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갑자기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이나 어지럼증, 언어장애 등이 나타났다면 반드시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 뇌졸중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무엇보다 뇌졸중은 대처 시간과 방식에 따라 병의 예후가 달라진다. 뇌졸중을 비롯한 심뇌혈관질환은 예방관리를 하면 피할 수 있기에, 대처와 예방 모두 중요하다.통계청의 ‘2022년 사망 원인통계’에 따르면,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5위에 해당한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인해, 뇌 손상
서울에이스재활요양병원은 2호선 동대문구청사거리역 5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요양병원이 보인다. 주변에서 가장 높은 7층의 서울에이스요양병원 단독건물이며, 건물 정면 건너편으로는 자그마한 용두공원이 있고, 4거리에서 조금 더 지나가면 청계천 하류가 나온다.엘리베이터로 2층으로 올라가 원무과 안쪽에 있는 상담실에서 상담을 시작했다. 환자가 뇌졸증 수술 후 회복 중인 상태를 설명하자, 수술 직후 6개월간은 재활이 중요하므로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하면서, 재활시설도 갖추어져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해 주었다.입원비용은 5인실(5:1 간병)
드림요양병원은 경찰병원역 인근에 있으며, 건물면적이 넓어 보이는 6층 건물이다. 필자가 상담 신청을 하고, 병원 입구에 있는 상담실에서 뇌졸증에 대한 설명과 재활에 대해 상담했다. 환자나 보호자가 우선 의사소견서를 보내주면, 병원에서 입원가능 여부를 판단해 알려주고, 입원서류를 사전에 준비해 두었다가 입원하면서 접수하면 된다.간병인은 6명당 2명으로 3:1 간병이 기본이고, 개인 간병도 많아 상급병실료와 간병비가 추가돼, 비용은 많이 올라간다. 재활치료는 오전과 오후 3~4시간 환자 컨디션에 따라 조정하며, 언어나 인지치료비는 30
효림요양병원은 5호선 답십리역 1번 출구로 나와 대로를 따라 2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정문 왼쪽에 접수와 수납창구가 있고, 회의실 같은 상담실로 안내하여 상담을 받았다. 환자가 뇌졸증 수술과 회복 중 재활운동을 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니 6개월 정도 재활치료를 권했다. 뇌경색 발병일자, 하반신 마비, 재활치료 내용 등 증상이 기록된 의사 소견서와 약 처방전을 입원 2~3일전 제출하면, 내부 절차를 거쳐 입원여부를 결정한다는 설명이다. 재활치료는 물리치료 규모 (재활전문의사 수, 재활치료사 수)로 전문병원인지 확인 가능하다고 하
트리니티재활요양병원은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고급 요양병원으로 봉은사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11층 전용빌딩이다.지하 1층에 원무과가 있고, 옆에 있는 상담실에서 딱 부러지는 말투의 직원과 상담했다. 상담내용은 뇌졸증 수술 후 회복단계로 혼자서는 걷지 못하고, 말도 어눌한 상태에서 종합병원에서 조만간 퇴원해야 하는데, 비용 부담이 신경이 쓰인다고 했다.6인실 기준으로 간병인 2명이 공동 간병하고, 7~8인실은 개인 간병을 원하면, 본인이 간병인을 구해 활용할 수 있다. 재활을 위한 도수치료는 필수이며, 언어치료는 주치의 판
요양시설 탐방기는 크게 3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설명하겠다.먼저 를 통해 요양시설 선택 시 고려할 것과 준비사항을 알아본다.두번째 를 통해 요양시설별 선택의 기준이 되는 사례와 체크리스트를 알아본다.셋째 를 통해 필자가 직접 경험하고 방문한 요양시설 유형별 특징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나에 맞춤 옷 같은 요양시설’요양시설은 시대적 필요와 수요에 의해 빠르게 늘어나고 성장하고 있다. 정부는 국민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암이나 치매 환자
민자씨는 그날 밤, 집의 식탁에서 술에 취해서 엎드려 있었다. 그날은 금요일 밤이었는데 민자씨는 집에 식구들이 아무도 안 온다고 생각했다. 남편은 부모님을 뵈러 고향으로 갔고, 하나뿐인 딸은 그 좋다는 S전자에 다니는 재원이라 회사가 있는 수원에서 원룸에 살며 출퇴근을 하고 있었다. 딸은 보통 토요일 오후에 집에 잠깐 들르곤 했는데 그날따라 오후에 서울 사무실로 외근을 나온 김에 바로 퇴근을 해서 연락도 없이 집에 온 참이었다.민자씨의 딸 소민씨는 엄마의 그런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식탁 위에는 위스키와 물병, 빈 잔이 어지러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