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이연재 기자] ‘’밤 깊은 마포종점, 갈 곳 없는 밤 전차“‘마포종점’이 역사적 스토리를 입어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마포구는 창작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마포종점’은 마포전차의 종점으로 이곳에는 잊지 말아야할 역사적 사실이 담겨있다.일제강점기부터 1968년 11월까지 서울 중심을 오가던 전차의 종점이 있던 곳으로 1919년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식을 마친 이들이 오후 8시경 마포전차 종점에 운집해
밤 깊은 마포종점 갈 곳 없는 밤 전차비에 젖어 너도 섰고 갈 곳 없는 나도 섰다강건너 영등포에 불빛만 아련한데돌아오지 않는 사람 기다린들 무엇하나첫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저멀리 당인리에 발전소도 잠든 밤하나둘씩 불을 끄고 깊어가는 마포종점여의도 비행장엔 불빛만 쓸쓸한데돌아오지 않는 사람 생각한들 무엇하나궂은 비 내리는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이모작뉴스 허희재 기자] 은방울 자매의 노래 ‘마포종점’이 7월의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1968년 7월 발매된 ‘마포종점’은 운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