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전국의 1인 세대가 천만 명을 넘어섰다. 이중 60대 이상이 38%이다. 초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비혼주의가 퍼지는 것 등이 이유로, 정부는 1인 세대를 위한 여러 정책을 찾고 있다.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1인 세대 수는 1천2만1천413개로, 올해 3월에 처음으로 1천만 개를 넘어섰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수치로, 1인 세대 수는 전체 세대의 41.8%로, 다섯 세대 중 두 세대가 홀로 사는 셈이다.연령별로 보면 60에서 69세가 185만1천705세대로 가장 많았고, 70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는 3월 21일 내년 천만 노인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실버주택, 경로당 식사, 운동프로그램 확대를, 어르신 가족들은 치매 정책지원, 간병비 부담완화 필요성을 제시했다.주요 정책과 개선 사항을 다음과 같이 연재한다.①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을 제공②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 여건 조성③ 집으로 찾아오는 의료·요양서비스 구축④ 어르신과 가족의 간병·돌봄 부담 경감천만 노인정책①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을 제공노인 인구 천만시대, 생활이 어려우신 어르신 증가 전망현재 우리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건강 유지와 회복에 도움을 주는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유농업 전문 강사가 직접 진행하며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일반시민 대상 맞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치유농업은 국민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위한 농업자원(식물, 자연경관, 농촌문화 등)을 활용하는 것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총 8회차(주 1회 2시간)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은 ▴텃밭 가꾸기 ▴치유농장 산책 ▴수확물 연계 활동(채소꽃다발, 압화 액자 등)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장례 지원 서비스는 지역별로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저소득층 가정이 경제적 부담 없이 고인을 애도하고 존엄한 마지막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원 내용과 대상, 신청 방법 등은 지역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자세한 정보는 해당 지역의 공식 웹사이트나 관련 기관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저소득 노인 상조서비스...경기 광명시경기도 광명시는 65세 이상의 저소득 노인에게 각각 80만원 상당의 상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가족 관계의 해체와 빈곤 등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대전시가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해 인공지능(AI) 돌봄 로봇의 보급을 확대하고, 은둔형 외톨이의 실태를 조사하는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조처를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예산 497억 원을 배정하여 고독사 예방 대책반을 구성하고 생애주기별 고독사 위험군을 지원하는 시행 계획 및 50개 세부 사업을 마련했다.이번 조치의 핵심은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돌봄 로봇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돌봄 로봇은 노인의 무력감과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며, 자치구별로 200대씩 총 1,000대가 보급될 예정이다. 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전국의 폐지수집 노인 4만2000명이 주 6일·하루 5시간 주워 월 16만원을 번다. 폐지수집 노인의 평균 연령은 76세로, 정부는 폐지 수집 노인을 적극 발굴해 노인일자리 4만 개 등 필요한 복지를 연계하기로 했다.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8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첫 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 결과 및 지원대책을 발표했다.독거노인 36.4%…절반 이상 "생계비 벌러 나왔다"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지난 6월부터 폐지 수집 노인 1035명을 직접 만나 일대일 조사를 실시했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올겨울 최강한파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12월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노인을 위한 행보를 보였다.윤 대통령, "그래도 늘 부족하다. 더 잘 챙기겠다."윤석열 대통령은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생활의 불편함이 없는지 살펴보는 민생행보를 보였다. 윤 대통령은 방문 시 전기장판, 겨울 이불, 장갑 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시종일관 어르신의 손을 꼭 잡고 '춘추가 어떻게 되십니까' '식사는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거동은 불편하지 않으십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 모집이 시작됐다. 경남 진주시, 강원 동해시, 경기 이천시, 전북 정읍시는 12월 22일까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진주시,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12.26일까지경남 진주시는 12월 26일까지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6544명 모집한다.시는 어르신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2023년 대비 835명이 늘어난 6544명을 모집하며, 이는 노인인구의 9.8%에 해당한다. 또한 내년에는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이 1개소 늘어나 총 5개 수행기관에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노인 고독사 방지를 위한 ‘우유 안부 캠페인’은 옥수중앙교회 호용한 목사에 의해 시작됐다. 금호동 주변에 살고 계신 가난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소식을 동시에 챙길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사랑의 우유 나눔’이 시작됐다.매일유업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 1%의 약속' 기부에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임직원이 함께한 우유 배달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직접 전했다. 집 앞에 우유가 2개 이상 쌓여 있는 경우 배달원이 인근 관공서에 연락해 어르신의 안부 확인을 요청하여 고독사를 예방한다매일유업 임직
