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장수 전문가 마크 하이먼(Mark Hyman)박사는 13일 포춘(Fortune)지와 인터뷰에서 생물학적 나이보다 20년 더 젊게 살 수 있는 5가지 음식을 소개했다. 의사이기도 한 그는 다섯 가지 음식을 통해 건강하게 나이 들고 오래 살며 만성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63세 나이에 315,000명 이상의 틱톡 팔로워를 보유한 마크 하이먼은 생물학적으로 20년 젊게 만든 자신의 식습관을 소개했다.그가 던지는 메시지의 핵심은 ‘음식이 곧 보약’이라는 것이다. 운동, 영양, 스트레스 관리, 사회성은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도서 ‘도시에서 죽는다는 것’의 저자 김형숙 순천향대 간호학과 교수를 만났다. ‘도시에서 죽는다는 것’은 곧 병원에서의 죽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병원에서의 죽음은 대부분 ‘나’의 죽음에 대한 결정권이 존중받지 못한다. 품위 있는 죽음, 웰엔딩에 대한 김형숙 교수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았다.중환자실 간호사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에서 죽는다는 것’을 출간했다. 그 후 어떤 점이 달라졌나.중환자실 간호사로서 힘들 때마다 일기를 썼다. 중환자실 환자의 마지막을 지켜보면서, ‘내가 죽을 때는 저러지 않았으면’ 하는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100세 할머니가 대장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일상으로 복귀했다.대전 을지대병원에 따르면, 두남동(100) 할머니는 지난해 7월 혈변과 복통, 변비 등의 증세로 응급실을 찾았다. 검사 결과 대장암으로 진단됐다. 오른쪽 대장과 직장, 두 곳에 암이 자라고 있었다. 당시 증상이 심하지 않고 고령인 점을 감안, 두 할머니의 가족은 수술하지 않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하지만 1년이 지나면서 암은 대장과 소장을 완전히 막았다. 할머니는 극심한 복통으로 다시 응급실을 찾았다.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운
[이모작뉴스 이상수기자] 염증이 꼭 나쁜 건 아니다. 몸이 아프다는 신호고, 치료하라는 표시이다. 심지어 염증은 좋을 수도 있다. 운동은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염증이 근육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문제는 만성 염증이다. 만성 염증은 부분적으로 특정 음식의 섭취에서 비롯되고, 암, 심장질환 등 심각한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미국 영양학자 로빈 포루탄(Robin Foroutan)은 포춘웰(Fortune Well)지에서 만성 염증을 방치하면, 피로를 유발하고, 수면 문제를 초래하며, 건강한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다. 또한 염증은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대장 내시경이 국민건강검진에 포함되면서, 검진 시기가 되면, 전 국민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한다. 국내 대장암 발생률은 고령일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는 대장암 사망률과 직접적인 연관관계가 있다. 대장내시경은 가장 효과적인 대장암 선별검사로서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고, 대장 용정을 제거하여 대장암을 예방하는 두 가지 역할을 하고 있다.다만, 75세 이상의 고령자는 대장내시경 우발증인 ‘천공출혈’에 대한 두려움으로 꺼리는 경우가 많다.고령자의 대장 내시경과 관련해,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초기발견이 어려운 구강암은 2주일 이상 입 주변 통증, 붓거나 목구멍에 출혈이 있다면 구강암을 의심해야 한다. 구강암은 전체 암의 3~5%를 차지한다. 남성들의 암 중에서는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이 발생하며, 여성은 여덟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년에 약 2,000명의 구강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투병중인 환자도 수만 명에 이른다. 초기 진단이 어려워 생존율이 낮은 편이며 초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수술 후에도 만성통증, 기능장애, 구강기능 이상이 나타난다.경희
[이모작뉴스 김경동 기자] 서울시가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 장한 어버이와 효 실천 단체 등 32명에 시민표창을 수여한다.서울시는 오는 4일 오전 10시 장충체육관에서 '제50회 어버이날(5.8)' 기념식을 열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어르신 3,000명을 모신 가운데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평소 웃어른에게 몸소 효행을 실천해 온 효행자 21명과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녀를 바르고 훌륭하게 키워낸 장한 어버이 7명, 그리고 어르신의 인권 및 인식개선을 위해 공로가 큰 단체 4곳 등 총 32명(곳)이 영예의
[이모작뉴스 김경동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공개한 2016~2020 췌장암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에 따르면 50플러스 세대를 앞둔 40대~50대 췌장암 환자가 2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에 명확한 증상이 없어 병기가 진행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진 췌장암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양 덩어리다. 췌장암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췌관세포에서 발생한 췌관 선암종이 90%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에 낭종성암(낭선암), 신경내분비종양 등이 있다. 매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2019년 암환자수는 전년대비 3.6%증가해 매년 증가추세이고, 5년간 암생존율은 70.7%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수집된 우리나라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2019년 신규 발생한 암환자수는 25만 4,718명(남 13만 4,180명, 여 12만 538명)으로, 2018년 24만 5,874명 대비 3.6% 증가했다. 고령인구의 증가에 따른 결과로 2015년 이후 신규 암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암 발생률 증가 요인은 고령 인구 증가와 여자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는 코로나19로 백신 예방접종 등으로 인한 의료기관 검진 여건과 국민의 건강검진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1년 국가건강검진 기간을 2022년 6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장 조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미루어 왔던 건강검진을 12월 내에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줄이게 됐다. 이번 2021년도 일반 건강검진 및 암 검진의 국가건강검진 기간이 연장되면서, 사무직 근로자 등 2년 주기 검진 대상자가 2022년 6월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다.