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시민과 기업이 함께 ‘사회공헌 패러다임’을 공유하는, 한일 기업사회혁신사례를 발표하는 포럼이 마련됐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한국에자이, 한국리빙랩네트워크, 협동조합소이랩과 함께 지난 9월 12일, 서울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임팩트 창출을 위한 기업사회혁신: 한·일 사례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제453회 STEPI 과학기술정책포럼’을 열었다.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의 개회사와 고홍병 ㈜한국에자이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사회문제 해결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을 지향하는 ‘기업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트랜스 로컬리티는 사회 전반적인 분야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공간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따라서 각 지역과 영역에서 각개약진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트랜스 로컬’ 전략이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과기정책연)은 지난 10월 7일(금), 오후 2시부터 경남대학교 WISE LINC 3.0 사업단과 함께「제26차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을 온·오프 병행으로 마련했다. ‘로컬에서 트랜스 로컬로: 리빙랩 기반 지역혁신
지난 7월, 오세훈 시장은 ‘약자와의 동행’을 선언했다. 그리고 뒤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 축소와 통폐합을 얘기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도 얼마 전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뒤에서는 공공기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기능과 자산을 민간에 매각하겠다는 정부 방침을 내놓았다.- 서울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정진술서울시 출연기관 통폐합 이대로 괜찮은가?[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서울시는 공식적으로 서울시 출연기관의 통폐합을 발표한 적이 없다. 소문이 먼저
이런 자들이 국립묘지에 안장되어국민의 세금으로 관리되고 추앙받고 있다니,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란 말인가?- 평화 재향군인회 상임공동대표, 김기준 [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조국이 해방되고도 77년이 됐다. 일제치하에서 개돼지 취급을 받던 국민은 이제 해방된 조국에서 행복하게 살며, 동족을 핍박했던 친일파들은 당연히 역사의 순리대로 청산될 줄 알았다.그러나 그렇지 못했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이제 해방된 지 4개월 밖에 되지 않은 조국에 신탁통치를 한다는 소식이 날아든 것이다. 모스크바에서 미・소・영 3개국 외상이 모인 &lsquo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대구 수성구는 고산노인복지관에서 아름다운 생애 마침표를 위한 제2기 귀천(歸天)준비학교를 운영한다.귀천(歸天)준비학교는 고산노인복지관과 함께 추진하는 지역복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들이 편안하고 아름다운 생애 마침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편안하고 행복한 삶(Well-being)도 중요하지만 존엄한 죽음(Well-dying)을 맞을 수 있도록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죽음 준비 교육이다.지난 6월 1기 교육 결과 지역주민들의 교육 만족도가 높고 추가교육 요청이 많아짐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지난해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발표하고, 정부와 경영계가 입을 모아 올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삼겠다고 공언하면서 호기롭게 출발했다.국내 10대 그룹 대부분은 총수들이 직접 나서서 탄소중립이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내세우며 기후위기 대응 의지를 강조했다. 그러나 이들 주요 그룹사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은 해외 글로벌 기업들에 비해 낙제 수준의 성적표를 받았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8일 국내 10대 그룹과 이들 그룹 총수의 &lsquo
[이모작뉴스 천건희 기자] 역삼역 앞 LG아트센터는 내년에 강서구 마곡으로 이전한다. LG아트센터의 역삼동 공연장에서의 마지막 기획공연인 연극 를 지난 7월 4일 관람했다.는 세익스피어의 마지막 비극 작품으로 기원전 5세기 로마의 전쟁 영웅 마르티우스에 대한 이야기다. 그는 적국인 볼스키의 도시 코리올리를 함락한 공으로 ‘코리올리에서의 승리’란 뜻의 ‘코리올라누스’로 불리게 된다. 로마를 구한 영웅으로 로마 최고 관직인 집정관으로 추대되지만, 그의 지나친 오만과
올해는 봄 가뭄 소리가 쏙 들어갔다. 해마다 가뭄이 들어 저수지가 바닥을 보여 모내기가 어렵다고 아우성이더니 올봄은 때맞춰 비가 충분히 내린다. 비를 맞은 앞산은 하루가 다르게 푸르게 솟아나고 베란다의 화초도 저마다 꽃을 피우느라 바쁘다. 햇살 맑은 아침에 베란다에 나와 앉아 있으면 어디 멀리 여행이라도 온 기분이다. 라디오에서 흐르는 바이올린의 선율이 감미롭다.CBS FM 음악방송은 아침 9시부터 클래식 타임이다. 클래식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라디오 채널이 맞는 방송이 오직 그뿐이어서 듣기 시작한 지 스무 해가 넘었다. 그 시간에는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영화 ‘이웃사촌’이 지난 11월 11일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 이후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올 연말 선물 같은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영화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특히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과 제작진이 또 함께 만든 작품으로, 업그레이드된 감동 코미디를 선보인다.시사회에는 이환경 감독과 배
공연사진 공연홍보를 넘어 예술의 영역으로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13인의 공연사진작가들이 단순히 공연의 순간만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선 사진작가의 시선과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공간과 감동을 단체 사진전에서 담아낸다.다채로운 공연을 찍어온 사진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단체사진전 “Drama&Documentary”가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24일까지 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2층 동숭갤러리에서 무료로 열린다.공연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협업을 통해 만들어내는 총체적인 예술이며 현장성이 중심이 되는 대중예술이다. 하지만
국립현대미술관은 설 연휴 기간 중 과천, 서울, 덕수궁, 청주 4관 무료 관람을 실시하고, 경자년 설맞이 행사 '2020 미술로 새해 쥐띠 모여라'를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연휴 기간 미술관을 방문하면 쥐띠 관람객 대상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초대권을 증정한다. 미술관 안내소에 신분증을 제시하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4관 통합 초대권 2매를 받을 수 있다. (각 관별 매일 선착순 100명 한정, 총 1,300명) 단, 서울관은 25일, 청주관은 25, 27일(토·월) 휴관하고, 과천관과 덕수궁관은 휴
“아버지의 눈에는 눈물이 보이지 않으나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항상보이지 않는 눈물이 절반이다.아버지는 가장 외로운 사람이다.아버지는 비록 영웅이 될 수도 있지만……”-김현승 시 중에서몇 년 전 영화 을 보다 가슴이 먹먹해졌다. 세 번이나 눈물을 훔쳤다. 한국전쟁-월남전-독일 광부...‘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낸 아버지 세대의 현대사와 인생궤적이 뭉클했다. 김현승 시인의 시 이 절로 떠올랐다.노벨문학상을 탄 프랑스 실존주의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이 무료로 개방된다. 아울러 다양한 문화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명절 연휴 가족나들이 장소로 최적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월 15일부터 2월 18일까지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단 설 당일인 2월 16일 휴관한다.설맞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는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의 면면을 들여다보자.먼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풍물, 탈춤, 사자춤 등 전통 연희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설맞이 특집공연이 열린다. 12개의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