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 속에 책 한 권'쉼'의 철학이 담긴, 『철학의 위로』 3위대한 건축도사유의 눈으로 바라보며땅 위에 세상을 만들어가는개미집 같다.누군가의 손으로 빚어낸 것 같은저 먼 발치의 산은억겁에 신로를 다한 아름다움이다.“삶의 의미를 되찾을 때,비로소 진정한 위로가 찾아온다.”진리를 추구하지 못하는 사람은 진정한 위로와 안식을 얻을 수 없다. 진정한 안식은 본질적 삶을 추구하며 자신이 살아갈 방향성을 잃지 않는 데서 시작된다.『철학의 위로』는 현대 사회의 불안한 삶 속에서 본질을 추구하는 철학적 사유를
예수님, 부처님 오신 날 훼방질해요. “인간을 행복하게 하지 못하는, 종교가 무슨 필요가 있는가?”“구극(究極)은, 인간이 행복하기 위해서, 종교를 믿는 것 아닌가? ” 어린 시절, 찬 바람이 몰아치던 겨울날, 높은 탑에 반짝이는 크리스마스의 오색 트리는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모든 것이 부족하던 시절, 그것은 크나큰 볼거리였다. 나는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교회에 갔다. 그날 가면 그 시절 귀한 빵과 우유를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충무동 교회였던가, 하얀 바탕에 옛 일본식 목조건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