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고통을 겪는 사람만이 서로를 위로할 수 있다.”사회적 아픔이나, 개인의 질병을 겪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말이다. 사망원인 1위인 질병 그리고 그중 가장 흔한 병이 암이다. 그래서 우리 주위에는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경험자가 많다. 하지만, 그들의 아픔을 겪어 보지 못한 사람들은 어렴풋이 그 아픔을 짐작하곤 한다.혼자만 고통스러워하고, 우울감에 자기 삶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암 경험자들이 많다. 누군가처럼 사회활동과 가정생활을 누리지 못함에 그동안의 열심히 살아온 삶이 부정당하는 듯한 고통을 호소한다. 암 경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이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에서 9월 7일까지 열리고 있다.의 작품에서 우주의 은하 모양과 닮은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최근 NASA는 나선형의 제임스웹 망원경에 의해 관측된 동그란 구조의 ‘고리 은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의 고리은하와 만다라뜨개전의 작품에서 공통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고리은하’와 만다라뜨개전의 작품은 어떤 인연이 있을까? ‘만다라’는 고대 인도어인 산스크리트어로 원(ci
"생명이란? 존엄한 삶을 사는 것이지 목숨을 부지하는 것이 아니다"중환자실은 철저히 기술이 지배하는 가장 상징적인 공간이다. 환자에게 쉴 새 없이 바늘을 찌르거나 채혈검사를 한 시간 단위로 해도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어떻게든 살려야 한다는 목적이 존재하는 곳.때문에 환자의 팔다리가 묶여 있거나 진정제로 정신이 혼미해 져도 누가 뭐라 할 사람은 없다.밤낮 없이 항상 불이 켜져 있고, 옆에는 쉴 틈 없이 기계음이 들리고 환자의 비명이나 고함 소리가 넘쳐난다.제대로 된 정신적인 안정을 누릴 수가 없어서 환자는 트라우마를 겪게 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상황에서 음악으로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보여줄 무대가 선보인다. ‘괜찮아 잘될꺼야’ 이한철 총감독이 이끄는 ‘나를 있게 하는 우리’(이하 ‘나우) 의 가 오는 9월 11일 오후 4시에 온라인 공연으로 펼쳐진다.이번 콘서트에서는 암경험자로 이루어진 ‘룰루랄라 합창단’, 시니어 블루그래스 밴드 ‘실버그래스’, 뮤지컬 프로젝트 밴드 ‘고라니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7월 28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마을을 무대로 마음의 거리 좁히기를 위한 한 또 하나의 ‘뮤지컬’이 탄생했다.'뮤지컬'로 ‘뮤직으로 로컬을 잇다’의 약자로, 서울 성미산마을, 대전 대덕구공동체, 대구 안심마을, 광주 일곡마을 등 4개 지역, 4명의 로컬 뮤지션과 4개 마을공동체가 1가지의 멜로디를 가지고 4가지 색깔의 노래를 만들었다. 4월부터 약 3개월간 공동창작 워크숍을 진행해 마을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 노래로 만들었다.이번 &lsq
힐링레시피=훌라댄스 한스푼+노래 두스푼‘한국하와이문화협회’ 이동걸 대표[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코로나19의 기승으로 인해 많은 시니어들이 일상의 무기력함과 코로나블루에 시달리고 있다. 몸과 마음에 내상을 입은 시니어들에게 힐링인터뷰가 코로나블루 극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힐링인터뷰’는 건강·문화 활동을 하는 명사들로 부터 ‘힐링레시피’ 노하우를 들어보는 시간이다. 두 번째 힐링인터뷰 주자는 ‘하와이문화협회’ 이동걸 대표이다.코로나
[이모작뉴스 서성혁 기자] “컴퓨터가게 사장에서 밸리댄스 강사로, 이후 사회복지사까지...”김xx씨(58세)는 원래 컴퓨터판매업체 직원이었다. 누구나 그렇듯 그도 정년이 되고 퇴직했다. 인생2막을 위해 그는 새 직장을 찾기 시작했다. 그가 방문한 곳은 ‘일터와사람들’이었다. 김xx씨는 센터의 도움을 받아 지역아동센터에 취업했다.그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재취업해 사무업무지원으로 시작했다. 평소 밸리댄스가 취미였던 그는 아이들에게 가르치며, 지역아동센터 내에서 밸리댄스 강사가 됐다. 인생2막이 시
나를 있게 하는 우리[‘나우’ 이한철감독][이모작뉴스 김남기, 서성혁 기자] ‘나우사회혁신네트워크’(이하 나우) 사무실에 조금 일찍 도착했다.1층에 자리 잡은 카페 앞에서 잠시 머물고 있는데, 2층 열린 창문으로 컨트리음악이 들려왔다. 아마도 오늘 인터뷰 주인공이 음악을 틀어 놓은 듯했다. 곧 사무실에 문을 열고 들어서자 두 분이 합을 맞추어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음원이 아니라 라이브였던 것이다. 스피커 소리도 아닌데 밖에서도 그렇게 쩌렁쩌렁 울렸다니...지난주 오랜만에 차안에서 "나나나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제4회 리빙랩과 젠더 포럼’이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의 주최·주관으로 ‘시니어를 젠더 관점에서 재해석하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이 포럼은 경제적 빈곤, 차별, 소외, 학대 등의 고령사회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유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특히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조하는 젠더적 관점에서 어르신이 결핍의 대상이 아닌 온전한 인간이자 산업혁신과 R&D 주체, 새로운 감성과 문화의 주체로 재정의하고, 이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