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세계유산 활용사업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를 5월 9일부터 운영한다. 미륵사지 일원과 백제왕궁(익산왕궁리유적)에서 펼쳐진다.문화재청과 전북도, 익산시가 주최하고 룩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진행한다.이 세계유산 활용사업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계유산인 백제왕궁, 미륵사지를 탐방하며 무왕의 도시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 인식을 높이고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5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며, 기상 상태 및 코로나19의 진전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생활 속 거리두기의
미륵사지 석탑과 왕궁리 오층석탑 사리장엄구 등 3,000여 점 상설전시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사리장엄’ 특별전도 함께 열려고도(古都) 익산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존·전시·교육하는 국립익산박물관이 2020년 1월 10일(금) 마침내 문을 연다. 2009년 1월 미륵사지에서 사리장엄구가 발견되고 2015년 7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후, 같은 해 12월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이 국립으로 전환된 지 4년 만이다. 삼국시대 불교사원 중 최대 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