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서울시가 봄을 맞아 시니어 1인 가구를 위한 야외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 7월까지 비슷한 나이대의 1인가구들이 모여 서울둘레길 걷기, 서촌, 정동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도보로 여행하는 활동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한다.통계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주로 집에서 동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는 등 정적인 활동을 선호하고 야외 활동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실내 위주의 정적인 활동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활동하며 건강을 증진하고 새로운 관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그리스 산토리니 자유여행 3일째. 오늘은 이아 마을을 떠나 산토리니 섬의 남부지역으로 자동차 여행을 시작했다. 관광객이 많은 이아 마을은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섬 주변을 여행하려는 관광객들을 위해 오토바이, 사륜차, 자전거, 자동차 등을 렌트해주는 곳이 많다. 우리도 자동차를 렌트했다.산토리니 섬의 남쪽은 이아 마을이 있는 북쪽에 비해 지형이 낮고 평지가 넓어 다양한 해변을 보고 즐길 수 있다. 검은 돌 해변으로 유명한 ‘카마리 해변’도 그 중 하나다.봉긋한 산토리니 섬 중앙에는 작은 마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한강이야기여행’은 전문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낮에는 한강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유산을 체험하고, 밤에는 한강의 다채로운 스카이라인과 야경을 즐기는 무료 도보여행이다.서울시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을 맞아, ‘한강역사탐방’과 반포한강공원의 화려한 야경을 즐기는 특별프로그램을 9월 1일부터 마련된다.옛이야기 따라 걷는 한강의 낮, 한강역사탐방‘한강역사탐방’은 전문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한강의 역사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으로 14개 역사·지리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한강 북쪽의 6개 코스와 남쪽
[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 어느 누구나 한번쯤은 세계일주를 꿈꾸지만, 현실적으로 그리 만만치 않다. 경제적 상황도 고려해야하고, 장시간 여행인 만큼 시간적 여유도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건강 상태는 필수 요건이다. 흔히 이 모든 것이 다 갖춰져야 세계일주의 꿈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엄두를 내지 못한다. 하지만, 모든 상황과 여건을 갖춘 후 여행을 떠나려면 평생을 기다려도 힘들 것이다. 그래서 나는 무작정 떠나기로 했다. 이 영상은 그렇게 무작정 떠난 세계일주의 생생한 이야기다.해외여행은 사전에 충분한 정보가 있어야 하고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은 우리나라 산업화의 맥과 함께 했다. 특히 1980년대 전두환 정부가 추진한 ‘한강종합계발계획’에 따라 점차 정돈된 한강의 모습으로 발전했고, 이후 많은 노력으로 웅장하고 멋진 둔치에 한강공원까지 갖춰진 아름다운 장소로 탈바꿈했다. 한강은 세계가 찾는 명소이자,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제공하는 소중한 공간이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사계절 내내 재미와 매력이 가득한 한강공원 프로젝트를 지난 28일 발표했다. 2023년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한강의 모습이 기대된다.봄·여
80일간의 세계일주런던~수에즈 (철도+기선) 7일수에즈~ 뭄바이 (기선) 13일뭄바이~ 콜카타 (철도) 3일콜카타~ 홍콩 (기선) 13일홍콩~ 요코하마 (기선) 6일요코하마~샌프란시스코(기선)22일샌프란시스코~ 뉴욕 (철도) 7일뉴욕~ 런던 (기선+철도) 9일[이모작뉴스 정해용 기자] 프랑스 작가 쥘 베른(Jules Gabriel Verne, 1828~1905)의 소설 는 런던에 사는 가상인물 필리어스 포그의 우발적인 결심으로 시작된다. 그가 활동하고 있는 유일한 사교클럽(혁신클럽)에서 신문을 읽다가 &lsqu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높은 구매력을 시니어세대들의 등장으로 시장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MZ세대에 편중된 마케팅활동들이 시니어들의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0년 고령친화산업시장 규모는 약 124조원으로, 2015년의 67조원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주요 백화점(롯데, 현대, 신세계)의 50대, 60대 시니어들의 매출 비중이 2018년 6.6%에서 17.4%로 급상승했다.한국은 OECD 37개 국가 중 고령화 속도 1위다. 2025년엔 전체 인구 중 만 65세 인구가 20%를 차지하는 초고령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DMZ에서 백두대간을 거쳐 전국 설악산, 속리산 등 전국 방방곡곡 주요 산을 잇는 숲길이 조성된다. 이 숲길은 2026년까지 2만km 조성되고, 이로 인해 3,480명의 일자리가 마련된다. 코로나19에 따른 생활방식의 변화하고, 고령화와 도시화 등으로 건강과 휴양활동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또한 생활 주변의 숲길 산책부터 장거리 도보여행, 그리고 숲길을 이용한 산림 레포츠 활동까지 숲길에 대한 수요가 다양화되고 있다.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생활체육 참여율조사에서 1위
