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제주의 환경생태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음일자리’사업에서 신규참여자 170명을 8월 28일까지 모집한다.제8차 JDC 이음일자리사업은 JDC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 지원 제주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다.참여분야 및 참여 대상은, 3개 분야 ▲환경생태보전 ▲지역경제활력 ▲이음 일자리 인식 개선에 대한 5개 직무 △제주 환경생태 자산 보호 활동 △제주환경생태 인식 개선 활동 △마을공동체 사업 일자리 매칭 및 관광자원화 추진 △일자리 컨설턴트 운영 △이음일자리 사업 모니터링 및 홍보
1760년 ‘망우동지’ 현존하는 유일한 조선시대 마을기록[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 북부에 위치한 망우동은 구리시와 인접해 있다. 망우동은 예전에는 위치한 ‘망우리 공동묘지’로 유명했고, 현재는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하면서 시인 박인환 등 문인과 애국지사가 모셔진 공간으로 유명하다.서울 북부지역에 있는 망우동의 삶의 역사를 담은 기록인 ‘신망우동지(新忘憂洞誌)’는 영조 36년(1760년)에 상하 두 권으로 간행됐다. '망우동지'는 지명 연원ㆍ산천 및 능묘ㆍ고적ㆍ풍속ㆍ토산ㆍ지역 인사들의 행적 등을 수록하고 있다.이를 바탕으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어제부터 일기예보에 촉각이 발동했다. 낯선 곳. 낯선 만남의 설렘보다, 날씨가 더 신경 쓰였다. 전날 강풍에 비 소식이 틀리길 간절히 기대했건만, 일기예보는 야속하게도 정확했다.50+ 여행작가반 시니어를 만나기 위해 의릉을 찾았다. 산책하는 동네 시니어들이 오가는 의릉 앞 풍경은 옅은 빗줄기에 더욱 고즈넉하다. 의릉 앞 벤치에서 여행작가반 시니어가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빗속에서도 윤재훈 강사는 의릉에 대해 열변을 토하면서, 첫 여행지 ‘의릉’의 세계로 몰입했다.노원 50플러스센터의 ‘내 마음의 안식처,
지난 몇 년 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나가서 외식하기도, 사람을 만나기도 쉽지 않아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끼니를 때웠다. 1인 가구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나의 일상을 바꿔 놓았다. 소셜다이닝에 참여하는 날에는 전날부터 입을 옷을 고르고, 시간에 맞춰 하루 일정을 짜곤 했다. 요리하며 친해진 친구와 자주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소셜다이닝 참가자 서울 거주 50대[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밥을 함께 먹으면 한식구(食口)라고 한다. 하지만, 1인 가구가 청소년층에서 고령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증가하면서 ‘혼밥’하는 사람들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역 인구위기 대응과 지역상생을 위한 토크쇼가 ‘농촌에서 누리는 행복한 일터, 삶터, 쉼터’, ‘사람이 모이는 어촌마을’에 이어 ‘지역 상생모델, 지역에 길을 묻다’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광주광역시의 공동 주최로 지난 11월 8일 광주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열렸다.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은 “수도권과 지방의 공간적 불평등이 지방소멸, 삶의 질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인구위기 해법은 지역간 공간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어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트랜스 로컬리티는 ‘트랜스(trans)’와 ‘로컬리티(locality)’의 합성어이다. 트랜스 로컬리티는 사회 전반적인 분야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공간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국경과 문화를 넘어 이질적인 요소들이 중첩되어 새로운 형태의 통합된 형태의 생태환경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저성장·양극화 등 현재 우리가 당면하고 많은 문제는 혼자의 힘이나 한순간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우리 삶의 근본적인 전환은 한 세대 이상의 시간을 소비해서 사회·기술시스템을 만들어 간다.지속가능
'웰엔딩'한 사람의 삶이 좋은 기억으로 남을 때, 좋은 마무리라고 이야기한다. 남겨진 사람들에게는 상처가 아닌 좋은 기억으로 승화될 수 있는 것이 좋은 죽음이다. - 박중철죽음 이후 처리할 일들과 장례방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고인을 기억, 애도, 추모하여 상실을 위로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유족들에게 지나친 비용 부담을 지우지 않는 것이다. - 전승욱90% 중증환자는 병원이나 요양원 등에 들어가게 되고 다시는 퇴원하지 못하고 임종을 맞게 된다. 우리는 ‘자신의 마지막 돌봄 장소를 어디로 할 것인가
주민이 주체가 되지 못하고 관이 주도하는 ’실적위주의 마을 만들기‘는 마을을 소비할 뿐이다. 이는 마을 활동가의 ’노동‘을 소비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마을이 일터인 사람이 있다. 마을주민과 만나고 소통하며 마을에 무엇이 필요한가 같은 생각과 다른 생각을 모아내는 일을 한다. 모아낸 생각을 추진할 모임이 없다면 모임 만드는 것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지원하는 일도 한다. 그들은 주민센터직원도 통반장도 아니다. 마을활동가다.흥사단 교육운동본부에서는 마을활동가와 마을활동