단, 건강검진 기간을 연장하려면, 국민건강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대장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비만이 꼽힌다. 이런 이유로 대장암 환자 중에서 비만일수록 치료 후에도 예후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인식됐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통념에 반대되는 연구 결과가 나와 이목을 끈다.대장항문외과 강정현 교수팀은 비만 환자의 복부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에 따른 대장암 재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비만일수록 대장암 재발이 더 적게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19일 전했다.연구팀에 따르면 2005년 3월부터 2014년 4월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대장암 1기에서 3기로 수술을 받은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대장내시경 검진자의 대장암과 진행성 선종의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정광현 교수 연구팀은 건강검진 목적으로 생애 첫 대장내시경을 시행한 수검자 6047명의 개인별 특성과 용종의 형태를 바탕으로 AN(대장암 및 진행성 선종) 및 HRA(고위험 선종)의 위험도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연구팀은 해열·소염·진통 및 항혈소판제로 흔히 사용되는 아스피린을 복용한 수검자에서 AN 발견 빈도가 현저히 낮은 것을 확인했다.연구팀은 일반인에서 A
[이모작뉴스 이선희 기자] 간은 침묵의 장기로서 대부분 간암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병변이 매우 커지기 전까지 증상이 없기 때문에 간과하기 쉬운 병으로 알려지고 있다.간암은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복부의 통증이나 체중감소, 피로, 황달, 등의 증세가 나타났을 때 다른 병변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만성 B형간염 환자나 C형간염 환자, 알콜성 간질환, 비알콜성 지방간질환 증상만으로 간암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고위험군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간암은 특히 50대 중년 남성에게서 잘 발생하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방방곡곡 먹거리 열일곱 번째 지역은 강원도 평창군이다. 평창군하면 떠오르는 것은 2018년에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일 것이다. 사실 평창은 이전부터 유명한 지역이었다.달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근대문학 작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대목이다. 기나긴 밤 등장인물들이 봉평에서 대화장터로 가던 메밀밭길, 작품의 배경이 바로 강원도 평창군이다. 달빛 아래 소슬한 기운을 담아 빚어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방방곡곡 먹거리 열다섯 번째 지역은 전라남도 곡성군이다. 곡성군은 2030세대에겐 2016년 ‘뭣이 중헌디’ 명대사를 남긴 영화 ‘곡성’으로 많이 알려졌다. 영화 개봉 이후 사람들은 곡성이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많았다는 것을 알았다. 곡성군은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됐다. 특히 넓고 작은 마을에 흐르는 섬진강, 그 강변의 철길을 따라 만개한 철쭉은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자랑한다.그 맑은 섬진강물에 비친 수려하고 강렬한 철쭉의 고장, 곡성군의 먹거리를 알아보자.은어,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위암과 대장암은 40대 이후부터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귀찮고 복잡한 절차와 검사과정으로 인해 검사를 기피하거나, 드문드문 받는 경우가 많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박세우 교수는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과 함께 40대 이후부터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위내시경의 경우 1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의 경우 50세 이후부터 5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인구가 늘면서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등 의료 보장을 받은 국민 1인당 진료비가 지난해 연평균 190만7000원으로 1년 사이 17만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른바 '빅5'로 불리는 대형병원 등이 밀집한 서울은 전체 진료비에서 타지역 환자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36%가 넘었다.11월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9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등 의료 보장 적용 인구는 5288만명으로 2015년 5203만명에서 5년간 증가 추세를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한적하고 조용한 곳. 두 번째 지역은 바로 충청남도 서천군이다. 서천군은 충청남도의 군들 중, 관광산업이 취약한 지역이지만 전통산업을 중심으로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서천에 방문했을 때, 홍원항과 서천 시내 시장에 가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그렇다면 충청남도 서천군을 대표하는 지역 특산품은 뭐가 있을까? 백제 왕실에서 즐겨 마시던 가장 오래된 술, 한산소곡주충남 서천을 대표하는 먹거리이다. 명주 중의 명주 한산 소곡주는 일찍이 백제 왕실에서 즐겨 마셨으며 고려 시대부터 제조된 전통술이다. 찹쌀
[이모작뉴스 김경 기자] ‘에세이 21’에서 원고 청탁서가 왔다. ‘추억의 사진 한 장’ 난에 게재한다며 사진과 그 사진에 대한 추억담을 써달라는 것이었다. 잠시 잠깐 시간을 되돌려보다가 일단 컴퓨터를 켜고 사진첩에 들어가 본다. 의외로 이런저런 사진들이 많이 내장되어 있다. 한동안 사진마다 깃든 추억을 복기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가. 한순간, 나는 별빛처럼 빛나는 섬광과 마주하며 한 장의 사진에 시선을 붙박인다. 까맣게 잊고 있었던 그날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가
일본 총리 ‘아베 신조’의 건강에 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병으로 알려진 ‘궤양성 대장염’이 있다.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으로 장내 세균을 포함한 인체 외부의 자극에 대해 몸이 과도한 면역반응을 보이며,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중증난치 질환이다.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아시아권 발병률 점차 높아지고 있다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된 염증을 특징으로 한다.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점액이 섞인 혈변이나 설사와 변을 참지 못해 급히 화장실을 찾는 대변 절박감,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