포럼 기사연재 순서1. 과학기술 기반 돌봄사회 구현의 실험과 과제...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2. ‘대전의 기술기반 돌봄사회서비스 실험과 과제’...국현정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센터장3. ‘치매 돌봄서비스 실험과 과제’...박명화 충남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이모작뉴스 김남기 심현주 기자] 돌봄사회 구현을 위한 돌봄 리빙랩 네트워크 2차 포럼 ‘소(小)소(昭)하게’가 11월 22일 진행됐다.포럼의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국현정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센터장은 ‘대전의 기술기반 돌봄사회서비스 실험과 과제’를 주제로 과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은 방화11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방화11단지는 기초생활수급자인 장애인이 모여살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기초수급자와 임대 아파트 주민까지도 함께 모여 생활하는 동네이다. 이곳의 복지 사업은 독특하다. 주민이 ‘주체적으로, 서로 어울리며 삶을 만들어’ 간다. 방화11복지관은 주민이 원하는 방향과 방식으로, 최소한의 간섭과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아이들이 맘껏 뛰어 노는 골목길 아이들은 어울려 놀면서 사람 관계를 배우고 세상을 배웁니다. 요리, 여행을 구실로 아동 자신의 의지대로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정부는 겨울철 취약계층 집중 점검사항으로 기존 39종인 복지사각지대 위기정보에서 재난적 의료비 지원대상, 수도요금 체납, 가스요금 체납, 채무조정 중지자, 고용위기 등을 추가한다.이에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 44종 위기정보를 분석해 복지 위기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약 30만 명의 위기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약 30만 명 중 겨울철에 어려움이 큰 생활요금 체납가구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주거취약가구를 집중 점검해 우리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보건복지부는 22일 열린 제31회 국정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디지털 약자라는 용어가 있다. 코로나 이후 디지털 기기가 더욱 쓰임새가 넓혀지고,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가 물건을 사거나 금융거래를 할 때, 필수적으로 활용되자, 이를 제대로 활용 못하는 디지털 문맹세대를 일컫는 말이다.AI 돌봄인형 신드롬2020년부터 AI 돌봄인형이 등장하고 2021년부터 많은 지자체에서 돌봄예산을 편성하거나 정부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 고령자를 위한 스마트돌봄 인형이 보급되고 있다. 스마트돌봄 인형은 노인들의 말벗이자, 치매·우울증 치료에 효과를 본다는 평을 받으며, 더욱 전국적으로 확대하
‘초로기(初老期) 치매’는 65세 이전에 중상이 시작되는 치매이다. 40~50대에도 발현하기 때문에 정신질환으로 오해받고, 치료받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젊은 나이에 치매증상이 있어도 정신과에 가기를 꺼려해, 치매로 진단받기 어렵다.초로기 치매환자의 가장 큰 문제는 지속적인 경제활동이 제약된다는 것이다. 자신의 꿈을 펼치고 가족을 부양해야 할 나이에 멈춰버린 것이다. 한창 일할 나이의 초로기 치매환자는 직장을 그만둬야 한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알츠시네마(Alz Cinema)’영화관은 시흥시의 치매환자 가족과 지역주민 그리고
#레이더가 독거노인과 1인가구, 재택환자를 상시 모니터링한다. 응급상황발생시 센서가 알람을 울린다.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기술이다.#자동배뇨처리 돌봄 로봇이 실시간으로 배뇨를 감지하여, 배뇨를 흡인처리한다. 사람이 할때보다 덜 민망하다.[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서울시는 10월 19일(목)에 KT&G 상상플래닛에서 두 번째 ‘기술동행 네트워크’를 마련한다. 이는 사회적 약자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불편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나누고 뜻을 함께할 기업, 투자사, 공공기관 등이 모이는 자리로, 이번 달에도 다양한 프로그
노원구 거주 독거노인 김모씨(70세)는 뇌경색 편마비 환자로 당뇨와 우울감이 심했다. 이에 동네의원 의사는 보건소 건강동행팀으로 김 씨를 의뢰했고, 보건소 팀은 2개월간 김 씨에 건강관리 통합 서비스를 진행했다. 서비스를 마친 후, 건강동행팀은 결과를 동네의원으로 다시 회신해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받도록 조치했다.[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고령자가 자신의 생활 공간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동네의원 치료와 보건소의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동네의원 치료와 보건소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등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고 이러한 맥락 속에서 외로움은 사회적 질병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래서 영국 조콕스 재단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15개의 담배를 피우는 것만큼 해롭다고 알려져 있고, 이 외로움이나 사회적 고립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도 상호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독사의 주원인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들 수 있다.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와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5월 18일 정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0세 이상 1인 고령가구를 위한 ‘생활돌봄서비스’를 7월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운영한다. 생활돌봄서비스는 임대주택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안전, 안부를 확인하는 방문돌봄 서비스이다.노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LH 주거서비스 및 지역의 복지서비스 연계 등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LH는 지난해 수도권 국민임대주택 고령 입주민을 대상으로 생활돌봄서비스를 시범 추진했다. 돌봄 서비스를 받은 고령 입주민들은 “안부전화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동해시가 노인 일자리와 연계하여 어르신 안부 확인을 위한 ‘우유배달사업’을 추진한다. 전국적으로 취약계층의 고독사가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있는 가운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동해시가 노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나서고 있다.우유배달사업은 지역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운영 중인 시니어클럽 공공이불빨래방 참여 인력을 활용하여 추진하며, 시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로 부터 멸균우유를 후원받아 지역 내 만 65세 이상 취약 독거 어르신 50가구에 지원하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보건복지부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노인 등 취약계층 10만 가구에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2023년 본격 시행되는 3차 사업은 ‘살려줘’를 외치면, 음성인식 기능 장치가 실시간으로 119에 신고한다. 또한 활동이 감지되지 않는 대상자에 전화하는 인공지능 케어콜 서비스를 추가 도입한다.이러한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화재 등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의 장비가 집안에 설치했기 때문이다.이 서비스는 작년 말 기준으로 총 20여만 가구에 제공됐다. 작년 한 해 조치된 응급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