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노화에 따른 대표적인 인지장애가 ‘치매’다. 중앙치매센터 추산에 따르면, 올해 치매 인구가 100만 명을 넘어설 예정이다. 손상된 뇌를 복구하는 일은 힘들다. 대부분의 인지 문제가 점진적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예방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메리디안 의과대학의 정신과 교수이자 의장(professor and chair of psychiatry at Hackensack Meridian School of Medicine)인 게리 스몰(Gary Small) 박사는 3월 28일 포춘(Fortune)지에서 유전적 요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뇌전증은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매일을 살아가는 방식에 있어 큰 변화를 요구한다. 삶의 변화를 위한 다양한 실험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뇌전증과의 동행 사례가 ‘에필랩(Epilepsy Living Lab)’으로 실현됐다.한국에자이와 커뮤니티 디자인 내마음은 콩밭 협동조합이 뇌전증 환자 및 가족을 중심으로 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뇌전증 리빙랩, 을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뇌전증 환자와 그 가족들이 주체가 되어 자신들의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뇌전증, 일상 속으로뇌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장수 전문가 마크 하이먼(Mark Hyman)박사는 13일 포춘(Fortune)지와 인터뷰에서 생물학적 나이보다 20년 더 젊게 살 수 있는 5가지 음식을 소개했다. 의사이기도 한 그는 다섯 가지 음식을 통해 건강하게 나이 들고 오래 살며 만성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63세 나이에 315,000명 이상의 틱톡 팔로워를 보유한 마크 하이먼은 생물학적으로 20년 젊게 만든 자신의 식습관을 소개했다.그가 던지는 메시지의 핵심은 ‘음식이 곧 보약’이라는 것이다. 운동, 영양, 스트레스 관리, 사회성은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한국인은 비타민 D 결핍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으며,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이러한 결핍이 더욱 심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D가 단순히 뼈 건강 유지를 넘어서 '비알콜성 지방간' 등 노화와 관련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지난 1월16일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가 노화로 인한 지방간 생성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는 새로운 발견이 이루어졌다. 이는 자연 노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타민 D 부족이 간에서의 지방 축적을 유도하는 주요 기전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미국의 한 야구장. 쓰레기를 줍는 사람이 있다. 야구장 청소부인가? 아니다. 그는 구단 소속 선수였다. 그것도 미국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오타니 쇼헤이. 그는 최근 LA다저스와 약 9천100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누군가를 위해서 쓰레기를 줍는 것은 친절한 행위다. 친절한 행위가 뇌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 그것이 의도치 않았던 금전적 결과도 가져다준 것이다.오타니의 행동은 일회성이거나 남들을 의식한 것이 아니었다. 습관적 친절이었다. 기자와 팬을 의식하고 쓰레기를 줍는 것도 ‘친절(B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와 기업 그리고 시민이 공공데이터를 촉진제로 함께 지속가능한 민관협력의 환경을 만들어 산업혁신과 사회문제해결을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12월 20일 “공공부문 산업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및 가치 창출을 위한 리빙랩 활용 전략”이란 주제로 ‘공공부문 산업데이터를 활용한 리빙랩 전문가 포럼’을 마련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과기정책연,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리빙랩네트워크,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서는, 공공부분 산업데이터의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데이터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김치를 매일 2~3회씩 섭취하면, 체질량지수 감소량이 약 15%이고, 비만 발병률을 약 12%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김치’의 경우 남성에서 비만 및 복부 비만 발병률이 각각 10% 낮았고, ‘깍두기’는 8%였다.세계김치연구소는 비만 대상자의 김치 섭취와 체중 감소와의 상관성을 한국인 영양조사를 기반으로 코호트 분석을 통해 세계 최초로 연구했다.코호트 연구(Cohort study)는 특정 요인에 노출된 집단과 노출되지 않은 집단을 추적하고 연구 대상 질병의 발생률을 비교해 요인과 질병 발생 관계를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오는 12월 20일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공공부문 산업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및 가치 창출을 위한 리빙랩 활용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본 포럼은 유튜브 한국리빙랩테트워크 TV에서도 현장 중계한다.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리빙랩네트워크, 한국지능화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공동주관 하는 행사로 전 세계적 공공데이터가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이번 포럼에서는 공공부문 산업데이터를 활용한 리빙랩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산업관련 문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백세시대! ‘구십구세가지 팔팔하게’ 살아가는 건강습관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9988’이란 개념은 장수연구가인 고려대 식품공학과 유태종 교수가 만든 것으로, 초판본 '9988 건강습관'이 출간된 지 11년이 지난 지금, 유 교수는 99세를 넘기고 당당히 백세인이 됐다. 자신의 건강 장수를 통해 건강습관의 효과성을 입증한 것이다.우리나라도 ‘백세시대’에 접어들었다. 2023년 현재 백세 인구 8천명,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는 일천만명에 이르렀다. 몇 살을 살더라도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것이 축복이며,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당뇨병은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당뇨병은 만성질환으로,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을 경우,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생활습관병’으로 불리는 만큼, 당뇨병은 규칙적인 운동 및 체중 관리, 정기적인 혈당 측정, 금연·절주 등을 통해 예방과 조절이 가능하다.