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전부길 기자] 보이스피싱의 수법이 나날이 진화하여 전화나 문자를 이용하는 방법을 넘어 카카오톡 등의 메신져 앱으로까지 지경을 넓혀 가고 있다.최근에는 코로나19로 백신접종,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대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비대면 피싱 사건이 기승을 부리며 보이스피싱은 우리의 삶에 더욱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다.경찰청의 집계로 지난해 피해액은 7천억 원으로 메신저 피싱 피해액 잠정 추산치 576억 원을 더하면 7,576억 원에 이른다.2006년에는 106억 원이었던 피해액은 5년만인 2011년 1,019억 원으로 열 배 불어
최근 화제가 되는 영화가 개봉됐다. 볼만하다. 영화 ‘자산어보(玆山魚譜)’다. 배우 설경구가 주인공 정약전(丁若銓, 1758~1816)역(役)으로, 그의 형제 다산 정약용(丁若鏞)역(役)은 류승룡이, 그리고 변요한이 흑산도 청년 장창대(張昌大)역(役)으로 나온다. 이들이 받아들인 서학(西學)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밑바탕에 깔고, 약전의 생애를 다루고 있다.영화 ‘동주(東柱)’의 이준익 감독이 흑백영화 ‘자산어보’로 돌아왔다. 그림 같은 풍경에 사람냄새와 바다냄새가 물씬