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농성 플래시몹도란도란 이야기 나눠요놀다가~ 쉬다가~우리 같이 앉자도장 찍어 줄 거야 (투표)모두를 위한 공간- 성미산마을 선배시민, 플래시몹 플래카드 구호[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6월 20일 오후 망원동과 성산동에 마을 선배시민이 거리로 나왔다. 간이 의자를 들고, 늘 힘겹게 걸었던 길 위에 서성인다. 의자를 펼치고, 결연한 각오로 앉아서 플래카드를 들었다.이날 마을쉼터 마련을 위한 플래시몹에 참석한 성미산마을의 선배시민은 팔순을 넘긴 분이 대부분이고, 구순을 넘긴 분도 있다. 나이가 든다는 건 자연에 순응하는 것이며, ‘집
서울 마포구 성산동 해발 66m 성미산 일대에 사는 성산동, 서교동, 망원동 주민들이 만든 마을 공동체를 ‘성미산마을’이라고 한다.출발은 1994년 젊은 맞벌이 부부들이 모여 공동육아 방식을 모색하며, 최초의 협동조합형 어린이집인 ‘신촌공동육아협동조합 우리어린이집’을 만들면서였다. 이때를 ‘마을 형성의 씨앗이 심어진 해’라고 마을 사람들은 인식한다. 이후 성미산마을은 교육, 주거,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공동체촌으로 발전했다.‘성미산마을 돌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트랜스 로컬리티는 ‘트랜스(trans)’와 ‘로컬리티(locality)’의 합성어이다. 트랜스 로컬리티는 사회 전반적인 분야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공간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국경과 문화를 넘어 이질적인 요소들이 중첩되어 새로운 형태의 통합된 형태의 생태환경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저성장·양극화 등 현재 우리가 당면하고 많은 문제는 혼자의 힘이나 한순간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우리 삶의 근본적인 전환은 한 세대 이상의 시간을 소비해서 사회·기술시스템을 만들어 간다.지속가능
청소년들에게만 “너의 꿈이 무엇이냐?” 묻는 것보다 70대 노인들에게도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물어야 합니다. 그들에게 “어떻게 잘 죽을 것인가?” 웰다잉을 묻는 것도 좋지만 “당신의 꿈이 무엇입니까?”가 아직도 유효합니다.- 윤혁, 흥사단 교육운동본부 사무처장 [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히말라야에 샛별이 떴다. 히말라야에 어둠이 걷히고 산 아래 열두 개 부락에선 아침부터 전화벨이 요란하다. “한국에서 ‘새벼리&rsquo
주민이 주체가 되지 못하고 관이 주도하는 ’실적위주의 마을 만들기‘는 마을을 소비할 뿐이다. 이는 마을 활동가의 ’노동‘을 소비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마을이 일터인 사람이 있다. 마을주민과 만나고 소통하며 마을에 무엇이 필요한가 같은 생각과 다른 생각을 모아내는 일을 한다. 모아낸 생각을 추진할 모임이 없다면 모임 만드는 것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지원하는 일도 한다. 그들은 주민센터직원도 통반장도 아니다. 마을활동가다.흥사단 교육운동본부에서는 마을활동가와 마을활동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지역통합 돌봄의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혁신을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 포럼이 열렸다. ‘지역돌봄과 디지털혁신 어떻게 만날 것인가’라는 주제로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지난 30일 울주군리빙랩네트워크, 울산리빙랩네트워크와 함께 「제1회 울주군리빙랩네트워크 포럼 및 발대식」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렸다.이선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리빙랩은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혁신적인 방법으로 울주군도 이번 울주군리빙랩네트워크 발족을 계기로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당포할매’들 호미들던 손으로 커피를 내리다'당포愛카페 주역들'조개 캐던 호미 대신 한글을 배우기 위해 연필을 들다[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통영 당포마을 어르신들은 바다물이 빠지면 호메이(호미)를 들고 바다가로 향한다. 바닷물이 다시 들어 올 때 까지 쉬지 않고 조개를 캔다. 그제서야 지친 허리를 펴고, 집으로 향한다.어르신들은 당포에 시집와서 한 평생 살면서 이웃집 숟가락 개 수, 제삿날까지 속속들이 잘 안다. 하지만, 그분들에게 한 가지 '한'이 있었다. 학교는 근처에도 못 간 터라 까막눈이라고 하소연을 하곤 했다.김정남 마을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부산시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고립으로 우울감을 느끼는 독거노인, 건강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랑의 건강꾸러미’를 지급한다.사랑의 건강꾸러미는 우울감을 해소하고, 인지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 칠교, 컬러링북, 호일아트, 퍼즐, 스포츠스태킹용 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부산지역 마을건강센터 62개소에 50가구씩 총 3,10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부산시는 마을건강센터 등록자 가운데 우울증, 치매, 기저질환 등이 있는 건강 소외계층을 발굴해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