음식으로 섭취된 에너지는 포도당으로 사용된다. 혈중 포도당 농도는 일정 범위에서 유지되어야 한다. 당뇨는 포도당 농도를 유지하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기능 저하로 포도당이 높게 유지되는 병이다. 특히 당뇨병은 혈관과 신경을 망가뜨려 합병증이 무섭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이 있다. 그 중 비타민 K는 노화예방 효과가 있다. 특히 골다공증과 심혈관 질환과 같은 노화 관련 질환을 예방한다.‘포춘(Fortune)’지는 지난 4일 전문가의 말을 빌려 비타민K의 효능과 음식 군에 대해 밝혔다.비타민 K에는 세 가지 형태가 있다. 비타민 K1(필로퀴논), 비타민 K2(메나퀴논), 비타민 K3(메나프톤). 이 중 비타민 K3는 동물사료에 들어가는 합성 형태의 비타민으로 사람이 먹을 수 없다.비타민K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혈액 응고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갑자기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이나 어지럼증, 언어장애 등이 나타났다면 반드시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 뇌졸중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무엇보다 뇌졸중은 대처 시간과 방식에 따라 병의 예후가 달라진다. 뇌졸중을 비롯한 심뇌혈관질환은 예방관리를 하면 피할 수 있기에, 대처와 예방 모두 중요하다.통계청의 ‘2022년 사망 원인통계’에 따르면,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5위에 해당한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인해, 뇌 손상
67세 연극 배우 윤석화 씨. 그녀는 지난해 8월 영국 출장길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악성 뇌종양 진단을 받고 20시간의 대수술을 받았다. 앞니 4개를 잃고 체중이 36kg이나 빠졌다. 퇴원 후 항암치료 대신 자연치료를 택했다. 그중 하나가 북촌 한옥 마당에서의 어싱(맨발걷기)이었다. 2개월 만에 다시 찾은 병원에서 모든 게 좋아졌다는 얘기를 들었다.[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요즘 맨발 걷기가 유행이다. 가까운 산을 가면 맨발의 등산객을 심심치 않게 만난다. 발에 자극을 주어 혈액순환 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장애인의 비율이 점차 높아지면서, 이에 대비한 돌봄정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50세 이상에 대한 돌봄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돌봄 서비스를 제대로 못 받는 경우가 많다. 또한 돌봄 제공인력에 대한 전문성과 급여 인상 등 공적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고령장애인에 대한 법적ㆍ제도적 통일된 기준이 없고, 기존 장애와 조기노화에 따른 이중고를 겪고 있다. 고령장애인은 타 연령에 비해 경제 및 건강상태가 불안정하고, 부모와의 사 별, 기타 가족과의 연락두절이나 사회와의 연결망 단절, 1인 가구 등의 이유로
[이모작뉴스 이상수기자] 염증이 꼭 나쁜 건 아니다. 몸이 아프다는 신호고, 치료하라는 표시이다. 심지어 염증은 좋을 수도 있다. 운동은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염증이 근육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문제는 만성 염증이다. 만성 염증은 부분적으로 특정 음식의 섭취에서 비롯되고, 암, 심장질환 등 심각한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미국 영양학자 로빈 포루탄(Robin Foroutan)은 포춘웰(Fortune Well)지에서 만성 염증을 방치하면, 피로를 유발하고, 수면 문제를 초래하며, 건강한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다. 또한 염증은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서울아산병원의 조사에 의하면 지난 12년 새 한국 노인의 만성질환과 노쇠비율이 반비례했다. 나이 들어 아프지만 잘 관리하면 상대적으로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이야기다.노쇠는 노화와 질병의 축적으로 기능이 감퇴해 스트레스에 취약해진 상태를 말한다. 생활 습관과 질병과 약 복용이 잘 관리되지 않으면 신체활동이 저하되어 노쇠 위험이 증강한다. 노쇠는 신체적, 인지적 기능 저하가 특징이며 사회적 고립을 유발하고 일상생활 활동 능력을 저하한다.서울아산병원 내과 정희원 교수·빛고을 전남대병원 노년내과 강민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운동부족으로 인해 비만 인구가 늘고, 이에 따라 동반되는 성인병 환자의 수도 늘고 있는 추세다. 성인병 중 특히 당뇨병 환자의 수가 눈에 띌 만큼 증가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은 6명 중 1명꼴로 당뇨병 환자다. 최근 9년간 유병률이 12.4%(2012년)에서 16.7%(2020년)로 증가했다.당뇨병은 혈당이 일정 수준 이상 높은 채로 오래도록 지속되는 상태다. 8시간 이상 공복 후 채혈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3개월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보통 고혈압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뇌내출혈’ 환자 수가 비난 2021년 5만7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0명 중 7명가량이 60대 고령층이다. 나이가 들수록 뇌내출혈 발병원인인 고혈압, 당뇨병 및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을 가질 확률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2일 ‘2017~2021년 뇌내출혈 질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발표하면서, 뇌내출혈 환자가 2021년에 5만73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중 연령대별 진료인원
부모님이 우리의 어린 시절을 아름답게 꾸며주셨으니,이제는 우리가 부모님의 여생을 아름답게 꾸며드려야 한다. - 생텍쥐페리[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70대 후반의 부모를 가진 성인들의 관심사 1위는 본인의 건강이고, 2위는 자녀의 진로이다. 그리고 자신을 낳고 길러주신 부모는 3위라는 조사 결과가 있다. 어찌 보면, 자식 사랑은 내리사랑이라고 당연한 이치일지 모른다.초고령사회에 들어서면서 노인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의학의 발달로 질병에 미리 대처하는 예방의학은 매우 빠른 속도로 발달되고 있다. 하지만,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사고는 미리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소망을 담는 송년모임이 잦은 요즘이다. 송년모임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과식과 과음이다. 하지만 과식과 과음을 반복하면 요로결석 발병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평소 대사질환을 앓고 있거나 비만하다면 요로결석이 더 쉽게 생길 수 있다.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요로계에 결석이 생겨 소변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그 결과 칼로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일생동안 요로결석이 발병할 확률은 5~10%로 평균 10명 중 0.5~1명꼴로 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