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평균나이 60대로 이뤄진 시니어들이 뮤지컬 를 연극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는 어느 60대 노부부 삶의 이야기에서 진정한 부부애와 행복이 무엇인지 들여다 볼 수 있는 연극이다.위성신 극작, 이주훈 연출의 이번 연극 는 시니어모델·연기 전문엔터테인먼트 ‘제이액터스’의 시니어 연기반이 공연한다.공연은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서울 서초 씨어터송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을 위해 장소를 후원한 송인성 씨어터송 대표는 현재 배우
-1-K광역시 남구 H아파트 상가에는 아네모네꽃집과 마네모네사진관이 나란히 붙어 있다. 동네 사람들은 뭔놈의 가게이름이 저 모양들이냐고 그곳을 지나칠 때마다 한마디씩 하곤 한다.요즘이야 세련되고 경쾌한 노래도 많건만 아네모네꽃집에서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온종일 이미자의 아네모네 뽕짝이 흘러나와서 듣기 좋은 노래도 한 두 번이지 이건 뭐 왕짜증을 유발하고 있었다.역시 세상에는 환상의 콤비가 꼭 있게 마련이어서 꽃집 바로 옆에는 마넨지 모넨지 네몬지 모를 화가의 모조그림을 유리창에 붙어놓고 중늙은이가 사진관 영업을 하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