이 하늘’, "모든 사람은 평등하고,높고 낮음, 귀천이 없다."[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지금 이 시대에 ‘농활’을 가는 모임이 있다고 해 따라나섰다. 불과 얼마 안 되는 시절에 열정 가득한 우리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이면 농촌을 돕기 위해 떠나던 흔한 풍경이었는데 말이다. 갈수록 이기주의가 팽배해지고, 몇 년이 지나도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이런 비인간화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