[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학생들이 야간학습이나 방과후학습 등을 하지 않고 가족이나 친구, 동아리와 함께하는 날이 있다.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이날은 ‘공동체의 날’이다. ‘공동체의 날’은 처음 종교단체에서부터 시작하여 몇몇 교육청에서 학생 공동체 교육의 필요성으로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자체에서도 마을 공동체 활성화 방안으로 앞다퉈 공식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마을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2022년판 디스코버전 아리랑 신나게 즐겨주시길”- 총감독 이한철[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하나의 디스코 음악 선율에 세 곳 마을주민들의 가사와 노래를 담은 시즌2가 곧 개봉된다.음악으로 지역을 잇는 은 ‘나를 있게 하는 우리'(이하 '나우’)와 한국에자이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올해 시즌2는 이한철 총감독과 울산, 목포, 춘천 3개 지역의 마을창작자, 각 지역 뮤지션의 참여로 8주간의 공동음악창작워크숍을 통해 직접 가사를 쓰
주민이 만드는 마을 돌봄지도‘나우의 마을돌봄자원 커뮤니티매핑’“마을 주민들이 함께 그리며 놀 수 있는 커다란 스케치북이 스마트폰에 들어온다”바로 앱이 구현하는 세상이다.마을돌봄자원 커뮤니티매핑은, 주민들이 마을의 멋진 공간과 이야기들을 스마트폰의 지도위에 그리는 풍경화와 같다. 마을의 역사적, 문화적 유산을 담을 수 있고, 마을의 볼거리, 먹거리를 사진과 재밌는 이야기로 담을 수도 있다. 부족한 가로등, 방치된 휴지통, 공용화장실 위치 등 공공서비스를 행정기관과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평생학습도시 고양시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하고, 누릴 수 있는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고양시는 5060 신중년대학, 고양시민대학, 성인문해교실, 장애인 평생교육 등 다양한 성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생학습관, 평생학습센터, 평생학습 카페 등 교육인프라를 확충하고 학교혁신 교육 프로그램, 풀뿌리 학습공동체 활동지원, 지역 특성을 살린 역사·환경·문화체험 교육으로 배우는 즐거움을 제공한다.명사초청 ‘고양시민대학’고양시민대학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디스코음악에 맞춰 해녀·하숙집 할머니·청소년밴드 등이 음악 하나로 뭉쳤다. 이들은 하나의 음악에 직접 노랫말을 만들고, 노래하고 춤을 추는 프로젝트의 주인공들이다.‘나우네트워크(이하 나우)’에서 만든 은 ‘뮤직(Music)’과 ‘로컬(Local)’ 두 단어의 합성어로, 음악으로 지역을 잇는 마을공동체가 함께 다양한 색깔의 노래를 공동창작하는 프로젝트이다.은 올해 목포, 울산, 춘천 3개 지역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돌봄사업은 그동안 정부나 지자체가 돌봄의 대상이 되는 노인들의 의사나 참여 없이 수혜자의 복지차원으로만 정책을 펼쳐왔다. 이런 돌봄의 문제를 인식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케어 포럼에서 수요자 중심의 돌봄 시스템 전환에 관한 논의와 정책 제안들이 있었다.충북 괴산군의 '괴산형 커뮤니티 케어' 시스템은 괴산군의 지역 돌봄의 문제를 파악하고, 괴산군만의 노인 돌봄 통합 복지정책을 준비한 것이다.괴산군은 노인인구 36%이상의 초고령 사회로 공적 돌봄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
어린이와 주민들의 소통공간‘시가 있는 마을 만들기’주민들은 버스정류장에 서면, 대부분 스마트폰에 시선을 고정한다.버스도착 전광판에 곧 도착이 켜지면, 버스카드를 꺼내고, 앞을 본다.울산 동구에는 좀 다른 풍경이 있다.버스정류소와 마을버스정류소에 시화가 걸려있다.주민들은 매주 바뀌는 시화를 보고,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는다.그리고 뭔가를 열심히 적는다.울산 동구 버스정류장에 과연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시가 있는 마을 만들기 시즌1버스정류장의 변신[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작년 울산시교육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7월 28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마을을 무대로 마음의 거리 좁히기를 위한 한 또 하나의 ‘뮤지컬’이 탄생했다.'뮤지컬'로 ‘뮤직으로 로컬을 잇다’의 약자로, 서울 성미산마을, 대전 대덕구공동체, 대구 안심마을, 광주 일곡마을 등 4개 지역, 4명의 로컬 뮤지션과 4개 마을공동체가 1가지의 멜로디를 가지고 4가지 색깔의 노래를 만들었다. 4월부터 약 3개월간 공동창작 워크숍을 진행해 마을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 노래로 만들었다.이번 &lsq
대전 대덕구에서 ‘정’, ‘땀’, ‘눈물’, ‘웃음’을 만나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대덕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2019년 8월 1일 마련됐다. 2년 남짓 동안 대덕구에는 많은 일들이 벌어졌다. 주민들이 혼자보다는 여럿이, 경쟁보다는 협력과 협동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 센터의 핵심인력인 홍은영 센터장, 송직근 사무국장, 배은열 미디어담당을 만나, 그동안의 활동을 듣는 기회를 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나우’(나를있게하는우리) 프로젝트는 매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분들과 노래를 만든다. 올해 프로젝트는 ‘뮤지컬’ 즉, ‘뮤직과 로컬을 잇는다’의 약자이다. 하나의 작곡된 멜로디로 각 지역의 뮤지션과 마을공동체사람들이 함께 지역의 특성에 맞는 가사와 노래를 만들고 있다. 현재 서울·대구·광주·대전 등 지역의 뮤지션과 마을공동체가 노래를 만들고 있다. 오늘 만날 이들은 바로 ‘나우’(나를
[시니어와 청년의 어울림 ‘뮤지컬’프로젝트]대전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편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에 저녁이 되자, 하나, 둘 연습실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20대 청년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노래연습을 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이들은 간식을 서로 나누며, 웃고, 떠들며 한주간의 에피소드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무엇이 이들에게 세대를 뛰어 넘어 친구처럼 만들었을까?[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나우’(나를있게하는우리) 프로젝트는 매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