카파도키아를 여행하는 법“이곳은 지구 안의 또 다른 행성이다.”카파도키아의 기기묘묘한 지형을 걷다가 보면, 문득 이란의 남쪽 분쟁이 잦은 걸프만(페르시아만, 아라비아만)에 떠있는 ‘호류뮤즈 섬(Hormuz Island)’의 사자 바위가 떠오르고, 그 옆에 놓여있던 ‘케슘섬’에 기이하게 솟아있던 협곡이 생각난다.첫 인상은 중국의 구이린(계림)과, 장가계도 겹쳐 보였다. 참으로 세상은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기묘한 지역들이 많았다.며칠 전에 이란 국경을 넘으면서 보고 온
[소셜에디터] 아파다나 궁전(Apadana Palace)은 제국의 ‘샤한샤’가 조공을 바치러 온 사신들을 접견할 때 알현실로 쓰였으며, 페르세폴리스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다웠다. 한꺼번에 수천 명이 들어갈 수 있는 그런 규모였다.사절단과 귀족들을 접견하기 위한 장소(연회장)로 역대 왕들의 대접견장이며, 다리우스 대왕이 페르세폴리스 궁전의 영광을 표현하기 위해 짓기 시작해 크세르크세스왕 때에 완공 되었다.20m 높이의 기둥이 72개나 서 있었는데, 현재는 13개만 남아있으며, 2,5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돋
Plolog : 길 위에 길이 있다“여행보다 나를 키운 것 없다”지구! 45억 6,700만 년 전에 형성되었으며 태양으로부터 세 번째 행성, 엷은 대기층으로 둘러싸여 있고 지금까지 발견된 지구형 행성 가운데 가장 크다. 그리하여 인류가 생겨났다.만약에 청소년들에게 권한다면 을 떠나라고 하고 싶다. 나의 두 발로 세계의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나와 다른 모습 다른 환경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보기를 원한다. 그것은 ‘세계정신’을 키울 수 있다.인류는 왜 이렇게 유사(有史) 이래로
왜 여행을 하는가?“인간은 사회적 동물(動物)”이다. 이 말은 인간은 사회를 떠나서 살 수 없다는 말인 동시에, ‘動物’, 움직이면서 살아야 한다는 말도 함의(含意)하고 있다.봄볕 아래 양지쪽에 우두커니 앉아있거나, 경로당에서 멍하니 앉아있는 노인(老人)들을 본다. 어찌 보면 시간이 멈춰버린 것도 같고, 스스로 움직임을 멈춰버린 사람 같기도 하다. 젊은 날 일터와 집 이외에 경험을 잘 해보지 못한, 우리 시대 초상을 보는 듯도 하다.화초를 가꾸든, 작은 채마밭을 소일거리로 하든, 새로운 공
【이모작뉴스 윤재훈 기자】 오늘도 잠자리에서 일어나 목욕탕으로 가서 샤워를 하고, 샴푸를 듬뿍 짜 시원하게 머리를 감는다. 린스를 바르고 바디크림으로 몸을 씻고 거품을 내어 면도를 한다. 부엌에서 엄마는 달그락거리며 어젯밤에 남은 그릇들을 퐁퐁으로 씻는다.어젯밤에 통닭을 시켜먹고 미처 치우지 못한 박스며 비닐, 종이팩, 1회용 젓가락들을 비닐봉지에 쑤셔 박는다. 언니는 어제 온 택배상자를 뜯는다. 자그마한 먹거리 두 개를 시켰는데, 비닐봉지에 담겨 있고 안에는 커다란 에어 비닐백 두 장으로 꼼꼼하게 두르고 테이프를 붙인 후, 다시
“지리산은 어머니다. 견디고 견디다 더는 못 견디게 아프고 힘들 때 찾아가는 어머니산이다.”-이종성 에서지리산의 둘레길 로드에세이를 쓴 시인이 있다. 바로 이종성 시인이다. 그는 “마흔 중턱에 들어서자 어머니가 몹시 그리워졌다. 그 품에 안겨 울고 싶을 때 나는 지리산에 간다!”라고 썼다.나는 대학 시절 친구들이랑 구례 화엄사를 통해 노고단에 올랐다. 신혼 시절 아내랑 지리산을 종주했다. 올봄 산벚꽃이 허벅지게 피어난 날, 지리산에 갔다. 고등학교 동창들이랑
【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우리나라 장거리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노선에 해당하는 ‘남파랑길’에 대한 사업계획이 나왔다.‘남파랑길’은 2016년에 개통한 해파랑길(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강원도 고성 구간 770㎞)에 이은 ‘코리아둘레길’의 두 번째 노선으로서 부산광역시 오륙도에서 전라남도 해남군 땅끝까지 이어지는 1,463㎞의 국내 최장거리 탐방로이다. 한려해상과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이모작뉴스 민경덕 기자】 중첩된 규제로 개발이 정체된 접경지역의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13조 2천억 원이 투자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위해 접경지역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변경하였다.기존에 수립된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은 지난 2011년 11개 부처의 참여로 지난 8년 동안 2조 8천억 원을 투자하여 관광자원 개발, 산업단지 조성, 교통기반 확충 등 접경지역의 발전과 소득증대에 기여하였다.이번에 변경된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은 새로운
강화에서 고성까지 456km ‘DMZ, 통일을 여는 길’ 조성키로10개 시‧군에 거점센터 10개소도 설치…체류형 관광 활성화비무장지대(이하 DMZ) 인근에 분단의 현장과 뛰어난 생태‧문화‧역사자원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한반도 횡단 도보여행길이 조성된다.행정안전부는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 한반도 평화‧번영의 전진기지로 주목받고 있는 DMZ와 인근 접경지역의 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한국판 산티아고길인 가칭 ‘DMZ, 통일을 여는길’을 조성한다.DMZ 인근 접경지역은 65년 동안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